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기에 앞서] 

칼의 등장과, 신화 유닛들로 적을 깔아 뭉개는 플레이가 주류가 되면서 픽률이 높아진 수호신. 아래에 후술하겠지만 단신으로도 동렙 칼의 지옥의 파수꾼을 5~6마리는 정리할 수 있으며, 아테나가 레벨이 더 높을 경우 10마리 전부 죽이기도 한다.

수호신 특성

요새 및 방어탑의 체력이 50% 미만이 될 시 해당 요새 또는 방어탑에 여신의 보호 ( 3 / 3.5 / 4 / 4.5 / 5 )초 동안 발동 ​

인게임내에선 설명이 제대로 안 되어있는데 수호신 특성으로 발동되는 여신의 보호도 성급에 따라 유지 시간이 달라진다. ​

유의할 점은 방어탑(요새)가 체력이 50% 미만이 되는 것을 1회 방어해주고 무조건 체력을 50%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절대 아니다. ​

체력이 50% 미만이 됨과 동시에 방어막이 쳐지는 것이다. ​

극단적인 예시이고 실제 게임플레이에서 이럴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체력이 50% 남아있던 방어탑(또난 요새)을 그대로 한 방에 파괴시킬 수 있는 높은 데미지를 가하게 된다면, 여신의 보호 수호신 효과 발동 없이 그대로 부숴진다. 

​

위의 예시는 너무 극단적이지만,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고 코스트 신화 유닛(아이라바타나 펜리르) 또는 공성유닛이, ​ 51~60% 정도의 체력이 남아있던 방어탑에 한 방의 공격을 박아버리자 15~30% 정도의 체력만 남겨놓고 그 상태에서 여신의 보호가 발동되는 상황은 은근히 흔하다. ​

이럴 경우 여신의 보호 발동 타이밍이 끝나는 순간까지, 공성을 계속 강행하는 해당 유닛을 정리하지 못하게 될 경우 여신의 보호 효과가 끝나자마자 높은 확률로 해당 방어탑은 파괴될 것이다. 

이 수호신 특성은 고밸류 유닛을 방어하는 것보다는 저코스트 순환 병력들이 몰려와서 공격하는 것을 방어하는 것에 좀 더 특화되어있다 보아야 하며, ​저코스트 순환 병력이 찔끔찔끔 공격하는 것은 실제로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만, 고코스트 유닛이 내 방어탑을 따러 공격을 하는데, 여신의 보호만 믿고 대응을 좀 더 여유있게 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무적을 테마로 한 수호신으로, 수호신들 중 가장 평범하고 표준적이고 교과서적인 느낌이다.

반갑네 - good day (반갑네!) 

고맙네 - My gratitude! (고맙네!) 

실수였네 - Apologies (미안하네) 

훌륭하군 - well done! (잘했네!) 

멋진 전투였네 - great win (훌륭한 싸움이었네) 

행운을 빌지 - stand strong (힘내시게!)

[2] 여신의 보호

Fear not! I will protect you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지켜줄테니)

5의 범위 내에 있는 아군 병력과 건물에 ( 3 / 3.5 / 4 / 4.5 / 5 ) 초 동안 무적 효과 부여

재사용 대기 시간 : 30초

주로 쓰이는 방법은 목마에서 쏟아져 나오는 병력들이나, 로마 보조병+기타 잡졸병

아니면 충차를 적 적진까지 끌고간 상태에서 보호막을 걸고, 충차가 체력이 다 닳을 즈음에 충차 요격하는 적 유닛들을 죽일 아군 유닛들을 내보내는 것이 있다.

난전 중에 쓰이기 보다는 어느정도 아군의 전열이 갖춰진 상태에서 적군의 요격을 방어하기 위해 쓰이는 용도로 더 자주 쓰인다고 보아야 한다.

아킬레우스나 가루다, 텐구로 덱을 만들어서 무적 보호막 부여하고 차례대로 내보내서 적을 요격하기도 한다.

무적 상태를 부여할 뿐, 이미 걸려있던 상태이상을 회복시키진 않는다. 

이 스킬의 라이벌은 인도 아기라의 신성한 불꽃이 있다.

신성한 불꽃은 이 스킬을 지휘력 1짜리로 만든 느낌의 스킬로 데미지를 방어해주는 준무적적인 방어막을 만드는 대신 상태이상을 즉시 회복시킨다.

또 다른 라이벌로는 페르시아의 스펜타 마이뉴로 4의 범위 내에 있는 아군에게 치료를 제공하는데, 사실상 몇초간 무적이냐, 치료로 회복하느냐의 차이로,

공성중인 유닛 상대로는 충차(충차는 회복 대상이 안 됨)를 제외한 나머지 고성능 공성유닛들 상대로는 오히려 아테나의 무적 보호막보다 스펜타의 치유가 더 효과적일 때도 존재한다.

