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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일반] ETF) SCHD DGRO앱에서 작성

카스가노소라

2022.09.25 13:11:16

조회 4689 추천 12 댓글 12

최근 전망이 밝은 ETF 산업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S&P 같이 지수를 만드는 곳에서 ETF 방법론에 대한 IP를 직접 만듦.

그러면, 뱅가드, 프로셰어즈, 찰스슈왑, 다이렉션, 블랙록 같은 ETF를 상장하는 기업이 FEE를 지불하고 IP를 가져옴.

이 FEE는 ETF 보유자가 납입하는 수수료의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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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는 S&P가 만드는 다우존스 US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임.

팩터 1. Debt/FCF

감당 가능한 부채와 이자비용에 관한 것임.

Debt/EBITDA를 선택하지 않고 FCF를 선택함.

배당 가능한 현금흐름을 중시하기 때문인 듯함.

팩터 2. ROE = Net income/Shareholders' Equity

퀄리티 팩터의 하나로 미래 성장성 혹은 현금흐름의 보호막

팩터 3. IAD yield

그냥 12개월 배당률임. 일종의 가치 팩터이기도 함.

팩터 4. 5년간 DPS 성장률

5년간 배당성장률임. 일종의 성장성 팩터임.

저 4가지 팩터를 동일배분 형식으로 랭크를 매김.

대상은 리츠를 제외한 다우존스 US Broad Market임.

안 봐도 섹터 편중 비중이 정해져 있음.

1. 높은 매출총이익률 및 순이익률

2. 높은 ROE와 Capital Light 모델 (자본투입 없이 유기적 성장)

3. 과잉자본 해결책으로 Only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성장자본지출 무시)

이거 3가지를 충족하는 비즈니스는 제한적임.

1. 소비재 2.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3. 헬스케어 4. 일부 금융주

소비재 중에서도 브랜드 재화에 한정일 듯함.

월마트 코스트코 같이 자본이 필요한 유통업은 없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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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 봐도 비디오임.

이런 특징을 가진 기업이 잘 나가던 시기는 금융주를 제외하면

전부 미국주식 위주로 잘 나가던 때이기도 함.

한번 자신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직접 검증해보셈 재밌는 결과가 나올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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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O의 경우는 모닝스타 US 배당성장 지수를 사용함.

저는 팻 도시랑 헤더 브릴리언트의 책을 여러 번 읽어본 적이 있음.

거기 모닝스타 경제적 해자 등급이라고 나오는데 위의 두 사람이 만듦.

책 이름이 경제적 해자 실전 주식 투자법임.

헤더 브릴리언트는 모닝스타 공동 CEO임.

기본적으로 워렌버핏의 방법론을 Credit Scorecards 사용하듯 경제적 해자 등급에 반영함.

전부 양적 평가가 아니라 질적 평가에 입각함.

정형화된 질적 기준을 만들고 그에 따라 애널리스트가 점수화하는 것임.

거기 좋은 배당주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나옴.

그것이 평가기준이라고 보면 됨.

아마 DGRO의 기원인 듯함.

모닝스타 리포트를 읽어도 평가기준이 나와있음.

SCHD처럼 과거 재무지수를 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반영해서 약간 주관적임.

수치적인 방법론은 따로 없음.

그럼에도, SCHD처럼 배당을 많이주는 대형성장주 쪽으로 편중되어 있을 것임.

개인적으로는 ETF 상품에는 그닥 관심이 없음.

마케팅적 상품이기도 하고 주식시장은 의외로 선반영을 잘함.

리스크 대비 수익률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을 확률이 높음.

그래서, ETF를 어떻게 만들든 간에 일반적으로 섹터 중심적, 스타일 중심적, 사이클 중심적임.

배당률이란 지표를 사용해서 인덱스를 만들면

총수익률과 MDD를 관찰했을 때 장기적으로 슨피와 큰 차이가 없을 거임.

한번 현금흐름의 안정성이란 주제로

1. 매년 슨피를 일정 비중 매도하는 것과 2. 자기가 만든 인덱스로 매년 배당을 받는 것을 비교해보셈.

오히려 잘못된 모델로 배당 인덱스를 만들면

슨피에 언더퍼폼하고 MDD는 높고 현금흐름 안정성도 낮을 가능성이 큼.

그냥 반직관적임에도 그러함. 최근 10년 사이클 동안은 어떨지 모르지만 (최근편향성)

위에서 언급했듯이, ETF를 만드는 두 가지 부류 기업에는 관심이 있긴 한데 주가가 너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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