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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명분에 대해 알아보자.alaboza (1)

ㅇㅇ(1.240) 2023.02.06 09:20:23
조회 2412 추천 28 댓글 2
														

'명분'은 '상속'과 함께 이 게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키워드다. 중세 특유의 난해한 명분 싸움과 침략을 구현한 것이 바로 명분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봉건제와는 아주 거리가 멀다보니 이해하기가 힘든데, 함께 알아보자.

먼저 이 게임의 모든 명분은 "부족제"에서 발원한다. 그럼 부족제는 뭘까?

야만적이고 힘이 곧 모든 것인,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혈족 집단이다.
이들은 더 많은 전쟁 명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 또한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 군사력과 물량은 극초반에 엄청나며 스노우볼링형 정부체제다.
이들에게 있어 명분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오로지 힘. 그 자체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전쟁 게임의 유형에 가장 잘 들어맞는 정부 체제다.

인게임에서 가장 대표적인 부족정 인물은 바이킹들이 있다.


1) 침략 명분

다음은 콰누가르트 공작령의 '이방인 왕, 디레'의 모습이다.
부족정은 "힘이 곧 명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외교 범위가 닿는 모든 곳에 대하여 정복을 시도할 수 있다.
대신, 부족들을 이끌고 어떤 장소를 침략하기 위해선 어떤 "권위"가 필요하고 이는 인게임에서 위신 / 위신 단계로 표현한다.
당연히 큰 규모의 침략일수록 더 높은 위신 단계가 필요하다.

단, 여기서 기본 규칙이 존재하는데 "나와 동급 혹은 더 높은 작위의 인물은 봉신이 될 수 없으므로 그 사람의 직할령을 몰수한다." 란 규칙이다.

예를들어, 백작이 공작령 정복 명분을 사용한다면, 그 땅에 봉신이 존재하건 말건 상관없이 모두 나의 직할령이 된다.
반대로, 공작이 공작령 정복 명분을 사용한다면, 공작의 직할령까지만 몰수하고 백작들은 나의 봉신이 된다.

다음을 살펴보자.

867 스타트 직후의 알모시 위제크피 아르파드는 래디진 / 카라 케르만에 백작 봉신을
나머지는 모두 직할령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디레가 공작령 정복 명분으로 전쟁을 걸고 승리시 어떻게 될까? 

정답은, 래디진과 카라케르만의 백작은 봉신이 되고 나머지는 직할령이 된다는 것이다.
이 게임은 다른 불친절한 패러독스 게임과는 달리 생각보다 친절한 구석이 있어서 요구 압박 시 어떻게 될 지 커서를 올려보면 미리 나온다.

빗금친 구역은 목표 규범권역이며.
커서가 올라간 곳은 '그 백작령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려준다.
승리 시, 래디진 - 카라 케르만의 백작은 나의 봉신이 되며

알모시가 직접 직할령으로 든 우만 - 체르카시 - 헤르손은 나의 직할령으로 전환한다.

만약 백작이라면 어떻게 될까?
모든 땅이 나의 직할령이 될 것이다.

1-2) 왕국 침략

생애 단 한번만 가능한 정복 명분이다.
명예 단계가 군계일학(4단계)로 가장 높은 단계를 요구하며 마찬가지로 기본 규칙을 따른다.

당신이 백작이라면, 요구 압박 시 규범권역의 모든 땅을 몰수하고 나의 직할령으로.
당신이 공작이라면, 요구 압박 시 백작들을 봉신으로 만들고 나머지 공작~왕이 가진 땅을 나의 직할령으로.
당신이 왕이라면, 요구 압박 시 오로지 왕의 직할령만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특이한 점이 한 가지 있는데 왕국 침략 명분은 "내가 직접 점령한 땅은 추가로 직할령으로 삼는다"란 규칙이 존재한다.
자세한 건 저번에 말했으니 간단히 말하자면, 날강도처럼 그 성의 주인을 쫓아내고 내것으로 삼는다...란 느낌이다.
이건 내 작위나 목표 지역과는 상관 없다. 단순히 점령했다면, 그것으로 내것이다.

저번에도 한번 말했지만 "스노우볼링 형 정부인 부족제의 특성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명분"으로,
최대한 작을 때 폭발적으로 스노우볼을 터뜨리기 위한 명분이다.

나중에 다시 한번 말하겠지만 이 게임은 "내가 작위가 낮을수록" 정복에 유리하게 설계 되어 있다.
이것 또한 여기서 굉장히 잘 표현한다.

1-3) 침략 명분에 대하여.

