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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마존 일본인 리뷰 (내마위의 숨겨진 이야기)

ㅇㅇ(109.70) 2020.08.28 20:38:57
조회 6711 추천 33 댓글 6
														

숨겨진 그림 속에서 떠오르는 또 하나의 이야기


많은 분들이 쓴 리뷰를 대강 읽어보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읽는게 즐거워서

눈치채면 어느새 100개 이상의 리뷰를 모두 독파해버렸습니다.

다만, 여러 리뷰 중에서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감명깊게 느낀 점에 대해서 언급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 마음에 걸려서

결국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 긴 문장이지만,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소 스포일러가 있으니, 작품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먼저 작품을 말함에 있어서 아무래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작품의 1인칭 형식이 실은 독자를 속이는 서술 트릭은 아닐까!?라는 것.

원래 1인칭 형식은 뭔가요. 이것이 소설이라면 주인공이 말하는 내용이 그대로 독자가 얻는 정보의 전부가 되는 형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화의 경우, 그림이라는 객관적인 시각 정보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부분이 애매해져 버립니다.

언뜻, 작중에 그려지는 히로인인 야마다 상은 전부 주인공인 이치카와 군의 시점을 통한 모습으로 생각됩니다만,

바로 그 이치카와 군이 그 자리의 모든 것을 내려다보고 있을 리도 없습니다.

정말로 주인공이 얻는 정보의 양과 독자가 얻는 정보의 양은 동일한 것일까요?


그래도 작가는 1권에서는 굉장히 엄격하게 1인칭 형식을 고수해왔습니다.

독자는 주인공의 시점에 의해서만 작품을 읽어나가도록 유도합니다.

독자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보는 것만 볼 수 있고, 주인공이 모르는 정보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중에서 작가가 1인칭 형식을 크게 엎어버리는 장면이 두 번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Karte. 10에서 이치카와 군이 같은 반 친구인 하라 상을 감싸는 것을 야마다 상이 눈치채는 장면입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보는 측면이었던 이치카와 군이 야마다 상이 보고있는 측면으로 돌아갑니다.

야마다 상의 표정에 주목해봅시다. 이 컷에 위화감을 느낀 독자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한 장면일텐데 검정 눈 부분을 데굴데굴하게 엉성하게 채워진 것같은 데포르메 된 표정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심하게 동요한 인물을 코미디 터치로 그릴 때 작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친숙한 표현이었습니다만,

하필 그것이 이 장면에서 사용되는 것일까요.


저는 그야말로 그 위화감이 작가가 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독자는 자신을 이치카와 군과 동일시하고 이 작품을 읽어왔습니다.

이치카와 군의 심정은 독백으로 자세하게 이야기되고, 때로는 기묘한 야마다 상의 말과 행동도 이치카와 군이 재밌게 해설해줍니다.

확실히 시점과 정보를 이치카와 군과 공유한 상태로 있을 수 있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그 이치카와 군이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습니다.

야마다 상의 표정의 의미가 신경쓰이는 독자는 필연적으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작가는 이 장면에서 말로 묘사되지 않는 야마다 상의 마음 속을 가능하면 독자는 알았으면 했고, 이치카와 군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으로 이치카와 군과 같은 시선이 되어있는 독자가 일시적으로라도 눈을 뗄 필요가 있습니다.

위화감을 느끼게하는 표정은 비유해서 말하면 깨어나기 위한 약입니다.

또한 덧붙이자면 저는 확실히 직접적인 표정을 그리지 않음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여지를 남긴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아직 이야기의 초반부이며, 두 사람의 교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감정이 담긴 표정으로 야마다 상의 심정을 명확하게 표현하기에는 아무래도 너무 빠르고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간에 작가는 야마다 상이 미지의 감정에 격하게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희극적으로 그리는 것에 그쳐

그 해석을 독자에게 맡겼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것은 단지 이치카와 군의 시점을 통해서만 야마다 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눈으로 직접 그녀를 보고 그 심정을 능동적으로 읽고 풀어달라는 작가로부터 메시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1인칭 형식을 뒤엎는 또 하나의 장면. 그것이 Karte. 15의 마지막 페이지, 그 마지막 컷입니다.

여기에서 주인공 시점으로부터 일탈하는 장면이 결정적으로 드러납니다.

이 컷에 그려져있는 중요한 정보를 이치카와 군은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1권과 2권을 한 쌍의 작품으로 바라본다면 저는 이 컷이야말로 연결점이며 전환의 스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이후 독자에게 '이치카와 쿄타로의 시점'이라는 필터를 통하지 않는 정보가 본격적으로 해금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부터 독자는 이치카와 군이 모르는 3인칭 시점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의 것들을 바탕으로 2권에 대해서 고찰해 봅시다.

