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성 폭군

- 부대원이 대지포 안에만 들어가도 통치력 먹음

- 오염된 강타가 사용하는 통치력이 20으로 낮아지고, 쿨타임이 매우 짧아져서 독구름 올라오자마자 또 사용가능.

- 핵섬멸 못씀.

뭔가 땡지포 써라! 같은 느낌인데, 진짜 걍 땡지포 갈거면 차라리 여차하면 핵섬멸로 위기탈출이 가능한 기본이 낫고, 이건 멩스크의 부대원이 너무너무 약하다보니 발생하는 돌파력이 거지같다 + 돌파를 하는데 손해를 너무 많이 본다! 이 상황을 오염된 강타에 달리 공포 효과로 해결하는데 특화된 위신으로 보임. 

물론 기존에도 하려면 가능한 플레이기는 하지만 빗나갈수도 있고, 쿨이 30초가 짧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막 난사를 할 수준은 아닌데 이 위신을 선택하면 오염된 강타를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것이나 마찬가지어서 빗나가면 또 쏘면 되고, 한쪽 민다음에 바로 다음쪽 밀때 또 사용하는게 가능하므로 대지포는 강타용으로만 쓰고 부대원 데스볼로 직접 밀거나 아니면 아군이 진입하기 전에 섬광탄+연막탄 던져주는 느낌으로 서폿용으로 사용하면 됨. 제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승천의 사슬 같은곳인데 그냥 적 방어진영 보일때마다 강타 터뜨리고 진입하면 ㅇㅋ. 

다만 결국 그냥 CC기인 만큼 적 마무리는 직접 병력 투입을 해서 끝내야 하고, 이런 도움 없이도 적진을 미는게 별로 힘들지 않은 사령관도 많으며, 정작 중요한 혼종 이런 애들에게는 공포효과가 먹히지도 않아서 애매한 위신인듯. 굳이 써야되나 싶은 정도.

2. 최고 프롤레타리아

- 근위대 생산 비용 광물+100% 가스-25% 해줌

- 근위대가 인구수 50% 더 쳐먹음

- 근위대가 경험치 100% 더 먹음 

마힘까지 적용된 가격 https://gall.dcinside.com/m/coop/257147

이래저래 해봤는데 이건 어찌보면 멩스크판 '땡배틀'용 위신이 아닌가 싶음. 멀티까지만 활성화되면 이지스가 상시 병영 두 개를 돌려도 될정도로 뽑아지기도 하지만, 이지스 2마리에 가격 좀만 더 보태면 자랑이 나옴. 거기다 어차피 위신 패널티 때문에 근위대가 전체적으로 인구수를 더 쳐먹고, 병영 계열 근위대는 결국 의료선이 함께 해야 뭘 하는걸 생각하면 이지스로 데스볼꾸리나 자랑 뽑으나 인구수 먹는 느낌은 거의 비슷비슷함. (자랑은 걍 본진 일꾼으로 잠시 수리해버리면 되니 별도 지원병력이 필요없으니까.)

고로 굳이 스카이냐 지상이냐에 영향도 받고, 인구수 패널티 때문에 결국 최종 화력도 기본사양에 비해 애매해진 다른 근위대들 보다 그냥 자랑을 가버리는게 몇 배는 나아 보임. 특히나 이 위신의 경우 경험치 100% 더 먹는 것 덕분에 자랑이 엄청 빨리 큼. 이거 하나가 제일 크다고 봄. 뻥좀 보태면 자랑이 거의 기본판 이지스가 3렙 찍는 속도로 커버리니, 불곰 모으는것 보다 상대 공세 대처하기 압도적으로 쉬움. 그냥 야마토 쏘면 끝나니까. 거기다 자랑 화력은 좀 약해도 몸빵은 상당하니 안죽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위신에서 근위대가 인구를 더 쳐먹는다는 패널티랑 + 이번 업데이트에서 근위대가 인구수당 주는 지지율이 늘어난거랑 + 마힘 근위대 지지율이 합쳐지면? 자랑 몇대만 있어도 부대원들 빡세게 모은것 만큼이나 통치력이 쌓임. 그리고 이걸 활용하여 자랑만 쓰면서도 전투전에 데스볼용으로 저그 풀고, 아니면 핵 먼저 쏴버려서 위협을 없애버리는것도 충분히 가능함. 어차피 매시 매초마다 싸우는거 아니니까 잠깐 한탐 쉬면 패널 다 썼더라도 또 야마토가 돌아와있으니 쏘면 되고. 

자랑이 파손됐다? 그럼 걍 벙커떨구고 바로 인부로 바꾼다음에 수리하고 다시 부대원으로 바꾼다음 남아도는 광물로 대충 무기 아무거나 쥐어주고 인구수 방해되니 죽으라고 돌격시키면 됨. 어차피 지지율은 쌓이고 쌓이니까. 결론적으로 자랑으로 타이커스 놀이하기 좋은 위신이라 생각하면 편할듯. 

3. 죽음의 상인

- 부대원 무기가 광물 40 가스 25로 바뀜

- 무기든 부대원 죽으면 무기가 날아가서 자폭함. 

- 무기줍는거 안됨. (단 인부 전환시 떨구는건 됨)

- 의료선 못씀 

부대원이 ㄹㅇ 소모품이 되는 느낌이긴 한데, 실제로 부대원을 맹독 굴리듯이 드리대는건 별로인것 같음. 실제로 징병소만 6개 정도 지어서 계속 부대원만 돌격시켜 봤는데, 자폭은 내가 원하는 곳에 터뜨리는게 아니라 한호너 사신이 폭탄 남기듯 자기 죽인 녀석에게 날아가고 생각보다 자폭 범위도 애매하고, 생각보다 딴딴한 적들은 잘 잡지도 못하며, 멩스크가 지게로봇이있는 것도 아니니 막 쓰다보면 광물이 모자라서 힘들어짐.

고로 자폭은 덤이고 오히려 초반부터 무기 장착한 부대원 부대를 만들기 쉽다는게 중요한것 같음. 정말 눈에 보이는 모든 부대원에게 다 무기를 들려주는게 가능하다보니 스카이 상대로는 우박폭풍 발사기를 든 부대원 3줄 정도가 반겨주고, 온 세상의 벙커란 벙커에는 모두 중기관총을 든 부대원이 들어가 있으며, 어쩌다 벙커가 터져서 부대원까지 죽으면 그게 자폭까지 해버림. 고로 원래도 멩스크 벙커방어선이 탄탄한 편인데 그게 더 싸고 빠르게 더 강한 방어선이 되버림.

근데 문제라면 역시 무기 빡세게 들려줘봐야 그 무기를 든게 부대원이라, 몇 발 쏘기도 전에 녹아버리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이 때 날아간 자폭이 위에도 말했듯 효율이 애매모호 해서, 공격 능력은 기본 멩스크랑 그냥 비슷비슷하다 느낌. 아무리 부대원이라도 의료선 있으면 그래도 찔끔이라도 돌파력이 좀 더 높긴 했으니, 이 위신은 돌파력이 낮아진 대신에 방어력이 높아진 멩스크라고 하면 대충 맞을듯? 

굳이 이걸로 공격을 가자면 자폭을 믿기보단 차라리 이번에 버프 범위증가, 방어력+5 로 상향된 검은망치를 중간에 끼워줘서, 중기관총 부대원이 최대한 오래 싸우도록 해주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다.  

여튼 개인적으로 멩스크 위신은 2,3을 돌아가며 쓰면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