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Makros (미국, Elo:1500+)

웃겨서 가지고 있던 리플이며 비슷한 전략의 리플이 1개더 만들어졌기에 올려본다.

케텐에 대하여

필자가 게임을 지속적으로 한거는 아니지만, 기억하기로는 케텐에 대한 패치노트가 2번정도 있었던것 같다.

1. 자원 펌핑으로 업그레이드가 사기인것 같아 업그레이드 비용 너프

2. 자원 펌핑 삭제 -> 점령속도 증가

이 케텐은 쥐새끼마냥 적을 짜증나게 할 수 있는 유닛이며, 지뢰를 깔수 없는 미국한테 특히나 스트레스를 선사할 수 있는 유닛이다.

앞선 공략에서 말했듯이, 미국은 정찰병으로 땅투기를 하기에 처참한 딜링 능력으로 인해 한눈을 팔아도 케텐이 터질 위험이 없기에 케텐을 굴리라고 추천을 하였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보면 특작을 쓰는 미국친구들을 가끔씩 볼 수 있는데 필자가 추론하기로는 위즐의 업그레이드와 베테런시 스킬에 혹해서 시도를 해보는 친구들인것 같다. 이 유닛은 기관총 업그레이들 하면, 생각보다 국척을 귀찮게 할 수 있으며, 놀랍게도 판파1방에 뒤지지 않는 친구이다. 하지만 지뢰에는 박살이 난다.

1. 국국엠을 간다.

아직 위즐이 나온것을 모른다. 본진에서 바퀴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지프일꺼라고 생각하였다.

2. 국척으로 땅을 먹는데 미국이 중앙 10뮤니를 빠르게 먹었으며, 당연히 기갑에 지프 점령이라고 생각했다. 특이한점은 왜이렇게 앞선 곳을 먹었을까? 라는 의문점이였다.

3. 5뮤니를 먹는데 위즐이랑 눈을 마주쳤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지뢰를 설치하였으며, 케텐의 목이 돌아가는 그 순간을 포착하지 못한것 같다.

4. 그리고 밟아서 죽더라. 케텐은 2업이 되었고 게임시간이 짧은 이유는 의욕이 꺾여서 게임을 종료하였기 때문이다.

점수 잘먹었습니다. 77ㅓ엌~~

VS Euan (미국, Elo:1285)

사실 이 친구는 Elo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여줄것이 없기에 공략글을 작성하지 않을려고 했으나, 입을 털기에 작성한다.

1. 1케텐인줄 알았으나 2케텐이 실수로 뽑혀서, 엔지없는 미국을 향해 엿을 먹일 생각으로 지뢰플레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2. 위즐과 눈이 마주친 케텐이나 이번에는 머리를 돌리지않고 지뢰를 설치할 수 있었다.

이 때 드는 미국의 생각은 아마 다음과 같다

너도 못먹어. 나는 위즐 기관총 업그레이드 중이니 케텐을 곧 박살낼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잠깐 이 상황에서 신경을 끄고, 땅투기나 본진에서 유닛뽑는쪽으로 신경을 돌린다.

3. 위즐이 터지면서 케텐은 2업을 하게 되었고, 이떄부터 2케텐의 점령속도를 막을 유닛은 없다.

4. 미국은 +10 연료 기름을 끊어줄려고 하며 전선의 라이플 또한 앞의 거점을 끊어낼려고 하고있다.

또 정신 못차리고 위즐을 뽑은 상대

5. 똑같이 지뢰를 노렸으나 지능이 상승했는지, 위즐이 조심해서 행동하면서 나중에, 마인스위퍼를 들고와 지뢰를 지웠다.

6. 미국은 이당시에 선택지가 별로없다. M8로 시간을 끄는 전략을 취하길래, 무슨 유닛을 갈까 고민했다.

7. 4호 빠르게 뽑아서 밀었더니, 채팅으로 자폐아적인 플레이라면서 극찬을 받았다.

지뢰를 까는게 상당히 요행을 바라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한다.

위의 전략이 잘 통해서 다행이지, 쓸대없이 뮤니를 허공에 버리는 플레이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만 쓴다면 순식간에 게임을 기울게 할 수 있으며, 플레이중에 지프나 혹은 위즐과 같은 차량을 케텐으로 마주했을 시, 마주친 곳에서 뒤쪽 자원거점에 지뢰를 깔면서 점령하면, 거점점령한 위즐이나 지프가 케텐을 쫒아올려다가 폭사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미국은 케텐을 보면 쥐새끼를 잡고 싶어하기에 상대방을 살살 약올리면서 유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