정복 명분은 앞서 부족제가 대표한다고 설명했지만 사실 이 명분을 해금하는 방법이 여럿 있다.
하나는 '핏줄' / '위대한 개인에게 의지' / '불안정한 승계구도'의 측면을 계승한 씨족제 정부들.
이들은 별다른 조건이 없어도 정복 명분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댓가로 군주의 사망마다 가장 급격한 위기를 맞이한다.

그 외에도

종교 교리 : 권력추구

문화 : 빈번한 분쟁

종교 교리 : 전쟁광은 이러한 정복 전쟁 명분을 갖게 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영주가 인접한 영주들을 상대로 정복 명분을 갖게 됨" 이란 키워드를 가진다.
이 키워드가 존재한다면 침략 명분을 해금한다.

1-4 복속 명분


마지막은 복속 명분이다.
이는 부족제와 동방계 종교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명분에 비해선 이질적인데, 다른 이를 강제로 힘으로 꺾어서 내 신하로 만드는 명분이다.
실제로 부족제를 플레이 하다보면 "기량"으로 직접 칼싸움을 벌여 대표작위를 찬탈하는 이벤트 및 결단이 존재한다.

전쟁은 단지 그것의 대규모 버전일뿐이다.
기존의 왕 혹은 제국에 충성하던 신하들은 모두 내 신하가 된다.
마찬가지로 폭발적인 스노우볼 성향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명분이다. 그것이 제국이건 왕국이건 상관없이 집어삼키고 내것으로 만든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정작 나 자신의 직할령은 일절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대표작위'만' 빼앗기에 나 단독으로서의 힘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덕분에 섣불리 이 명분을 썼다간 즉각 허수아비가 되어 파벌에 시달릴 것이다.



2-1 주장 명분

'계약'에 의거하는 봉건제 정부에서 주로 쓰게 될 명분이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에서 봉건제의 '명분'은 "죽은 이의 유산을 주장할 수 있느냐?"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 '명분'은 "사실이 아니라도 상관 없다. 사람들을 '믿게' 할 수 있는 증거 그리고 힘만 있으면 된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이는 게임 내에서 여러 방식으로 표현된다. 

가장 대표적이고 튜토리얼에서 가르쳐주는 방식이 바로 '지식인' 계층인 사제가 명분을 '위조'해내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1-1) 상속에 의한 명분.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명분'은 아버지의 재산이 갈라지면서 나오는, "나는 아버지의 유산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명분이다.
이 점이 중요하다. 후술할 모든 '명분'은 이에 기반한다.

예시로 든 외드 백작을 보자.

외드의 아버지는 바이킹, 해스테인의 침략에 맞서다가 살해당하고 부모도 동생을 낳다가 급사하면서 어린 나이에 영주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건 "호담자, 로베르"가 들고 있는 작위. 즉 땅덩이들이다.

사망 순간, 로베르는 다음의 작위를 가지고 있었다.

공작령 : 앙주 공작령
백작령 : 투렌 / 앙주 / 소뮈르 / 루앙 /에브뢰... 백작령.

그렇다면 외드는 어떨까?

앙주부터

에브뢰 이하까지.
모두 '압박 명분'을 지니고 있다. 초심자에게 외드 백작이 추천되는 이유로,
꽤 강력한 공작이었던 아버지의 뿔뿔이 흩어진 영토를 "그것은 내 아버지의 것이었으니, 아들인 내가 차지해 마땅하다!" 라고 "주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소유권 주장 전쟁"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봉건제에서 가장 흔한 전쟁이다.
하술할 모든 "명분"은 바로 이 소유권 주장 전쟁을 일으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럴싸한 설득력과 그것을 관철한 힘만 있다면, 진짜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스테인이다.
이 친구는 불로트 희생제 교리로 신앙도 펌핑이 쉽고
시작하자마자 건강에 8포인트 가량 투자 + 이교도라서 사실 마음만 먹는다면 명분 전쟁도 얼마든지 일으킬 수 있다.
단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격이라 안 쓰는 거지.
그래도 한번 디버그 모드를 켜 알아보자.

다음은 학습 - 학자 초점의 '승인된 허점' 퍽(perk)이다.
이는 '명분 구매 상호작용'을 해금한다고 설명 돼 있다. 이것은 뭘까?
파란 글씨에 커서를 올려보자.

2-1) 명분구매

신앙도를 대가로 '명분을 구매' 할 수 있도록해주는 명분이라고 한다.

