떼이블땁 씨뮬레이떠

업데이트로 메인화면이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튼 내 버전에서는 이렇게 생겼삼.

싱글, 멀티는 말 안해도 알테고 튜토리얼은 기본적인 조작방법을 알려주는 곳임. 도전과제 해금해주니까 한 번쯤은 해보는 걸 추천함.

컨픽은 설정, 크레딧은 제작자들 쫘르륵 나오는거고, 게임 나가는 버튼도 있네.

나는 친구가 없으니까 싱글을 눌러보도록 하자.

판이 하나 크게 덩그러니 놓여있음. 시험 삼아서 난 카드 팩을 꺼내왔음.

카드를 꾹 눌러서 흔들흔들 하면 카드가 섞이구

패를 내 앞으로 가져와서 반대측 사람과 카드게임을 할 수도 있셈.

이런 식으로.

참고로 카드가 앞면이어도 내 쪽에서는 상대편 카드가 보이지 않음. 학창시절 도둑잡기에서 엿보기 했던 그런 추억이 없어진 건 쪼금 아깝

수 틀린 것 같다 싶으면 Flip으로 상을 엎어버릴 수도 있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프롭들이 카드, 바둑알, 마작, 체스말, 등등 아무튼 매우 많고,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님.

스팀 워크샵을 지원하기 때문에 미친 양덕들이 힘줘서 만든 양질의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창작인 것도 있고, 기존에 있던 보드게임 그대로 가져온 것도 있으니 한 번 둘러보는 것이 좋아.

별개로 물어볼까봐 말하는건데 스팀 스킨은 Metro for Steam 사용하고 있셈.

유명한 모노뽈리를 이 게임에서도 할 수 있음.

내가 구독한 건 한 이 정도. 사실 이 리뷰 스크린샷 찍고 나서 서너개 더 구독했음 ㅎㅎ

다양한 보드게임을 워크샵에서 지원하고 있고, 능력있으면 조선의 보드게임을 구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함.

물론 목적에 벗어난 모드도 몇 개 있음. 예를 들어 피-자 시뮬레이터라던가.

오늘 저녁은 피자 어때?

이렇게 해도 재미있지만.. 당연히 이 게임의 묘미는

글로벌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

글로벌 서버가 있어서 아무 방에 쳐들어가서 같이 놀 수도 있고, 관전만 할 수도 있성.

마이크를 키고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드게임 특유의 깔깔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 물론 영어를 필수로 해야 이해가 되든 말든 하겠지.

한국에는 이 게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이 글을 작성해봐.

나는 친구가 없어서 이 게임을 100% 즐길 수 없지만, 중붕이 너네들이 이 게임을 많이 많이 사서 중망호를 열어서 같이 놀면 재미있지 않을까?

아니면 친구들이랑 보드게임을 하고 싶은데 만나긴 귀찮고 하면 이 게임을 사용해서 게임하는 것도 좋아보여.

집에 없는 보드게임을 하고 싶다면 워크샵에서 찾아서 클릭한다음, 핫sit이라고 한 모니터로 여러 명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해.

활용방법은 무궁무진하니까, 이 게임 많이 사서 중붕이들끼리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