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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전선도 마다 않는 진짜 광기는 상상 못했다;;

그와 동시에 스웨덴도 친선관계 종료를 선언했다

이럴거면 왜 친선 걸었노

그래도 다행인건 전쟁 걸리기 전에 아즈텍 도시에 내 종교를 다 뿌렸다는 거다

이제 바다로 돌아서 덴마크 쪽까지 다 뿌려주면 된다

중세 정책은 리알토 지구를 지었으니 외교를 찍어주자

추가 교역로, 도시국가 관련 보너스 등 베네치아에게 버릴 것이 없는 정책이다

스웨덴은 내가 아즈텍때문에 정신이 없을거라 생각한 건지 대놓고 내 도시 앞에 알을 박았다

물론 그래도 보로부두르는 지어야 함 ㄹㅇ

신학 열고 금속 주조도 찍어준다

거신상은 시간관계상 못 지었지만 제조공장 +3의 생산력을 보고 픽했음

애초에 이것도 거의 가짜 전쟁이었는지라 금방 다시 평협한다

하긴 미쳤다고 이중전선을 깔겠어

열심히 싸워라

보로부두르 완-성

이걸로 내 종교를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트르쿠를 발판으로 자꾸 밑에 이상한 종교를 뿌리는 것이 아주 못마땅하다

아즈텍, 덴마크, 아시리아에게 종교를 뿌려댄 덕에 빠르게 종교 개혁이 열렸다

종교 개혁은 신의 영광을 골랐다

생각해보니 신앙 수급이 모자라서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몰르겠음...

스웨덴한테는 비난을 때렸다

그리고 곧이어 도발에 날카롭게 응수해주니

"감히 나를 모욕하다니? 전투를 준비하시오!" 라면서 선전포고를 걸어왔다

오히려 잘 됐다

저 꼴보기 싫은 트르쿠 발판을 이참에 뽑아버리고 스웨덴의 서쪽 진출을 아예 차단해버리자

아즈텍이 또 지랄하기 전에 신속하게 트르쿠를 밀어버리는게 목적이다

마침 밑의 아시리아(얘한테도 내 종교 전파 성공했다)도 스웨덴에게 맞서고 있으니 이보다 좋은 때가 없다

길드 연구 완료로 열린 고유 불가사의 선택지

이번 판의 선택은 무려 자금성 +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효과를 지닌 "리알토 지구"다

종교 강화로는 교회력과 만디르를 골랐다

교회력은 좋은 선택이었지만 복기해보면 만디르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그냥 베네치아 자체가 건물 교리랑 잘 안 맞는듯

수도면 모를까 괴뢰도시 따위에 신앙 박아서 종교건물 지어주는건 신앙이 아깝다

게다가 괴뢰 패널티로 신앙 수급력이 너무 낮음;;

아니나다를까 변방 도시 + 이중 전선의 콜라보로 트르쿠는 현재 텅텅 빈 도시나 다름없다

배가 좀 떠있긴 하다만... 하다못해 원거리 해군도 아니고 저건 저쪽 라인 해군이 없는 나한텐 진짜 아무 의미도 없다 ㅋㅋ

Bare Necessities 모드로 외교를 열면 지을 수 있는 "State Embassy"