단, 내가 신하라면 -> 모시는 주군에 대해선 명분을 구매할 수 없음. 반대로 주군도 나를 섬기는 신하에 대해선 명분 구매 불가.
단, 내가 왕이라면 -> 다른 왕국에 대한 명분은 구매할 수 없음.
단, 내가 황제라면 -> 다른 황제에 대한 명분은 구매할 수 없음.

이를 뒤집어서 말해보자.

내가 백작, 공작이라면 -> 왕국, 제국에 대해서 명분을 구매할 수 있음.
내가 왕이라면 -> 제국에 대해서 명분을 구매할 수 있음.


콘솔을 통해 서 프랑크 왕국에 대한 명분을 구매해보자.
신앙도 1000이라는 상당한 양을 소비하지만 구매하면



서프랑크 왕국 '작위'에 대해 선전포고 할 수 있다.

'작위'라는 표현에 대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는 "지역"을 침략하는 정복 명분이랑은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작위 주장 명분은 땅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왕을 섬기는 신하들에 대한 권리까지 함께 주장한다.

내 생각이 맞다면, 승리 시 왕인 서프랑크 왕이 직접 든 직할령(재산)은 -> 내 직할령으로
그리고 서프랑크 내부에 있는 봉신들도 나의 신하가 될 거다.

이렇게.
서프랑크 왕, 샤를이 들고 있던 모든 직할령은 내 차지가 된다.
반대로, 봉신들은 나를 섬기는 것은 동일하며 우리는 그들의 영토에 대해선 딱히 간섭할 수 없다.

이게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바로 867 스타트 직후의 로타르 왕국이다.


로타르 왕국은 본래라면 후대에 쪼개진 것을 감안해 로타르 / 네덜란드 / 부르고뉴로 쪼개져야 하는 영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로타르 2세의 대표작위는 "로타르 왕국" 단 하나며, 모든 신하들은 이 하나의 작위에만 충성하고 있다.

그럼 이를 소유권 주장을 통해 승리할 때.
침략 명분을 통해 승리할 때 각각 어떻게 될까?

'로타르 왕국'이라는 작위 아래에 묶인 "모든 신하들이 나의 신하로 들어온다."
이를 승리하면


이렇게 된다.
기존의 계약을 그대로 가지고 이제 나에게 세금과 징집병을 바치는 것이다.
하지만 원래 왕인 로타르는 땅을 빼앗기지 않았는데, 이는 공작령 작위로 보험을 들어놨기 때문이다.
"나의 신하인 공작"이 되는 것으로 직할령은 방어하는 데 성공한 거다.

반대로 왕국 침략 명분은

척 보기에도 많이 다르다. 
이는 침략 명분이 "그 땅, 그 지역"을 목표로 하기 떄문이다.

로타르 지역 을 공격하는 것이기에 그 밖의 다른 봉신들은 신경쓰지 않으며


보다시피 신하 그딴거 없이 싸그리 밀어버린다.
공작이라면 아마 백작은 남았을테고
내가 왕이었다면 공작까진 남을거다.

그렇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확연히 느껴질거다.
소유권 주장이 '신하, 통치권, 대표자'로 요약할 수 있다면
침략 명분은 '땅' 그 자체로 요약할 수 있다.

침략 명분에서 신하는 그저 어쩌다보니 덤으로 딸려온 성가신 존재일뿐이다.

그럼 왜 이 '승인된 허점'은 신앙도를 소비할까?

이 시대의 글을 쓰고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은 바로 사제, 즉 신학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원조와 지원, 지지. 나아가 위조 명분에 대한 권위를 받아내기 위해선, '그 사람이 얼마나 고결한 사람인가?'를 코스트로 지불하는 것이며
이는 인게임에서 신앙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다.


2-2) 권좌주장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왕이나 제국 급의 명분은 쉽게 구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는 결혼을 통해 핏줄 -> 명분을 내려 받기도 하고
앞서 명분 구매로 사제들에게 '위조'를 받기도 하지만

자신이 직접 족보를 조작할 수도 있다.
이 능력을 해금하는 것이 관리 - 행정가의 '실력주의' 퍽이다.
이를 "권좌주장"이라고 한다.

내가 모시는 자가 가진 대표작위, 즉 통치권을 빼앗아 올 수 있다.

여기 로타르 왕국의 신하로 관리 4레벨인 웬 백작 따리 아저씨가 있다.
이 친구로 실험해보자.

