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추축은 다대다만 플레이하는 유저이기 때문에 이글은 콯2 초창기 시절 플레이 기억과

상대진영으로 만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기본 컨셉만 이해한다는 식으로 봐줬으면 좋겠어.

기본 트리

mg - (척탄 or mg) - 척탄 - (척탄 and 박격) - at

최종 유닛 : 1 or 2 mg / 3 or 4 척탄 / 1박격 / 1 or 2 at

일단 위는 진짜 말그대로 기본 트리일 뿐이야. 상대에 맞춰가는 진영인 만큼 때에 따라 박격을 추가할 수도, 스나, 콩카(222), 화방핲트, 기척을 추가해주면서 플레이 해야돼.

해당 유닛들의 특성이랑 언제 좋으냐는 아래에서 쓰도록 할께.

동독의 오메가 이자 알파는 mg 야. 가장 중요한 컨도 mg 컨이고. 이건 많이 보고 플레이하면서 최적의 거치장소와 우회 차단을 연습하는 수밖에 없어.

또한 동독은 연합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무조건적으로 이득을 봐야하는 진영이 아니고, 유닛 구성 자체도 수비에 최적화 되어 있기때문에 최대한 반땅을 먹고 지키면서

라인 긋고 싸우면서 전장을 한 곳으로 몰아 넣는게 중요해. ( 그 반대로 연합은 이미 그어진 라인에 병력을 꼴아박을게 아니라 병력을 퍼트려서 산발적으로 괴롭히는게 중요하겠지?)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게 첫 교전이야. 첫 mg가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결정돼. '상대 유닛 2분대 이상을 제압하고 리트릿 시킨다' 부터 분삭당하고 상대가 mg를 먹어서 겜이 터진다 까지.

니 초반 교전에 모든게 달렸어.

그러니 첫 mg는 절대 막 쓰지말고, 피오로 거점 박다가 상대가 교전하러 오면 뒤로 빠지는 척 mg 사정거리로 유인하는게 가장 좋아. 이상적은 그림은 피오가 분대원을 잃지않고, 제압이 걸린후 피오 근거리 데미지로 상대에게 리트릿을 강요한다! 

이후에는 느긋하게 아군쪽 주요거점들 먹고 반땅 싸움을 위한 라인 긋기에 돌입하는거지. 샌드백을 애용하도록 하자.

동독은 항상 최대사거리에서 싸워주는게 좋아. 피오빼고. 피오는 돌공 하위호환급이라 나약하지만 붙으면 나름 데미지가 쏠쏠하니 초반 교전에는 명심하고 잘 굴려봐.

팁이 있다면 기름 되는데로 바로 티어업 해주고 척탄한테 lmg를 들려주도록 해. lmg가 들려준 순간부터 상대 연합은 알게모르게 깨알 뎀이 계속 들어와서 맨파 이득 보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거든.

이후 탱크는 상황봐서 가도록 하자.

상대 전차류를 at로 충분히 막겠다 싶으면 판저4호로 맨파 싸움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가도 돼. 게다가 이 친구 2벳 다는 순간부터 연합은 얘한테도 도탄이 계속 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돼.

만약 판저를 뽑았는데 전차전에서 조금 밀리고, 기름이 좀 부족하다. 스터그를 뽑아줘. 스터그가 목고자이지만 전차전에선 매우 훌륭한 유닛이다.

스터그가 사람에 따라 쓰는 사람 안 쓰는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는데, 목고자인 것만 컨해줄 자신 있으면 이 가격에 전차전 가성비 이렇게 잘 뽑아내는 유닛 없어.

만약 보병은 엠척으로 막겠는데 전차가 힘들다? 기름 꾸역꾸역 모아서 판터 뽑아. 판터 뽑히는 순간부터 상대 전차는 닥 버로우야. 그전까지는 at와 판파로 버티도록 하자

판터 쓸때 명심할 건 2가지야. 1. 이동보정이 50%이니 전차전은 무조건 멈춘 상대에서 at의 엄호로 상대가 등짝 보러오는것만 막아주고. 2. 판터 상부 mg업 해주면 보병도 잘 잡으니까 잘 쓰자.

유닛별 가이드

피오 : 동독 지뢰는 특이하게 대인지뢰와 대전차지뢰(텔러)로 나뉘어져 있어. 대인지뢰는 작은 마인 여러개를 큰 범위(거의 거점점령하는 원크기)에다가 심는 대신 지뢰주의 표지판까지 달아주고, 텔러마인은 차량/전차에만 반응하는 대신 데미지가 쎄고 무조건 엔진파괴 이상이야.

둘다 60뮤니로 비싸지만 동독은 항상 상대의 우회를 조심해야하는 만큼 지뢰와 친숙해지도록 하자.

회심의 AEC 이런거 나왔는데 텔러 한방에 터지고 그러면 연합 좋아죽어.

