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을 잡기 어려워하는 갤럼이 간간히 보여서 사신 공략을 쓰려고 마음먹은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요즘 슬슬 게임이 질려가서 잘 돌리지는 않고, 그나마 한두판 돌릴때마다 카라엘라만 떠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사신공략을 쓰게 됐어.
사신이 어렵다는 갤럼한테 전투만 잘 하면 어떻게든 풀어나간다고 한 적 있어. (59.6 이었는데 이사를해서 211.197로 주로 갤질할거같아)
그 말이 나는 정말이라고 믿는 게 사신전이 터지는 이유는 어떻게 꼬이든 사형선고 두번 연속으로 맞는거 말고는 별로 없거든.
만약 내가 사신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 하면 성장이나 스킬 분배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사형선고를 적절하게 돌리는 데 실패한 거야.
어떻게 되든 사형선고 돌리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돼.
초반에 사신새기가 회피에 저항을 4연속으로 하는 바람에 사형선고를 두바퀴씩 돌리면서 천천히 잡은 판이니까 사신을 잡기 어려워하는 갤럼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판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최대한 한땀한땀 고민한 걸 빠짐없이 적어봤으니까 혹시 나는 이런건 생각 못했다던지, 나라면 다르게 했을텐데 라고 생각한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다시말하지만 사신은 사형선고를 4명이서 순서대로 돌려맞는게 가장 중요해.
패에 있는 카드를 절대로 다 쓰지말고, 다음 사형선고를 맞을 사람 카드는 항상 남겨둬.
머릿속에 사형선고를 맞을 순서를 항상 생각하고 줄을 세운 후 전투내내 그 줄을 유지하는 거야.
패를 보면 체인이랑 후즈카드밖에 없어서 쉐도우필라 예견.
(현재 사형선고는 체인->후즈->카론 순서대로 맞을 예정)
다급한대처를 써서 드로우를 더 볼까 생각도 했다가 조금 더 확실하게 카론카드를 손패에 빨리 놓기 위해 필라를 우선 집었어.
패에 유일한 카론 카드기 때문에 카론 카드가 더 나오지 않는 한 필라는 조금 아껴서 4턴째에 써 볼 생각이야.
패에 위기극복이 있기 때문에 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숨통끊기를 후즈나 카론이 맞는다면 3드로우를 땡길 수 있으니 한대 더 맞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저지는 사용하지 않았어. 사신은 카론과 체인을 공격했어
사제의 남은 턴 수가 2이기 때문에, 위기극복을 당장 사용해도 파티원의 회복게이지는 줄어들지 않아.
최대한 드로우를 봐서 경우의수를 늘려보기 위해 위기극복을 먼저 사용해서 3드로우를 했어.
위기극복을 사용하고 나니 후즈카드만 잔뜩 나왔어, 어서 프레셀 카드를 찾아야 하는데...
후즈는 일단 패의 순서에 따라 2턴 사형선고를 맞을 생각이기 때문에, 3턴 이전에 6번카드(쉐도우필라) 위에 있는 찰싹찰싹 2장은 전부 사용해야 해.
여기서 가장 고민했던 건 지금 내가 덱에 집중잠식이 단 하나 뿐이라 고정으로 올렸는데, 지금 잠식을 써 두지 않으면, 딜누적이 안 돼서 사형선고를 두바퀴나 돌려야 할수도 있다는 거야.
아무리 줄을 꼼꼼히 세워도 패가 끝까지 꼬일 수도 있고, 어떻게든 한바퀴 또는 한바퀴 반 이내에 끝내고 싶은 마음이 커.
그래도 파티원 3명이 아파하고 있고, 카론은 딜 넣는게 느긋하니까 버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고정능력에 있는 치유채찍을 우선 썼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기 위해 추격을 후즈에게 걸고, 4인 광역힐을 해서 피를 다 채웠어.
대기를 눌러서 사제의 행동을 보고 할 수도 있지만, 다음 사형선고는 어차피 체인이 받을거고, 회복게이지 보호는 불장난이나 추격을 사용하면 되니 괜찮다고 생각했어.
(지금생각해보니 이 턴에 후즈한테 추격을 쓴 게 좀 실수였는데, 프레셀 카드가 4턴까지 덱에서 안 나올때를 대비해서 추격은 프레셀에게 쓸 수 있도록 끝까지 아꼈어야 했어. 당장 4인 광역힐이랑 화르륵 버프에 눈이 멀어서 그만..)