수도에만 지을 수 있는데 묘하게 전통과 시너지가 나는 건물이다

보통 전통-미학 많이 가는걸 생각하면 미학에 있을 법한 효과인데

덴마크와 아즈텍은 그냥 서로 깨작깨작 싸우고 있다

어느 한 쪽이 우위를 점하지를 못하겠지 지형이 숲투성이었으니

트르쿠는 해안도시이기는 하나 5면이 육지와 인접한 터라 어렵지 않게 공성이 가능하다

뒤늦게 스웨덴이 증원군을 보내려 하지만 이미 내 지상 병력이 도시 주변을 한가득 메운 상태라서 상륙할 곳도 없음

무난한 위치에 도시를 박은 아즈텍

더 위로 올라오기만 해봐라

스웨덴 견제하겠다고 아시리아랑 방위 맺었더니 도리어 줄루한테 전쟁이 걸렸다

물론 난 줄루 인접국이 아니니 내 알 바 아니고 아시리아만 곤란해졌음ㅋㅋ

스파이는 알뜰살뜰하게 주변 도국에 다 넣어준다

외교 찍었으니 도국을 동맹으로 해야지

발빠른 공세로 트르쿠를 점령하고 스웨덴을 호수 동쪽으로 밀어냈다

그리고 평협함

지금 당장은 저 지형을 밀어낼 재간이 없다

기술은 신학 뚫고 길드 뚫고 그 다음 화학까지 쭉 달려줌

피사의 사탑... 지어야겠지?

스웨덴은 어느 놈한테 사주를 받았는지 몰라도, 전쟁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전쟁을 걸어온다

물론 전혀 안 쫄림ㅋㅋ 게다가 인접한 도국 키이우도 내 편이라 잘 막아줄거다

덴마크에까지 내 종교를 다 뿌리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내 종교를 다수로 만들면 기분이 너무 좋다

맬버른도 내 동맹으로 만들었다

아즈텍이 지랄할 떄 좋은 아군이 될 것임

쿠알라룸푸르와 콜롬보도 내 동맹이다

정말 편안하기 그지없다

세계는 크게 베네치아의 개신교와 카르타고의 이슬람으로 이분되었다

도국을 충실히 확보하고 스파이까지 있으니 그림자 네트워크를 채택하자마자 과학이 전턴 93 > 현재 161로 거의 2배 가까이 뛰었다

그리고 이맘때쯤부터 전세계 스파이 정모타임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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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래야 시마까까지

피사의 탑 드가자

수도에서 불가사의 건설을 하는 사이 돈으로 모집한 군대는 키이우로 달려가서 스웨덴군을 막자

종특 공격 깡파워때문에 어지간한 고기방패는 다 갈려나가는 중;;

이게 게임이지 ㅋㅋㅋㅋㅋ

이와 동시에 일본이 전세계 문명을 발견함으로써

세계 대회가 열렸다

아마 인쇄 기술을 제일 먼저 개발한 거겠지

그럼 글로브 극장도 짓고 있을 거고

일본 얘는 종특이 전쟁+문화라 꽤 문화/관광, 관련 불가사의 많이 의식하더라

물론 의장만 일본일 뿐 실질적인 발언권은 카르타고와 베네치아가 꽉 쥐고 있다

여기서 일본이 카르타고의 어그로를 심하게 끄는 안건을 넣었으니, 나는 도박수로 세계 종교 안건을 올렸음

카르타고가 이걸 둘 다 막지는 못할 것이고 아즈텍 + 덴마크 + 아시리아까지 개신교를 믿으니 충분히 가능한 각이다

아니나다를까 글로브극장 선점하는 일본

나는 은행 뚫고 올라가는 길이라 늦었다

어차피 군대 쓸데도 없는거 계속 스웨덴이랑 전쟁하기로 했다

은행 짓고 나면 남는 돈 다 군사로 갈아버리면 과학까지 나오고 스웨덴 내정도 말리게 할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음

인쇄 기술까지 연구했으면 바로 건축 연구해서 대보은사-타지마할을 노린다

이쯤 되면 테크로는 AI와 비등하거나 내가 서서히 앞서나가지고, 거기서 결정적으로 차이를 벌리게 해주는게 건축 쪽 불가사의라 내가 내정문명 할 때 빠르게 건축 - 대보은사 짓는 빌드를 애용함

건축이 선결 요구 기술이 2개 뿐이라 굉장히 빠르게 올려지기도 하고

치첸 이사는 아시리아가 먼저 지었다

황금기 연장 좋기는 한데 난 그렇게 절실하게 느껴지지는 않음

특히 기회비용이 대보은사라면 더 그렇지

외환 시장을 마지막으로 외교도 피니시

라이벌인 카르타고와 표 차이를 아주 확실하게 벌렸다

이 정도면 진짜 세계 종교 통과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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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0장 다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