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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2회차 이치고- 평온한 나날이여, 안녕

아스파탐(112.150) 2023.01.03 23:34:52
조회 37386 추천 369 댓글 83
														

전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each&no=210786&exception_mode=recommend&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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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알려준 대로 쿠로사키 가에 가르간타를 열었더니..."

"어째선지 긴과 쿠로사키 이치고, 그리고 정보에 없는 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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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여... 바로 가르간타를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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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역량이 너무 강대하여 즉시 철수를 결정했단 말이냐."

"너 정도 되는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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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정확하게는..."

"놈들에게서 느껴지던 필사라는 말로조차 형언하기 힘든 광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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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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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못 죽이면 대장들 달려온다!"

"우리꺼정 디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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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마 가면부터 쥐 뜯어라! 이치고야!"

"가면 뜯어불면 영압이 줄줄새가 레스렉시온 못할기다!"

"에스파다가 여서 날뛰면 진짜 개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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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쿠로사키 이치고가..."

"닫혀가는 가르간타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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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로를 쏘는 손 모양을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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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려우냐...?"

"우르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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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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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저 손가락에 담긴것이...'

'마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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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끌게되면 호정 13대가 달려올것이라는 판단."

"또한 놈들에게서 가늠할 수 없는 광기가 느껴졌기에... 철수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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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왜 셋이 같이 있는거냐...'

'쿠로사키 이치고는 소울 소사이어티에 간 적이 없으니 강대한 힘을 얻었다곤 해도 아직 불법 사신대행일테고...'

'정보에 없었던 적이라는 것은 히라코 신지...'

'허나 대장들이 달려오면 자신들까지 죽는다? 무슨 소리지?'

'현재 긴은 호정13대와 협력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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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우르키오라는 긴이 쿠로사키 이치고와 히라코 신지를 포섭하는 과정 중에 들이닥친 것인가.'

'자신이 아직 대역죄인 상태일 거라 생각하고 있는 그에게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지.'

'결국 나는 히라코 신지와 쿠로사키 이치고... 우라하라 키스케... 호정 13대를 전원 상대하게 된다는 말이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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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키오라."

"상정 외의 사태라는 것은 나에게 흔히 있는 일이 아니지만... 이번이 그러하였다."

"양동작전을 세워 대장들의 발목을 잡아줄테니 12시간 안에 다시 다녀올 준비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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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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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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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마 째버렸네?"

"이치고야. 혹시 할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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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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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잉. 그 영압통으로 호로화까정 해놓고서 아무것도 안하고 위협만 해댔으니..."

"최선의 선택이 맞제."

"이제 점마가 아이젠한테 쪼르르 달려가 히라코는 살아있고 너랑 이치마루랑 쎄쎄쎄하고 있다고 꼰지를테니께."

"최선의 선택이 맞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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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에서 우르키오라가 세군다 에타파라도 해버리면 설령 쓰러뜨리더라도 대규모 참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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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키오라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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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군다 에타파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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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키오라는 저 아란칼의 이름이고... 세군다 에타파는 레스렉시온으로서 아란칼의 2단계 해방 형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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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야."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니 영압통이면 점마가 세군데니 에피타이저니 해방하기도 전에 확 찢어놓을 수 있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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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라는게 작용하지 않았다 하면 거짓말이겠지..."

"사실 이번엔 꼭 화이트의 개입 없이 우르키오라와 라스 노체스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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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지금 무슨소리 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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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지금 무슨소리 하는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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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지금 무슨소리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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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대체 내가 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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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왔다. 야미."

"스타크, 바라간, 하리벨같은 이들에겐 마지막이라고 생각해도 터 놓기 힘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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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

"나는 하고 싶은 게 정말 없었다."

"생이 한 다섯 번 정도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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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모두 같은 자리에 호로 구멍이 생기고..."

"다섯 번 모두 같은 죽음의 형태를 가지고..."

"다섯 번 모두 같은 사냥감의 쇄골 사이에 구멍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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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섯 번 모두 같은 친구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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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라. 야미."

"살아남는다면 다시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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