동독 대인지뢰는 지뢰주의 표지판이 생기는 만큼 초반 쌩쌩할때 걸리는 새끼는 병신이야. 초반보다는 후반에 서로 지쳤을때, 상대가 거점돌이로 한 유닛 shift 컨을 한다거나 할때 분삭 시키기 매우 용이하니까

후반에는 피오를 상대 거점 끊어주는 동시에 대인지뢰를 설치한다던가, 중요 거점 먹고 대인지뢰 박아서 거점 회복 속도를 늦춘다던가 하는 식으로 써먹는게 최선임.

참고로 대인지뢰는 차량/전차류로 밟으면 다 터지니까 알고 있어. 피오는 무조건 근접 붙어야 강해. 그리고 붙으면 생각보다 쎄니까 가능하면 안 맞고 붙어서 싸울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척탄: lmg 들려주면 장거리전 최강자. 가끔 척탄 약하다고 lmg 2정 들려주자는 친구가 보이는데 그런 미친 소리할꺼면 라플이랑 토미 브렌 4정 장착하게 만든 다음에 하자.

        수류탄이 특이하게 총류탄인데, 사거리가 길고 탄착후 바로 터지기 때문에 grenade!! 소리듣고 피하려면 좀 늦음. 대신 발사까지의 시간이 기니까 막 쓰지는 말고...

스나: 스나야 뭐 항상 쓰는 사람은 쓰고 안 쓰는 사람은 죽어도 안 쓰는 유닛중 하나지. 다만 동독은 스나 플레이어가 많은 편에 속해. (대 소련전 제외)

        vs 미국 - 일단 스나가 없음. 역스나 당할 일이 없는데다가 미국 입장에서는 스나 뜨면 잡기위해서는 지프/m20 둘 중 하나를 뽑은 후에 상대 진영 깊숙히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가 않아.

        vs 영국 - 스나가 있기는 하지만 쓰레기라 잘 안 뽑음. 딩딩이야 병신이니 생략하고 AEC로 잡거나 박격진지로 잡는 수밖에 없다. AEC는 타이밍이 늦으니 잘만 방비하면 역으로 상대 AEC 잡고 겜 터트릴 수 있고 박격진지는 모르겠다... 알아서 잘 파훼해봐.

기척 : 요즘 쓰는 사람이 있나..? 한 분대정도 뽑아서 깃돌이 할때 쓰면 좋아. 일단 근접 공격력이 우월해서 깃돌이 막기 위해 상대는 2분대를 투자해야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특히 기척의 수류탄은 가몬 밤과 함께 분삭시키기 매우 좋은 우월한 데미지를 보유한 수류탄이야. 총류탄 쓸 바에야 이걸로 분삭을 노려보자.

반궤도(하프트랙): 충원용도보다는 화방찍고 쓰는 용도가 많지. 다만 엔진 한번 터진다거나, at한대 잘못걸리면 훅가니까 조심히 타이밍 찔러서 쓰자.

222 정찰차량 (콩카): 내가볼때 이친구 지금 가격대비 오버스펙임 진짜로. 쓸꺼면 애매하게 한 대만 쓰지말고 기름 별로 안먹으니 2대 뽑아서 쓰자.

                                 2대가 뭉쳐다니면 m20, aa핲트는 물론이고 왠만한 경전차랑도 싸워볼만 한 무서운 놈들이야. 보병 잘 잡아먹는건 말할 것도 없고, 기동성이 우월하니 리스키하게 쓰기보다는 계속 살려가며                                  맨파 손해를 유도하는 쪽으로 쓰자. 2대면 AEC도 후장잡고 들어가면 무조건 따고 전면으로 와도 AEC가 함부로 싸움 못 건다. 그렇다고 막 쓰다가 엔진 터지고 AT 맞고 이러지 말고.

푸마 : 차량 킬러 + 전차에도 어느정도 비벼 볼 수 있는 유닛. 근데 자주 보이지는 않는다. 성능이 나쁜건 아닌데 기름이 아깝거든. 

연합이 경전차라인(T-70, 스튜, AEC)로 게임을 잡아가려 하는데 동독은 커버 칠 유닛이 없다. 고로 중반에 판저와 팤으로만 경전차 페이즈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실력임.

전차류는 생략한다. 너무 귀찮아.

지휘관

지휘관이 존나 많으니 골라먹도록 하자. 뭐가 좋은지는 댓글이 말해줄꺼야.

난 그냥 내가 꼴리는 거 써서... 티거만 소환 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거들 뿐이다.

추천 경기 : https://youtu.be/tVC7aN7Dfg8

이번 프로파간다 젠폭님 경기 t-70한테 척탄이 2분대나 분삭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어?어?? 하는 순간 흐름이 바뀌더니 su-85랑 at가 순삭당하고 겜 끝남...

동독을 잘하고 싶으면 젠폭님 트위치가서 경기 계속 봐. 내 글보다 100배는 도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