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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인들과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방법론(?)

ㅌ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0 00:31:16
조회 3165 추천 17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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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드게임 모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니가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지인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을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재밌지만, 이 사람들과 보드게임도 하면 더 재밌을텐데..'

지인들에게 보드게임을 권하고 싶을 때를 참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딱 다단계 논리임. ㅅㅂ 이 재밌는걸 안해????


다같이 놀러 가는데 이번에 보드게임을 하게 된,

명절에 친척들과 보드게임을 하게 된,

아무튼 어쩌다 지인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버린

부붕이는 잘 해보고픈 맘에 갤에 질문 글을 올린다.

갤에 올라오는 -뉴비를 위한 게임 선택- 을 묻는 수많은(?) 글을 보면서

'어느정도 db를 쌓아서 가이드 라인을 만들면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글을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쓰기를 누르자마자 벌써 귀찮아졌다.


그래서 ai에게 초심자를 위한 게임 영업론의 초안을 작성해달라고 했다.

그 답변은 이러하다.



보드게임 초심자를 위한 적응 방법론

게임은 즐거움과 함께 협력, 전략,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을 위해 아래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1. 게임 선택: 초심자를 위한 보드게임을 선택할 때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룰을 가진 게임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주제나 아트워크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 설명: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규칙을 명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초심자들은 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연습 게임: 초심자들을 위해 연습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초보자들은 게임의 기본적인 원리와 전략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멘토링 및 피드백: 초심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멘토링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심자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포부 유지: 초심자들에게 보드게임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세요. 즐겁게 게임을 즐기며, 게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경기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독려해주세요.

위 방법론을 활용하여 초심자들을 보드게임에 적응시키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주시기 바랍니다.



......

꽤나 그럴싸한 얘기들을 하고 있다. 사실 내가 적고자 하는 내용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상당히 있음.

근데 저렇게 원론적으로 풀진 않을 거고

그냥 오늘 하루 어떤 자세로 어떤 게임을 빌드업 해야

이 사람들이 보드게임하자는 나를 다음에도 만나줄 것인지를 연구해보는 것이다.


쌉소리로 거창하게 시작하지만

그냥 내 경험을 토대로 보드게임 모임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어떤 게임들을 권했었고

어떤 게임들이 잘 먹혔는지에 대해 쓸 것임

잔뼈가 좀 굵어진 사람들은 자기 곤조가 있고

다 아는 얘기들이라서 솔직히 이 글을 볼 필요 없음

지인들에게 보드게임을 권하고 싶지만

그런 경험 자체는 많이 없는 사람들이 읽어주기 바람

참고로 2인은 해당 없음. 알아서 해라


시간 남아돌면 마지막에 요약도 남김






a. 모임하기 전


a-1. 게임 리스트를 구성하기 전에

결전의 날을 앞두고 책장에 쌓아둔 게임을 살펴보며 생각해보자.

우리는 보드게임 모임을 가는 것이 아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다.

'뭐 어차피 룰은 내가 설명해주면 되는 아닌가?' 라고 할 수 있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음을 인지하자.


지인들과의 첫 모임날은 보드게임을 '체험' 하는 날이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임들은 첫 모임이 잘 끝났다면 곧 가능해 질 것이니

일단은 '보드게임이 재밌는거 였네~?' 인상을 심어주는 것, 이것을 목표로 삼는다.

내 경우엔 신뢰를 어느 정도 얻었기 때문에

매 모임마다 내가 하고 싶은 똥겜을 섞어도 잘 따라와준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이 잘 따라올 수 있을까..?' 하는

그 사람에게 안좋은 경험을 남기지 않는걸 서브 목표로 삼자.

그러면 방향성이 잘 잡히게 된다.

룰 적인 부분만 생각하면 놓치기 쉬운게 있는데

지인들 중 색맹이나 색약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일부 게임들은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이 있어

게임 진행 자체가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처음은 파티게임과 카드게임 위주로 가져가야 한다.

가벼운 전략은 어떠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가벼운 전략은 스플렌더 정도다.

보통 첫 모임은 당연히 보드게임 카페로 가는데

파티 게임을 잔뜩 구비해뒀을테니 짐을 바리바리 챙기지 않아도 돼서 좋다.

텀블벅이나, 와디즈등에서 펀딩으로 출시된 이른바 '개인작가' 게임은 넣지 않았다.

비추를 한다는 건 아니고.. 검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a-2. 어떤 게임을 챙길 것인가

플레이 할 게임들의 메인 매커니즘은 3개 이하로 잡길 추천한다.