광역힐을 한 후에 찰싹찰싹을 사신에게 써서 딜누적 후 턴종료.
2턴째
(체인이 선고를 맞았고, 지금 사형선고 대기열은 후즈->카론->프레셀->체인)
분명히 찰싹찰싹을 썼는데 사신이 풀피다? 그렇다 회피를 했기 때문이지 1턴 아무것도안하고 노딜 개이득
그래도 위기극복으로 손패를 좀 채웠으니 다음 수를 예측하기 편해졌다 것에 위안을 삼자.
예견을 보니 찾고있던 프레셀카드가 3장 나왔다 게다가 예견 고리는 못참지 무조건 고리 가져온다
이때 미리 이번 사형선고는 2번카드, 후즈의 찰싹찰싹으로 가져온다고 생각을 하고 카드를 쓰는 게 좋아.
파티원 3명이 아파하고 있기 때문에 사신의 공격을 맞기 전에 먼저 광역힐을 넣고 싶어서 저지를 했어.
깨알같은 저지딜 역시 회피
치유채찍을 우선 갈기고..
드디어 첫 딜을 잠식으로 넣나 했더니... 이새끼 또 회피하는거 봐라;;; 운빨겜
이번 사신전은 많이 장기전이 될 거 같다.
이럴줄 알았으면 1턴째에 광역힐 쓰지말고 조금만 더 아낄걸.
이번턴에 2번카드로 후즈가 선고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화르륵효과 따위 없는 1번카드 불장난을 우선 쓴 후.
1턴 후에 두명이 동시에 공격하는 걸 보고 힐을 해줄 생각이었는데
와 이 사신새끼 불장난도회피함
이새기 4연속회피중인데 버근가? ㅋㅋㅋ
조금만 참고 돌아간다... 천천히 힐을 넣으면서 버티면 결국엔 내가 이긴다
프레셀 스킬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급한대처를 쓰기는 싫었는데, 전턴 예견에 프레셀스킬이 많이 보였고 지금 당장 후즈가 좀 아플거 같으니까 어쩔 수 없이 써봤어.
제일 고민되는건 지금 파티가 디버프도 떡칠 돼있고... 이럴때 영혼낙인이라도 발라서 딜누적을 시켜야 할까
당장 다음턴에 사형선고맞을 후즈를 먼저 구해줄까 라는 거였어.
근데 2턴까지 사신 못때리고 풀피로 남기면 진짜 개빡칠거같으니까 낙인을 먼저 걸었어.
이 개같은새기 언제까지 회피하나 보자
처음으로 맞아주네 이 독한놈
2턴 종료하는데 사신풀피 ㄹㅈㄷ
후즈가 아플거 같으니까 향로를 한번 써 주고, 잠식에 불장난 다 회피했는데 똥필라 남겨서 무슨 소용이냐 ㅅㅂ 담턴에 정화보호막으로 출혈 풀어줄 생각이라 필라를 우선 멀리건 한 후 턴을 넘겼어.
낙인한틱에 70딜 들어가는거 봐라.. 감동의 첫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그것보다 아니 나는 이제 처음 때렸는데 우리는 왜 벌써 죽을라그러냐
3턴째
(현재 체인과 후즈 순서대로 사형선고를 맞았고, 남은 선고 대기열은 카론->프레셀->체인->후즈)
현재 체인->후즈 순서대로 사형선고를 맞았고, 다음 카론과 프레셀이 맞은 후, 체인이 다시 선고를 맞아야 하는데 손패의 5번,7번,8번,9번이 전부 프레셀 카드만 그득그득한걸로 봐서 프레셀의 힐카드는 4턴째에 사형선고를 유도한 후 5턴째에 다 빠질거고 그 5턴째에 맞을 사형선고를 위해 이번 3턴째 예견에서 미리 체인의 기본공격을 예견할거야.
진짜 불장난 집고싶다.. 불장난을 써야 낙인 70딜 한 턴 더 보는데...불장난을 너무 예견하고 싶지만 어차피 이번 예견으로 집는 카드는 사형선고를 유도하기 위해 프레셀 카드 바로 뒤에 놓고 5턴까지 쓰지 않을 카드니까 최대한 똥카드를 예견하는 거야.
체인의 기본공격 예견.
