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가끔 아티팩트 방송하는 트수야.

어제 퍼펙트런도 한 기념해서 덱 공략 올린다.

퍼펙트런 인증과 덱코드 https://www.playartifact.com/d/ADCJRAGNrgCEU+FBHhdvd8BX0oSARATA4qqAYeGmlSyAUJSR09MRA__

흑청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흑색의 다른 라인에 대한 간섭권과, 빠른 골드 수급. 그리고 청색의 풍부한 광역기라고 생각해. 거의 대부분의 게임을 광역기가 운영해주는 덱이기도 하고, 갱크를 통해 미드레인이나 라이트레인에 간섭이 가능하면서, 밀리는 라인에는 많은 주도권 카드를 통해 선 광역기가 사용 가능한, 운영덱에 가깝다고 생각해.

그러면 넣은 카드들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짧게 공략하도록 할게. 내가 공략을 잘 쓰지 못하는 편이라 좀 이상하게 적을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해 주길 바래.

일단 영웅진에 대해서인데, 오거마기는 현재 서포터중 가장 좋은 서포터야. 시그니쳐인 불태우기가 좋은 강화카드이며, 영능인 다중시전도 가끔 터져주면 고마운 능력이지. 거기다가 체력이 7로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라 흑색이나 적색 영웅을 정면에서 만나는게 아닌 이상 꽤 오래 살아남기도 하고 청색에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 그리고 루나인데. 왜 다들 칸나를 쓰지 않냐고 물어볼꺼야.  칸나를 쓰지 않는 이유는 내가 초반에 라인 주도권을 잡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광역기를 통한 운영을 하기때문에 칸나의 영능이 실질적으로 필요가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거 같아. 반대로 루나를 쓰는 이유는 일식이 가지는 방어무시의 광역기가 중후반에 굉장히 유용해, 거기다가 체력이 8이라 가멧, 군단, 유령 자객을 만나지 않는 한 거의 죽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 다음은 흑색의 영웅진인데 일단 다들 리치가 왜 들어가는지 궁금할테니 거기만 설명하도록 할게, 현상금이야 준수한 스텟에 추적의 골드 수급때문인거 알거고, 유령자객은 설명이 필요없는 흑색 필수 영웅이니까. 다른 흑색 영웅을 다 제치고 리치가 들어간 이유는, 일단 5/9라는 아-주 좋은 스텟을 가지고 있다는 점. 유령자객만 안 만난다면 거의 죽을 일이 없어서 배치할때 고민이 적고, 시그니쳐인 연쇄 빙결은 주도권을 얻으면서 광역기의 역할도 하는 아주 좋은 카드야. 물론 적색을 만나면 조금 효율은 떨어지겠지만,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건, 다음에 내가 절멸 같은 좋은 광역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니까. 그리고 영능도 꽤 나쁘지 않아. 적당히 비는 라인에 리치를 세워서 크립을 먹으면서 부족한 드로우를 땡겨줄 수 있거든.

기본적인 운영은 초기 배치와 패에 따라 전부 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단 주요덱을 상대할 때 팁 정도만 알려줄게. 일단 가장 힘든 매치업은 모노레드나, 적흑이라고 생각해. 일단 매치가 그렇게 걸리면 스타트할 때 기도를 좀 하도록 해. 가멧 앞에 영웅이 안가길 비는 것과 내 영웅이 최대한 적게 죽기를. 이 매치업에서는 거의 6마나 전까지는 계속 라인이 밀리고 있을거야. 밀리는 것 자체는 상관 없지만. 최대한 라인의 타워가 안부숴지도록 적절히 조절해주는게 중요해. 영웅을 죽이는거보다는 크립이라도 정리하는 방향으로. 6마나가 되면 절멸이 사용가능해지니, 상대의 영웅이 3명정도가 라인에 몰려있다면 베스트. 비조준 사격이나 신비의 습격으로 주도권을 미리 획득해두고, 그런 라인에 절멸을 사용해주면서 상대를 최대한 많이 전광판으로 보내버리자. 그러고나면 게임이 굉장히 편해질거야. 돈도 모였을테니, 아이템도 살수 있을거고 그러고 나면 무방비 습격같은게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될거야. 그때부터는 상대의 영웅을 계속해서 끊어주면서 천천히 라인을 쥐고 흔들면 아마 이길 수 있을거야. 물론 그렇게 하는게 힘드니까 가장 힘든 매치업이 되겠지만...