주사위, 셋콜렉션, 경매/비딩, 협력, 협잡, 소셜디덕션, 푸쉬유어럭, 테잌댓, 롤앤라이팅, 트릭테이킹, 클라이밍, 핸드관리, 타일배치, 일꾼놓기, 지역점령 등등..

우리 같이 절여진 사람들은 어떤 장르를 해도 침을 흘리면서 잘 따라가겠지만

보드게임이라곤 부루마블, 카탄, 할루젠.. 요즘 들어선 꼬치의 달인 정도를 들어봤을 사람들이라

매커니즘이 휙휙 바뀌면 피로감이 금새 온다.


내 경우엔 첫 모임때 두 테마 중 하나를 메인으로 삼고

중간중간에 할 카드게임을 몇 개 추가한다.

물론 시간이 충분하다면 두 테마를 같이 섞어도 된다.


메인 테마 중 하나는 '주사위'다.

경우의 수가 숫자라서 누구나 쉽게 파악가능하며

운빨을 통한 게임 실력 보정이 잘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첫 모임 최고존엄은 '라스베가스'라고 생각해서 그렇다.

나는 첫 모임 때는 웬만하면 라스베가스를 포함시키고

매커니즘을 최소화 하고자 주사위를 주로 사용하는 게임을 더 포함시킨다.


라스베가스(5인)는 주사위+지역점령 개념이라 할 수 있으니

구할 수 있으면 주사위+베팅 개념의 블러프(6인)

주사위+건설+레이스 개념의 미니빌(4인) 정도를 추가해 주면 좋다.

블러프는 이번에 재판한 페루도(6인)로 대체 가능하니 참고

그리고 구할 수 있다면 롤앤라이트 장르로 노흐 말!(6인)(한번 더!, 독어는 noch mal!, 영문은 encore!)을 추천한다. 긱 링크

숫자+색상 주사위 2개로 영역을 칠해나가는 게임인데 룰이 쉽고 무난하다.

이걸 잘하면 다음 모임에 영리한 여우(4인)로 빌드업 노려볼 만 하다.

다만 앞서 언급한 색맹 & 색약이 있으면 플레이가 어려우므로 주의


메인 테마 중 두번째는 '기억력'이다.

카드 카운팅을 열심히 하는 우리 같은 '진짜'들을 제외한

지인들 개인의 편차가 크지 않은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실패했을 때 재미와 더불어 현장의 무드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주기 쉬운 요소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틀리면 쥰나게 놀려먹을 수 있다는 것.

단순한 암기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콘텐츠를 본인만 확인하거나, 이전 턴의 내용을 기억해야하는 등의 매커니즘을 통칭하는 것임.


이 분야는 딱히 최고존엄이 있진 않은것 같은데

굳이 골라보자면 하나비(5인)가 있겠다. 기억력+비딩 개념의 스컬(6인)도 자주 챙기는 픽이다

그리고 기억력+셋콜렉션+핸드관리 개념의 카보(4인)가 꽤 괜찮다. 랫어탯캣의 상위호환인데

드럽게 성공하기 어렵지만 초심자를 혹하게 만들어주는 일발역전의 기회도 있음

최근에 해본 주문이 너무 많아: 카페(6인)도 괜찮음.

가끔 하나비가 호불호인 사람이 있는데 대체하기 좋아 보임

슬루스(7인)도 올드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게임인데 질문 패턴을 쉽게 이해 못하는 사람이 좀 있었고

많은 인원으로 플레이 하면 한 세월 걸리므로 생각보다 인원을 많이 타는 편이다.

덤불속(4인) 같은 걸로 기억력+추론을 맛만 보고 나중에 시도해 보기 바란다.


같이 챙겨 볼 필러게임은 보통 카드게임으로 구성한다.

그중에서 트릭테이킹은 최대한 배제하는 편임.

리드 수트나 으뜸패, 카드의 강약비교, 수트에 맞는 카드가 없을 때의 상황 및 특수카드 등..

고려할 요소가 생각보다 많아서 개인적으로 처음에 권하질 않는다.

물론 스컬킹 나도 하고 싶지만 조금만 참아보도록 하자. 조금 지나면 티츄도 같이 하게 된다.

처음엔 무적권 룰이 최대한 단순한 걸로 고르자.


펭귄파티(6인)젝스님트(10인)가 매우 좋다.

더마인드(4인)도 굉장히 좋은 픽이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게임의 진행 방식을 꽤 신선해한다.