간절히 원하면 전술선택으로 나오겠지 뭐
이번 턴에 카론의 쉐도우필라로 사형선고를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1번카드 찰싹찰싹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해.
체인이 빈사상태니까 아무튼 우선 저지 하고
최대마나증가 너무 쓰고싶은데 전술선택을 위해 참았어.
정화보호막을 써보려고 하니까 좀 생각이 바뀌더라.. 체인한테 디버프가 4개나 떡칠 돼 있는데 정화보호막으로 출혈을 푼다? 어림도없는소리.
얌전하게 킹-대 로 풀피만들어주고 더 천천히 할 생각을 했어.
또 광역힐 쓰지 뭐.
(생각해보니까 체인한테 치유량감소 걸려있는데 붕대를 쓰기 전에 알약을 하나 써주고, 붕대를 감은 후 정화보호막을 써줄 걸 그랬어.)
분명히 붕대로 힐을 해 줬는데 사신이랑 사제 두놈의 집중공격으로 바로 다시 딸피가 된 체인이야.
이새기들 진짜 집요하게 체인만 노리네... 분노의부 적때문인가? 실수를 뒤늦게 깨닫고 체인한테 알약을 써 준 후, 치유의손길을 써줬어.
원래 얘들이 또 체인 공격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전술선택써서 불장난부터 뽑아볼 생각이었는데 집요한놈들..
체인한테 출혈3스택이 붙었어.. 불쌍해
묵혀둔 최대마나증가를 지금 쓸거야. 0코 개이득
3턴까지 게이처럼 힐만하고 딜은 낙인이랑 찰싹찰싹밖에 못해주고 있다 구와악
뭐 했다고 벌써 4턴이냐
(현재까지 사형선고는 체인->후즈->카론 순서대로 맞았고. 다음 사형선고 대기열은 프레셀->체인->후즈->카론 순서)
손패를 보면 반드시 이번에 쓰거나 바꿔야 할 카드는 2번 쉐도우필라, 그리고 사형선고를 유도해야 할 카드는 3번 치유의고리 또는 5번 신성한빛이야.
3턴째에 체인의 기본공격을 예견해서 체인 카드를 앞으로 땡겨뒀기 때문에, 7번카드 일격의주님곁으로는 두 턴 정도 더 생각해도 될 여유가 생겼어.
사제한테 추종자가 벌써 4스택이나 쌓여서 겁나 아플거같으니 고정능력에 있는 집중잠식을 사제한테 써 줬어. 다행히 집중잠식 한방으로 킬각은 나오더라.
회피만 없으면...
치유의고리 설명에 가려서 나오지 않았지만 1턴뒤에 사신이 바로 행동해.
파티원 4명이 다 아픈 상황인데, 체인의 화르륵도 마침 딱 꺼지는 바람에 조금 고민이 됐어. 고정능력에 있는 도발을 걸어서 화르륵을 켜자니 사신은 2명을 동시에 때리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다른 3명의 회복게이지가 위험하고, 힐을 먼저 하자니 탱을 해야 할 체인이 혹시나 맞으면 회복게이지가 작살나고, 장기적으로 파티의 탱킹능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야.
최대한 파티가 터질 확률을 줄이기 위해 아껴둔 가속을 미리 예견해둔 치유의고리에 걸었어.
치유의고리를 먼저 쓴 이유는 바로 뒤에 신성한빛이 있기 때문에, 사형선고를 맞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프레셀도 반피정도 까져서 예견 자힐효과로 이득을 최대한 볼 수 있는 상황이고.
치유의고리 대신 신성한 빛을 쓰기에는 체인이랑 후즈가 회복게이지가 30 가까이 털려버려서, 한 대 맞으면 바로 실피가 되면서 손해가 너무 클 거야.
기회가 될때마다 말하고싶은 거지만 가속을 너무 의미없이 그냥 1마나 줄이는 용도로 날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덱을 극한으로 압축하는 2인팟이 아닌 이상 가속은 이렇게 행동카운트가 아쉬울때를 대비해서 최대한 아끼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 소중한 가속을 처음부터 호다닥 쓰는 건 좋지 않아.
치유의고리를 써서 프레셀과 후즈를 약간 살린 후, 1스택 남은 향로를 체인에 걸고, 도발으로 화르륵을 다시 켰어.