그 다음은 적녹, 적녹덱과 상대할 때는 가장 중요한 점이 있는데 절정의 검을 뽑을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생각해. 내가 가진 모든 광역기는 죽음 모면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녹색의 나무정령 수호자와 드로우 레인저를 최대한 무방비 습격같은 걸로 잡아주면서 골드를 빨리 수급해서 절정의 검이나, 뿔피리 같은걸 빨리 사는게 조금 더 중요해, 거기에 셀레메네의 축복이나, 기적같은 걸로 빠른 승리의 시간같은 걸 사용하게 되면 이기기 힘들어지지. 그러니 최대한 녹색을 견제해주면서 틈틈히 적색 영웅을 끊는 최후의 일격같은 게 중요 카드가 될거야.

녹청의 경우에는 굉장히 쉬운 매치업인데, 일단 대부분의 영웅이 이쪽이 끊기 쉽다는 점, 주도권을 잡는 카드가 이쪽이 훨씬 많다는 점, 상대가 필드를 먹고 밀어도 무조건 타워를 밀고 고대의 요새를 향해야한다는 점에서, 절멸같은 카드가 활약하기 쉽고, 아이템에 있는 지배자의 투구 같은 게 제대로 먹혀주는 아주 호구같은 매치업이야. 지배자의 투구 하나 때문에 셀레메네의 화신을 못까는 상대를 볼 수 있지. 물론 보통은 돌풍을 날리겠지만, 이쪽이 보통 주도권을 들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상대의 영웅을 잘라주도록 하자. 콤보를 돌릴 수 없는 마나라면 주요 타겟은 녹색, 상대의 타워가 9마나 이후라면 주요 타겟은 청색이야. 이 순간에 어떤 영웅을 잘라야 할까만 알고 있으면 이기기엔 충분한 매치업이라고 생각해.

아이템에 대해 왜 넣었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이제 공략을 마칠게, 사실 좀 더 적어야겠지만 지금 다 정리가 안되서 나중에 아마 한 번 더 올리지 않을까 싶어. 일단 우두머리의 뿔피리는 설명이 필요없는 카드니 생략, 절정의 검은 상대의 강화를 전부 부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피해를 입은 적에게 전부 소멸 선고를 건다는 점에서 보통 흑색 영웅에게 사용하는 아이템이야. 물론 언제나는 아니지만, 폭군의 의복은 정말 좋은 아이템인데, 내가 광역기를 정말 시도때도 없이 날리는게 가능하단 점, 그리고 가로로 펼치는 덱들 상대로도 타워 방어력 3부여를 통해 타워의 철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점. 장점이 정말 많은 아이템이야. 지배자의 투구는 의결회 특사나 셀레메네의 화신의 완벽한 카운터라는 점과, 성장한 레드의 추방된 용병이나 정예병을 가져올 수 있어서 사용하고 있어, 점단이야 설명할 필요 없고 여행자의 망토는 최대한 빠른 아이템 땡기기를 위한 자리 채우기야.

마지막으로, 흑청덱은 분류하자면 컨트롤에 가까운 덱이야. 초반을 조금씩 넘겨주면서 6마나를 바라보고, 절멸이나 일식, 연쇄 빙결을 통해 단숨에 라인을 밀어버리고 상대를 천천히 옭아매는 그런 덱이라고 할 수 있어. 나는 만약 이 덱을 돌릴 거라면 캐주얼에서 조금 연습을 해서 아, 이런 식의 운영을 하는 덱이구나. 라고 판단 한 다음 굴려야한다고 생각해. 나도 실제로 그렇게 굴렸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면 설명해주도록 할게. 운영하는 걸 보고 싶으면 https://www.twitch.tv/reda1513 내 트위치의 다시보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너무 홍보같으니 이만 줄일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