덱스터리티 장르로 슈퍼라이노(5인)나 구할 수 있으면 요기(12인)도 잘 먹히는 편이다.

최근에 해본 것 중에는 헐~!? 소리 나오는 게임(8인)이 잘 먹혔었음.


러브레터판타지왕국처럼 카드 내에서 기능을 텍스트로 전부 설명해주는 게임이

이해시키기 편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반응이 좋은 적은 별로 없었다.

러브레터는 우리야 이정도 구성으로 이렇게 게임이 돌아간다는 것에 감탄하지만 지인들은 '이게 다야..?' 라는 평이 주였고

판타지왕국은 처음하는 사람이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겠음..

그냥 특수카드가 많이 없는 것이 좋다.

드래프트를 경험시키려고 오하나미를 자주 챙겼었는데 반응이 시원친 않았었음.


여태 적은 게임들에 본인의 주관도 일부 섞어주기 바란다.

중요한 것은 매커니즘을 너무 다양하게 늘리진 말고 게 안되겠으면 단순한 필러게임쪽으로 늘린다.

아발론한밤의 늑대인간 같은 소셜디덕션도 처음에는 자제했으면 함.

적은 인원으론 재미가 안나고 많은 인원에선 소외되는 사람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

차라리 오잉크사의 인사이더(8인)를 추천함

진행할 자신이 충분히 있으면 디셉션(12인)도 괜찮다. 룰 상 모두에게 발언권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7-8인 정도로 즐기자






b. 모임 당일


b-1. 지인들을 만나서

만나자마자 바로 게임을 시작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보드게임은 오늘 우리가 즐길 콘텐츠 중에 하나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다.

식사 등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함. 나는 밥을 같이 먹으면서 중간에 오늘 할 게임 얘기도 슬쩍 하는 편이다.

내 착각일 수 있지만 서로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 부분은 길게 설명할게 없네..

이제 실전이다.


b-2. 게임 시작

앞서 열심히 구성한 게임들을 공개하자.

나는 시작전에 항상 가져온 모든 게임을 보여주고 각각 게임의 테마 정도만 설명한 뒤 지인들에게 선택권을 준다.

내가 아무리 최선의 픽을 골랐어도 흥미를 끄는 게임은 따로 있을 수 있는 법

보통 처음에만 그렇게 하고 그 다음 게임부턴 필러게임을 섞을 것이니 알아서 골라도 괜찮다


당연한 소리지만 가장 경력자인 내가 줘터지는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

일부러 지라는 소리는 아니고 빡겜을 하지 말라는 것..

내 진심은 차후 지인들을 전략게임에 슬쩍슬쩍 끌어들일 때 약간만 발휘하면 된다.

아이젠 소스케의 말 처럼 너무 강한 척을 하지마라, 되려 약해보이니..


아무리 쉬운 게임을 진행한다고 해도 집어주고 계산해줘야할게 많을 것이다.

뭔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경우의 수를 제시해줘도 된다.

그냥 오늘 하루 앵무새가 됐다고 생각해라.


게임이 종료될 때마다 꼭 사진을 찍어라.

윗박스를 세워 제목이 보이게 하고 게임 결과물과 같이 찍던지

지인들에게 포즈를 요청하던지 아무튼 찍어라

그런걸 잘 하지도 못하고 해본적도 없어도 아무튼 찍어놔라


b-3. 모임이 끝나고

보드게임 카페를 나서면서 혹은 가져온 게임들을 정리하면서

지인들이 재밌었던 게임이나 또 해보고 싶다는 게 있을 것이다. 이런 리퀘스트는 적극적으로 응해라.

다음에도 가져오겠다며 슬쩍 다음 모임도 보드게임을 할 것 처럼 만들자.

우리 같은 신착충들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때 했던 게임.. 그때 했던 게임 이름이 뭐였지?' 하며 찾는 경우가 많이 있다.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든 버스안에서든 아까 찍어둔 사진을 전부 보내버려라

당구를 처음 배웠을 때 자려고 누우면 머리 위에서 당구다이가 아른거리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에 비할건 못되지만 돌아가는 길에 사진들로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면서

좋은 추억인양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에러플이 있었다면 이때 집어주면 된다. 그럼 다시 제대로 해보자는 피드백도 온다.


똥글 읽느라 고생했다. 자기 전에 찔끔찔끔 썼더니 거의 5일을 쓴 듯

더 나은 게임 구성

더 나은 진행 방식

경험에 우러나온 것들 댓에 적어주면 좋다. 그러자고 써본 글이니

단 한 명의 뉴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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