드디어 첫 필라 먹여본다
적중률98%인데 또 회피한다하지마라
굿
카론한테 여우구슬 있어서 자힐을 하네 이건 생각 못했는데
지금생각해봤는데 카론한테 여우구슬 주는거 별로인거같아 차라리 후즈줄걸
이판끝나고 후즈한테 옮겨야겠다 지금 필라연계를 위해 찰싹찰싹3장집고 딜후즈상태라 딜 잘나올듯
5턴째
(현재 프레셀까지 사형선고를 맞았고,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체인->후즈->카론->프레셀 순서대로 줄을 세워야 해)
이렇게 파티가 다 조금씩 아플때는 위기극복이 최고야. 킹갓4드로우
예견 치유의고리가 욕심이 좀 났지만, 어차피 이번턴에는 3번카드(체인의 기본공격)가 사형선고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신성한빛을 의무적으로 써야 하고, 뭣하면 치유채찍도 고정능력에 있으니. 조금 참았어.
사신전은 손패 장수를 유지하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 손패가 없으면 두턴 세턴후 카드가 뭐가 나올지를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결국 한바퀴가 돈 이후에는 사형선고를 원하는 애한테 유도하지 못하고 드로우 운빨에 의존하게 돼.
이렇게 손패를 두둑히 유지해둬야 다음턴에 누가맞고, 그다음턴에는 누가맞고~ 를 미리 앞당겨서 생각하면서 손패를 적절히 소모할 수 있어.
나는 원래 드로우 많이 찍는걸 좋아하지만... 사신전은 조금 더 중요한 것 같아.
저지를 한 후, 위기극복을 먼저 돌려서 후즈스킬을 찾았어
드디어 후즈스킬이 나왔는데, 손패가 좀 되다보니 6턴째까지 후즈스킬 위에껄(7번까지) 다 털어야 해. 이걸 미리 생각한 후.
위기극복에서 뽑은 치유의고리로 체인에게 힐을 해주고, 이놈은내게맡겨로 도발-징표-빠따를 먹인 후 신빛까지 쓰고 턴을 종료했어.
어둠의징표는 또 저항 ^^
후 3연속 회피에 일회성스킬까지 저항하는 이번 사신 진짜 선 씨게넘네 ㅂㄷ
사신은 이번턴에 체인에게 기절을 걸면서 쫄따구를 소환한 후, 다시 체인에게 사형선고를 먹였어.
6턴째
(체인이 사형선고를 맞았고, 다음 대기열은 후즈->카론->프레셀 순서)
손패가 7장인데 카론 카드가 없는 걸 생각해서 2턴째에 틱당 70으로 재미를 본 영혼낙인을 다시 가져올거야.
만약 예견으로 카론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면 가장먼저 전술선택을 썼을 것 같아. 여유 있을 때 어떻게든 드로우로 손패를 확보해야 해.
저지를 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화르륵이 켜진 체인을 제외하고는 파티원 피가 어느정도 안정적이고, 맞은 후에 힐을 한다는 생각으로 마나1을 아끼는 편이 조금 더 이득일것 같아서 이번엔 저지하지 않았어.
기본공격은 역할을 다 했으니 기절을 푸는 데 쓰고, 고정능력의 집중 잠식을 사용했어. 손패를 아끼려면 고정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해.
제발 이번엔 잠식 들어가라 제발
나이스
불장난시간이다
그래 이새기야 이놈 회피 언제 또 하나 했다 ㅡㅡ 현재까지 사신놈새끼 5회피 1저항째 되겠습니다
찰싹찰싹이나 먹이고
근데 불장난은 회피해도 고통 턴수가 늘어나나봐요? 사신이 불장난을 회피해서 4턴지속이 될 리가 없는데 내가 메커니즘을 잘못 알고 있던건가?
6턴째 턴 종료.
아무튼 7턴째에 접어들었어.
사형선고는 방금 후즈가 맞았고, 다음은 카론->프레셀->체인 순서대로 맞아야 해.
이번턴에는 4번 영혼낙인 또는 5번 쉐도우필라를 맨 위에 놔야하고, 그 다음에는 프레셀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에 붕대를 가져왔어.
치유의상처에 출혈에 사형선고 지속딜 합해서 파티원들이 4명 다 골골대고 있으니.. 붕대를 바로 쓸 기회가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드로우로 프레셀 스킬이 바로 나올수도 있으니
붕대를 예견해서 먼저 가져왔어. 당장 아파 죽겠다... 하지만 다음턴까지 8턴까지 프레셀 스킬이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면 붕대는 9턴이 될때까지 쓰지 않을 생각이야.