적대 모략을 위해 강제분할 + 자문회 특권 -> 첩보장 요구로 들어가고

주군을 우클릭해 권좌주장 모략 실행.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 스트레스를 받고 모략 성공 확률을 올리는 이벤트가 등장하면서 적대 모략이 진행된다.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오로지 서로의 계책"에만 영향을 받는 살해 모략과는 달리
이 모략은 유독 "학습" 능력치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는 권좌주장이 주군의 족보를 위조해서 그와 혈연이라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명분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성공 체크를 통과하면...

주군의 대표작위, 여기선 로타르 왕국에 대한 명분을 획득한다.

이걸 이제 주장자 파벌로 관철한 후 승리한다면

우리는 이제 로타르의 왕이 된다.
물론 왕도 직할령의 파워는 무시할 수 없으므로 사실 여기선 쭉쩡이 왕이다.
그렇지만 예시는 충분히 될 거다.

2-3) 교황에게 명분 요청

기본적으로 자문회에 존재하는 '백작령 위조'와 '승인된 허점'을 살펴보면 우리 모두 사제들의 영향력이 아주 막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사제들의 정점이 누구일까?
바로 교황이다.

교황은 열성적인 백작 혹은 공작에게 합당한 작위에 대한 명분을, 마치 서로마 제국의 권위와 명분을 카롤루스 대제에게 "제공"했듯이
우리에게도 그런 권위와 명분을 "제공" 할 수 있다.

디버그를 통해 교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명분을 요청해봤다.
신앙도가 훨씬 싸게 드는 걸 볼 수 있다.

사제들의 최고봉인 교황이니만큼 당연하다.

대신, 교황은 그 위치상 어느 한 사람만을 마냥 편들수가 없는 처지다.



덕분에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왕이나 제국에 대해 명분을 소유하게 됐다면 극구 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이면 사실상 절대로 안해준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걸 계속 요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강한 구실.

귀찮으니 일단 콘솔로 강한 구실을 획득해보자.

강한 구실은 심각한 범죄 행위, 예를들어 이상성욕, 마녀, 식인자, 특수한 살인등 범죄행위를 감춰줬을 때 얻는 무조건적인 '대가'이며
이 구실을 사용한다면 상대방은 예스맨이 되어야만 한다.

보다시피 이미 명분이 있음에도 무조건 승낙한다는 걸 볼 수 있다.
약한 구실로는 이정도의 효과는 얻을 수 없다. +100이 되는 정도.

그럼 이 강한 구실은 어떻게 얻을까.
솔직히 운빨이다.
딱히 첩보장이 할 일이 없다면 교황령에 대한 탐색을 열라 돌려보자. 가끔 하나씩 튀어나온다. 식인하는 교황이라던지.

물론 능동적으로 구실을 얻을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한데 이건 정작 가톨릭 교인들이 아니라 이교도/이단들이 더 잘 써먹을 수 있다.


바로 계책의 '상대적 진실'
계책은 사람들이 난해하게 느끼고 실제로 운영이 까다로운 초점이긴 하지만 정적이고 안정된 가톨릭 세계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초점이다.
상속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일단 여기선.

한데 쉽지 않다.
내가 믿는 종교의 교계지도자는 -50의 성공확률 감소가 작용한다.
그런데 이 페널티, 내가 가톨릭을 안 믿고 있으면 상관 없다. 
아사트루, 정교회, 이슬람등등 이런 종교들은 오히려 디버프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시 아사트루로 돌아가보자.

훨씬 늘어난 걸 볼 수 있다.
이제 유능한 첩보장을 구해 모략지원에 배치하자...

일반적으로는 구실 조작이라고 하더라도 약한 구실만 얻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재시도를 하다보면 대성공이 터져 "강한 구실(조작)"을 얻을 수 있다.
아쉽게도 구실 조작을 통해 얻어낸 강한 구실은 10년의 기한이 존재하고
구실은 한번 사용하면 5년의 쿨타임이 있기에 두번 정도가 한계일거다.

이런 특성들 탓에 교황에 대한 구실조작은 "당장 가톨릭은 아니지만 / 나중에 세탁하고 개종할거다"란 인물들이 적합하며
디레, 해스테인, 시구르드와 같은 인물들이 적합하다. 되면 좋고 안 되면 얼마든지 다른 계획도 있는 캐릭터들.

다 바이킹 같다면 기분탓일거다. 아마.

아, 그리고 '강한 구실(조작)'은 10년의 유지기한이 있다고 했는데 이벤트에 따라
생명의 은인을 연출하고 상대의 자발적인 복종을 이끌어내는 '강한 구실(충성)'이 따로 있다.
이건 조작 구실인데도 대상이 사망할떄까지 영구적이므로 이게 걸렸다면 바로 왕국 명분 가져오고 뽕을 뽑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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