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지샷 짜깁기해서 올렸었는데 이틀 동안 박물관 좀 지어보려고 궁리하다가 대충 자리 잡고

만들어 봤다. 본의 아니게 박물관은 세 종류. 메인 바이옴인 진흙, 점토, 돌, 정글, 바다, 사막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자연사박물관. 원래는 크리스털 지역까지 배치해 놨었는데 아무래도 서브로 취급되는

거 같아서 그 지역 철거하고 박물관 기념품 샵으로 대충 마무리. 아무튼 해당 바이옴에서 나오는 몹들 

피규어 열심히 파밍해서 채워넣을 계획이다. 그리고 곤충들도 잡아다가 넣어놓으니 꼬물꼬물 움직이는

게 의외로 보는 맛도 있었다.

두 번째는 서브 바이옴인 애벌레, 곰팡이, 용암, 바다지역 학자들 나오는 곳, 크리스털 지역을 담아내고

100여개가 넘는 귀중품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봤다. 복도에는 총 12마리 보스들 피규어를 전시할 계획

인데 아직 안 나온 놈들이 너무 많고, 가운데 지역은 전설 검, 활, 곡괭이를 전시할 계획이다. 지금은 활만

있고 잘 쓰는 중이라 전시는 잠시 보류. 귀중품은 의외로 얻기 힘든 것들이 있어서 노가다 좀 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은 해양박물관. 각 바이옴별로 나오는 물고기들 배치할 계획이다. 애벌레 산성물이던가, 거기는 점토

지역과 겹쳐서 기껏 배치했다가 철거하고 해산물 요리점으로 빠르게 변경해 버렸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밍도 하고 낚시도 해서 열심히 빈자리 채워넣고 디테일하게 아이템 좀 배치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별도로 조명은 사용하지 않고 지붕 장치로 전시되는 부분만 뚫어주니 진짜 박물관 분위기도

나고 괜찮은 거 같더라. 아래는 이전 기지 전체샷에 새로 꾸민 박물관 구겨 넣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