2권을 1권과 같은 감각인 채로 이치카와 군의 1인칭 시점에서 읽으려고 한다면

독자는 반드시 Karte. 10과 같은 위화감에 몇 번이나 차질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이미 스위치가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작중에는 지금까지의 1인칭 시점의 정보뿐만 아니라 3인칭 시점의 정보도 대량으로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치카와 군의 시점'으로만' 읽기에는 이미 정보가 과잉인 것입니다.

독자가 알아가는 동안에 이치카와 군은 모르는 정보가 산더미만큼 쌓여있습니다.

그런데도 언제까지나 이치카와 군과 같은 시선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면 무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독자인 당신이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많이 알고 있습니다.


작가는 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그릴까요?

그것은 독자 몰래 또 하나의 읽는 방법을.. 즉, 3인칭 시점의 읽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1인칭 시점의 정보는 1인칭 시점으로 읽고, 3인칭 시점의 정보는 3인칭 시점으로 읽기에.

알고보면 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이것은 작가에 의해 장치된 실로 짓궂은 계략입니다.

독자를 일부러 1인칭 시점에서 읽도록 유도하고 그 위에 1권을 통채로 그렇게 읽는 방식을 익혀놓고 (일부 예외는 있었습니다만)

어느새 스위치를 전환해서 3인칭 시점에서 읽지 않으면 파악해낼 수 없는 정보를 작중에 흩어놓았습니다.

성가신 것은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1인칭 시점에서 읽는다고 해도 작품으로서 특별히 망쳐져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독자는 여기저기 작은 가시와 같은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재미있었다 좋은 작품이었다라고 나름대로 감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버린다면 이 작품의 매력을 반만 이해한 것이 됩니다.

애써 이런 세공까지 처리한 작가라지만 독자가 전혀 눈치채지 않는 것은 너무 공허한 것이 아닐까요.


그럼 다시 이 작품을 3인칭 시점의 이야기로 다시 읽어봅시다.

Karte. 10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독자에게 위화감을 주는 야마다 상의 표정이 해독하는데 있어서 열쇠가 됩니다.

이 2권 전체를 통해서 야마다 상은 실로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줍니다만,

그 중 일부는 독자가 1인칭 시점으로, 즉 이치카와 군의 시선으로 읽고 있는 한에서 절대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심술궂네요.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더 이상 이치카와 군이 아닙니다. 이해하기 위한 정보는 이미 충분히 주어져 있습니다.

작가에게 유도된 1인칭의 읽는 법은 잊고 평면적인 시점에서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야마다 상을 주인공으로 하는 또 하나의 전혀 다른 이야기가 떠오를 것입니다.

이 2권에서는 실은 두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1권부터 계속해서 1인칭으로 그려지는 이치카와 군의 이야기와 작자에 의해 교묘하게 숨겨진 3인칭으로 그려지는 야마다 상의 이야기입니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독자는 뒤섞여있는 정보를 가려내 꼼꼼하게 풀어가면서 읽어나가야 합니다.

숨겨진 그림을 보기 위해서는 처음의 고정관념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추천할만한 읽는 법이 있어요.

다음 두 가지 규칙을 지키면서 읽어보세요.


① 어디까지나 야마다 상의 입장이 되어 읽는 것 (당연한 것 같지만, 철저히하려고 하면 의외로 어렵습니다)

② 야마다 상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과 사각 말풍선의 독백은 무시할 것 (①을 실행하는 데에 방해가 됩니다)


가능하다면 1인칭 시점의 정보는 일시적으로 머리에서 쫓아버리세요. 그것은 야마다 상이 모르는 정보입니다.

애초에 야마다 상은 이치카와 군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기는커녕 아예 이치카와 군 자체가 정체 모를 외계인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예외적 에피소드가 섞여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가도록 1권과 같은 스타일로 그려진 Karte. 21, 23과

거의 이치카와 군의 자기 반성으로 처음과 끝을 맺는 Karte. 29가 그것입니다.

이 세 가지 에피소드만은 기본적으로 이치카와 군의 1인칭으로만 읽을 수 있습니다.

막간의 간주곡처럼 삽입된 이 에피소드의 목적은 Karte. 21, 23의 야마다 상, 29의 이치카와 군의 각각의 캐릭터 파고들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마다 상의 연애관의 어림이 그려져있는 Karte. 23은 중요한 복선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시험삼아 Karte. 16을 읽어보겠습니다.

어때요. 그냥 소년이 소녀의 변덕에 놀아나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소녀가 소년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테스트의 이야기로 보여지지 않을까요.

소녀가 자전거의 2인승 타기를 졸랐을 때, 테스트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소년이 대응하는 리액션은 하나하나 모두 꼼꼼하게 체크가 되어있었습니다.

1권에서 나타내고 있던 것처럼, 이 소녀는 본래 남성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소년의 일도 꼼꼼히 관찰합니다. 요즘 자꾸 신경이 쓰이는 이 소년은 실제 어떤 성격일까.

자신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같은.

