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매된 룬의아이들 윈터러 판을 개정판이라고 보통 부르는데

사실 윈터러는 2001년에 처음 나오고 1차개정과 애장판 나온 후 현재 판본이 나옴

현재 판본은 완전판이라고 부름

완벽주의적인 작가 특성상 각 판본별로 수정되어 내용도 다 다름

1. 구판(1차개정판 포함, 절판됨, 재간계획x) 중고

전 7권 기준 중고 플미 붙여서 4만~17만(판매자 양심에 따름)

장점 : 대형 팬덤이 이루었던 당시의 문체를 즐길 수 있음

단점 : 너덜너덜vs플미플미플미업! 정신나간 판매자는 20만원 넘는 것도 본 거 같음

대여점용 손때묻은 문고본이냐 플미 붙은 소장본이냐 고통받는 팬분들의 아우성이 쌓여

작가님이 완전판을 내는 배경이 됨

2. 애장판(절판) 중고
전 4권 기준 6.5~

장점 : 소장가치?

단점 : 두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 벅참

개정판과 내용은 같고 외전이 추가 되어있음

여기까지가 제우미디어와의 계약된 책들

작가님이 고치고 싶었지만 과거 개정판이나 애장판 낼때마다 욕을 먹음

+완벽주의의 성격으로 인해 더 고치고 싶은데 불가능

->작가 요청으로 판매중지

3. 카카오 페이지

전 230화(5화 무료, 22500원)

장점 : 카카오 페이지로 접근성은 좋다, 처음 입문하는 팬이라면 무료분만 읽고 나서

더 구매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음, 저렴한 가격

작가님의 최신 문체로 적힌 윈터러를 즐길 수 있음

단점 : 가독성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0여년의 세월에도 룬의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한 작가님의 작업물

단 폰트 변경이라는 것도 작가님이 이번 작업을 통해서 처음 아신 듯함

카카오페이지 포맷에 맞게 문단을 정리하시느라 시간도 더 오래걸리신 거 같은데

좀 허탈하실듯(내지편집을 중요하게 생각하심)

아이폰 7 크기의 휴대폰 액정으로 볼때 가장 편하다고 하셨음

4. 윈터러 완전판(종이책)

1~7권 91800원(최저79860원)

장점 : 최신 양장판, 소장가치 업업!

단점 : 구매처 중에서 가격이 제일 비쌈(그래도 구판 플미보단 싸다)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

초판 한정 각종 굿즈를 주었으나 현재는 굿즈는 대부분 재고 소진 완료인듯

가독성은 종이책이라면 당연한 거니까 장점에 넣지 않음

5. 전자책(전권 구매시42860원, 권당 6800원)

장점 : 전자책이므로 폰트 설정을 바꿀 수 있음(이게 당연)

단점 : 카카페보다 비싸다

리디yes24알라딘 등 e북 업체에서 제공중

이벤트 정리

리디 3000원 ㅍㅇㅂ

yes24 5000원 ㅍㅇㅂ

알라딘 5000원 ㅍㅇㅂ

교보 책갈피와 2020 달력 굿즈(전자책인데 실물 굿즈를?)

그 외의 방법은 없다고 본다

(참고로 문상 사용하면 더 싸다)

가격은 구매처 안에서 비교를 한 거고 실제 책 한권에 13000원이면

일반 종이책 치고도 비싼 건 아님

(도서 정가제 때문)

기존 룬의 아이들 팬분들이야 당연히 카카오도 사고 종이책도 사겠지만

새로 입문하는 뉴비 입장에서는 합리적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도 있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초등학생때부터 중학교~ 성인이 된 후로도 룬의아이들이 꾸준히 사랑받는걸 봐왔음

최근에 yes24 전자책 이벤트 소식으로 룬의 아이들에 입문하게되었는데

양장판 구매하고 싶음

개인적으로 게임이나 유튜브 같은건 6개월만 지나도 퇴물 소리 나오는데

판타지 소설 시장에서 20년가까이 사랑을 받는 작품이 있다는게 정말 경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