나는 이래서 후즈가 좀 안맞더라
치유의상처로 어떻게든 회복게이지를 뒤로 밀긴 하는데, 저렇게 넓은 초록 게이지가 한방 맞아서 날아가버리면 다 꽝이잖아.
상처 지속시간동안 피 까이는거랑 합치면 매 턴마다 높은 확률로 저렇게 넓은 초록색 게이지를 봐야 하고, 상대가 우리 넷 중에 누굴 때려서 저 넓은 회복게이지를 한방에 조져놀까를 고민해야하니 그렇게 피곤할수가 없어
차라리 프레셀으로 그때그때 한대씩 맞고 회복게이지 지켜주는 편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낫고 편해.
카론이 프레셀을 아군공격했고, 뒤늦게 후즈가 치유채찍으로 광역힐을 해 줬어.
그리고 찰싹찰싹을 써서 사신 공격력약화 4스택
아 ㅋㅋ 필라 101딜ㅋㅋㅋ 벌써 배부르네 다음턴에보자
사신이 끝까지 체인만 때려서 체인 빈사상태. 붕대 체인에게 걸어준 후 낙인만 걸어주고 턴종료
이때 내가 결정적인 실수를 했어. 분명히 1분전에 치유의손길을 쓰려고 생각 했는데 실수로 붕대를 쓰는 바람에 사형선고를 맞을 사람이 꼬여버렸어
스샷을 찍으면서 하다보니 이런실수를 다 하네
다행히 멀리건 기회 하나가 남아 있어서 치유의손길을 얼른 멀리건 했어.
카론 회복게이지가 좀 넓은데 사형선고를 이번에 맞으면 저 초록색이 쫙 털릴 거 같으니 단단한 피부의 물약을 여기서 하나 써 줬어. 원래 이런 보호막 관련물약은 킹붕이 1~2페이즈 전환할때 주로 쓰면 좋은데 아 몰라 후즈도있는데 걍 쓸거야 회피에 저항을 이렇게 많이 하는데 방법이있나 킹붕이는 킹붕이때 생각하고
잠식이랑 낙인만 걸었을 뿐인데 110피가 날아가네
단단한 피부의 물약으로 사형선고 타격으로부터 카론의 회복게이지를 지켰어.
8턴째.
치유의손길 대신 붕대를 써버린 내 실수때문에 프레셀이 사형선고 맞을 카드가 없어져버렸어. 이제 정말 끝내야 해.
바로 쉐도우필라를 본체에 박아버릴 수도 있지만 사제가 바로 1행동 뒤에 공격하고, 사신은 아직 2턴이 남았으니
혹시나 사제가 이번턴에 행동해서 카론을 때려버리면 애써 보호막 물약으로 지킨 회복게이지가 바로 털려버리니까
사제한테 우선 집중잠식을 걸어서 잡았어.
막타
디버프를 7스택 쌓아서 예상 피해량 101.
콰아아악
사신직후 템 세팅은 이거야. 카론이 5레벨이었는데 실수로 렙업하고 찍었다.
후즈믿고 똥도끼 써봤는데 딜은 정말 좋아... 딜은...
후즈 없을때는 반드시 스피드 0 이상으로 맞춰줘. 턴넘기면서 출혈 빈사 이후 선행동 맞고 죽을수도 있어.
이판끝나고 후즈한테 여우구슬 옮겨주고, 카론한테 천공 달아주니까 필라 확정크리 뽕맛이 더 좋더라. 진작 그렇게 할걸.
필라... 필라... 음.. 후즈나 조이랑 맘먹고 같이 쓰는거 한정으로 조금 괜찮은것 같기도 해
찐따 킹붕이쉑보다 5회피1저항 사신이 더 골때렸던 판이었어.
제일 반복적으로 강조했고, 중요하게 생각해줬으면 하는 건, 턴 시작할 때 손패의 차례를 보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파티원의 사형선고 줄을 세워서 미리 다음턴, 다다음턴을 설계해 보라는 거야.
이렇게 쭉 쓰고나서 다시 보니 왜케 의식의흐름 식이지? 이런 글 쓰는것도 할 줄 아는 사람이 해야 되는가봐..
그렇다면 댓글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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