만약 아테나가 전열을 갖춘 보병들을 계속 내세우면서 보호막을 거는 순간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보호막이 한 번 걸리면 어지간한 상태 이상이나 모래늪도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 목마를 끌고 오던, 아니면 신화유닛으로 호위하면서 뒤에서 잡졸병들을 이끌고 잡졸병들이 모이는 순간 보호막을 거는 식으로 잡졸병 떼러쉬를 거는 순간 매우 심각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아테나가 신화유닛이나 몸빵유닛을 꺼내고 뒤에 목마를 꺼내거나 잡졸병들을 우수수 데리고 나오면 신화유닛부터 상대하지 말고 무조건 목마/잡졸병부터 처리해야 한다. 신화유닛에 애쓰는 순간 쏟아져나오는 잡졸병에 바로 보호막 걸리면 어지간한 신화유닛을 끌고 나와도 대응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일본의 쇼군과 벤케이의 등장으로 이 스킬을 약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쇼군은 사실상 생산력을 사용하고 각종 패널티가 존재하는 대신 생산력 소모로 쓰는 여신의 보호라고 보아야 하는데(쇼군 주변 유닛 사망시 6초동안 불사상태로 전투 지속) 실제로 아테나 사용자는 쇼군과 벤케이 쓰는 경우가 별로 없다. 결국 생산력으로 쓰느냐 지휘력으로 쓰느냐의 문제라고 보아야 하며 쇼군을 덱에 넣는 순간 쇼군을 중심으로 짜는 쇼군덱을 짜야 하므로 쇼군이 아테나에 비해서 월등히 유리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2] 현신

behold my power! (내 힘을 똑똑히 지켜보아라!)

뒤질때 :  We are shadow and dust (우리는 그림자이고 먼지이다)

참고로 저 뒤질때 내뱉는 우리는 그림자 먼지 운운은 영화 글라디에이터에서 나온 대사를 따온 것이다.

( 16 / 17 / 18 / 19 / 20 ) 초 동안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직접 강림합니다.

15레벨 기준 아테나 스펙 

심판의 창 :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출현 이후 2초만에 창을 내질러 1796의 범위 피해를 입힙니다.

공격력 1025 / 체력 12152 / 공격 속도 2.5초 / 피해범위 매우 넓음 / 이동 속도 보통

재사용 대기 시간 : 60초

아테나의 스펙은 수호신의 성급과 관련 없이 무조건 계정 레벨에만 영향을 받는다. 참고로 아테나는 신화 등급으로 나온다.

신화 유닛의 존재 목적은 적의 신화 유닛을 상대할 수 있고 잡졸병이 몰려오는 것을 정리해나가는 것이므로 스킬로 쓰는 신화 유닛이라 보면 된다. 특히 신화 카드가 없는 초보자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쓰는 스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스킬로 일단 나오면서 2초간 겨드랑이 뻗으면서 고함이나 지르는 잉여 시간이 발생하는데 신화 유닛 중 내뽑았는데 이렇게 딜레이를 처걸면서 적을 공격하지 않는 유닛은 존재하지 않는다.(이 딜레이 시간은 강림 시간으로 쳐지지 않는다)

또한 분명히 창병인데 대기병 보너스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이라바타나 기병떼를 대상으로 공격해도 낙마도 못시키고 데미지 증가율이 없어서 15레벨 아테네와 12레벨 아이라바타와 1대1로 맞붙으면 아이라바타가 살아남고 아테네는 위아섀도앤더스트 를 외치며 뒈지는 꼴을 보면 혈압이 팍팍 오른다.

오픈베타 당시에는 10초대 초반의 지속시간을 지닌 대신 지휘력 3이었으나 너무 사기라는 원성을 들은 끝에 지휘력 4로 올린 대신 지속시간이 10초대 후반인 것으로 변경되었다.

사실 당시 사기라는 평가를 들은 이유는 파해법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한데, 현재는 기병을 사선으로 내보내거나, 위에 서술한 아이라바타를 내보내거나, 건물을 뒤에 박아서 공격 대상을 교란시키는 방식이 즐겨 쓰인다.

특히 건물을 박는 순간 지휘력 4짜리가 뒤돌아서서 움직이고 공격하는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고 위아섀도앤더스트를 외치며 건물 하나 부수고 죽는 모습도 보여준다.

위에 서술한 교란 방법을 방지하기 위한 호위 병력들도 존재해야 하며, 쓰잘데기 없는 잡졸병은 호위 병력이 처리하도록 먼저 손을 쓰게 해야 한다.

아테네 개인으로는 18초 기준 15~17 코스트의 신화병력들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옥의 파수꾼들이 몰려들 경우 18초 기준 동렙 5~6마리는 제거할 수 있다.

아테네는 그 어떠한 상태이상에도 걸리지 않고 지옥의 손길과 모래늪에도 무적 판정이 된다.

지옥의 불길을 갈겨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노르만 베오울프의 영웅의 서사시의 옆그레이드 버전으로, 난 개인적으로 영웅의 서사시로 나오는 베오울프도 계정 레벨만 높고 호위병력만 많으면 굉장히 사기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베오울프보다 유리할 상황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나마 예외적인 상황 몇가지가 내 유닛들에 대해 상대방이 전부 카운터를 칠 수 있어서 적 유닛들을 먼저 전부 초토화 시키고 내 유닛들을 후속으로 내놓아야 할 때,

지옥의 파수꾼들이 몰려들 때 정도인데,

이 경우에는 베오울프보다 더 유리한 수호신이 맞다.

주로 아테네를 쓴 뒤 아군 기병떼를 보내서 위에 말한 잡졸병과 교란용 건물들을 테러하고 기병+아테네로 적진을 붕괴시키는 플레이가 자주 사용된다.

그 뒤 아테네 죽은 뒤 남은 지휘력과 추가로 증원된 증원군을 모아 보호막을 걸고 막타를 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