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each&no=18870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전편 요약: 이치고, 잔화태도에 달려드는 불나방이 되다.

"우리 왜 살아있냐?"

"소니도X순보X비염각X천쇄참월=?"

"존나 빠르겠지."

"이치고가 좇됨을 감지하자마자 그 속도로 도망치고있다."

"저 새끼! 생각이란게 있는 새끼였구나!"

"도망쳐라! 이치고! 어차피 시게쿠니는 만해를 오래 지속 못해!"

"너 하나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워버릴 생각은 없을거다!"

"맞서서 죽지마라! 도망쳐 사는거다!"

"방금 그게 시게쿠니의 단독행동이라 포위망 자체가 없었던게 천운이었다."

"하지만..."

"아아... 인생이 한 다섯번정도 있다면 말야..."

"다섯번 모두 똑같은 사람한테 타죽게 되는거야..."

"보다시피 이치고가 고장났다."

"그렇게 절망하지 마라. 이치고."

"마침 나에게 시게쿠니를 쓰러트릴 비책이 있구나."

"일단 말해봐..."

"일단 999년간 짱박혀있을 공간이 필요한데..."

"하...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새끼..."

"생각해보니까..."

"대화가 통할 것 같은 사람을 찾아가서 털어놓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래."

"4번대로 간다."

"4번대가 뭔데."

"아아. 호정13대의 의료반이다."

"기본적으로 상냥한 사람들이야. 적이라도 부상자라면 치료해주고..."

"대장도 되게 포근한 인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