사춘기가 한창인 남자 중학생에게는 꽤 가혹한 테스트입니다.

소녀의 합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소년은 이 시점에서 깨끗이 단념하게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굉장한 게 둘 사이의 온도차입니다.

물론 이치카와 군의 인식으로도 이것이 일종의 테스트였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 역시 '어떤 반응이 정답이지'라고 자문하며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중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두 사람 간에 실시되고 있는 테스트가 전혀 다릅니다.

이치카와 군의 입장으로는 야마다 상을 상대로 거동이 수상쩍지 않고

자연스럽고 무난한 커뮤니케이션을 취한다면 충분히 합격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테스트를 받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게 설마 빠삐코를 공유할 파트너로 적합한지 시험받고 있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 안했을 것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지뢰밭이 있는지 모른 채 건너가는 맹인과 같다고 말하면 과장이 지나칠까요.

참고로 연중 판매되는 빠삐코는 커피맛 뿐이며, 화이트 샤워 등은 기간한정이라고 합니다. 심오하네요.


어찌되었든 이상의 Karte. 16에 있어서 3인칭 시점의 야마다 상 측에 일어나고 있던 일입니다.

물론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이 작품은 틀림없이 이러한 읽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되어 그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시각 정보만으로 야마다 상의 내면을 표현하겠다고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보여주는 사소한 몸짓과 서있는 모습, 그것들 하나 하나에도 간과할 수 없는 정보가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연애와 관련된 심리학에서 의중의 남성과 같이 있을 때에 여성의 몸짓에는 이러한 의미가 있다같은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습니까.

여성이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것은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심리의 무의식 표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작가는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상당히 깊게 배려한 후에 야마다 상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작품과 마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독자또한 작가에 대해 경의와 감사를 드리고,

그야말로 눈에 불을 켜서 작품 내면을 꿰뚫고 철저한 의기로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2권 전체를 읽어보면 실은 모든 사건이 야마다 상에게는 마치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같은 체험을 공유했을 두 사람이 실은 서로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경악의 사실.

여기에 분명 '덤불 속'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도 깜짝 놀라실 거예요.

두 사람 사이의 인식의 어긋남은 너무 커서 정신이 멀어질 정도입니다만,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이것은 연애에 한정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항상 생길 수 있는 본질적인 문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에피소드에 대해 쓸 수도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또 하나, 터무니없는 속임수가 설치된 Karte. 30에 대해서 꼭 언급하고 싶습니다.

앞의 규칙으로 3인칭 시점에서 읽을 때는 독백 부분은 무시하라고 썻습니다.

하지만, 클라이맥스인 이 Karte. 30만은 예외입니다. 오히려 눈을 크게뜨고 주목하세요.

이 에피소드에는 몇 군데 다른 것과 다른 폰트로 써진 독백이 있습니다.

폰트가 다른 부분을 찾아서 다시 읽고 잠시 생각에 잠긴 뒤에야 겨우 그 의미에 생각이 미친 순간

나는 그야말로 숨이 멎을 정도의 충격을 받아 허둥지둥 첫 장부터 다시 읽었을 뿐만 아니라

마침내 이렇게 장황한 리뷰를 쓰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부디 여러분도 같은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리하며, 작가가 말하는 '두 사람의 짝사랑'의 구도가 성립되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그것은 앞으로의 전개를 묶는 두 가지 제약이기도 합니다.

우선 하나, 이것은 이야기의 개시 때부터 일관된 것이기도 합니다만,

이치카와 군은 처음부터 자신이 야마다 상의 연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조차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의 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이치카와 군이 눈치채줄 때까지 오로지 야마다 상이 적극적인 접근을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또 하나, 전술한 것처럼 야마다 상은 서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관계가 실은 착각이었다고 깨닫게 된 것입니다.

대단한 그녀라도 적극적이 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관계성이 정말로 절묘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1인칭으로 그려진 야마다 상을 짝사랑하는 이치카와 군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어떻게든 이치카와 군을 공략하려고 분투하는 야마다 상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한 번 실패한 야마다 상으로서는 이번이야말로 대담하면서 신중하게 확실하게 죽이러가고 싶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구도와는 달리, 결국 마지막 결정적 한 보는 이치카와 군으로부터 내딛게 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해도 그는 결정해야할 것은 확실하게 결정해주는 이 작품의 믿음직한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 때에는 용기를 짜내서 자신의 껍질을 부시고 나와줄 것이라 믿어요.

무엇보다 이 작품을 조금이라도 오래 즐기고 싶은 팬들로서는 그 날이 오는데 조금 더 기다려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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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리뷰 있어서 번역해옴

실제로 일본판은 30화 독백에서 폰트가 각자 다른데, 이걸 조합하면 야마다 속마음이 나옴.

근데 한국판으로 번역되면서 그냥 갈아서 차이 없음

실제로 이 리뷰보고 다시 보니까 만화에 의도적인 장치가 있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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