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치카와 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심한 척 하고 시니컬 한 척 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남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그리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거에 굉장히 신경쓰는 타입(만화내 독백으로도 확인 가능)

작중에서 타인에게 차갑게 대하는 건 야마다에게 살짝 거리를 뒀을때 그때 뿐

야마다는 간혹 무신경해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발언을 하기도 하지만

직접대는 남자들에게 거절이라던가 이런걸 칼 같이 못하고 돌려서 거절함

그리고 자기에게 공 맞춘 친구라던가 하라 라던가 자기랑 노는 그룹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함(보통 초중고대 까지 보면 유독 여학생들이 그룹끼리 놀고

그룹이 아닌 사람들에게 차갑게대하는 여자애들이 대부분)

이치카와랑 마찬가지고 타인에게 상처주는 걸 못하고 배려심이 많은 듯

2.성숙한 것 과 어린 모습이 공존

먼저 이치카와 는 중2병 그자체로 보일수도 있고 체격도 작고 아이같지만

말하는 것과 다른 인간관계를 보면 어른스럽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임

견학 에피소드도 그렇고 야마다랑 같이 선생님한테 가는 에피소드도 그렇고

반면에 야마다는 키도 크고 성숙해보이며 어린나이에 업계에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간식을 좋아한다던가 지우개 똥을 모은다던가 되려 또래보다 어린 모습이 있음

이런 대조되는 캐릭터가 서로 관계를 리드 하기도 하고 리드 당하기도 하는게 이작품에 매력

3.서로 좋아함의 포인트

외모 라던가 외적인 요소가 아님

물론 이치카와가 야마다를 보고 자위행위를 한다던가 외적인 모습에 끌리는 그런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야마다는 이치카와의 배려심 상냠함에 이끌린거고 이치카와는 자기에 대해 편견없이 가까이 온 야마다에게 끌린게 아닌가 싶음

실제로 반 학생들이나 선생님이나 이치카와에 대해 잘 모르거나 말을 안해본 사람이 대부분 이었고

자기 세계안에 갖혀있고 남들이 다가오든 말든 신경을 안 쓰던 이치카와 에게 편견없이 다가온게 야마다니까

야마다 역시 전교에서 유명한 미녀이고 직접대는 남자애들 동경하는 애들 여러 사람들이 다가오지만

그런거 없이 편하게 대해주는게 친구 3인방 제외하고 이치카와 가 유일함

선배라던가 아다치 라던가 보면 제3자가 봐도 직접거리고 불편하게 대한다는게 느껴지는데

이치카와는 그런의도도 안보일 뿐더러 편하게 대해주는게 한눈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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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학원이나 학교에서 사람가르치는 일 하는데

되바리진 애들많고 못된 애들 많은데 (물론 가르치는 사람도 마찬가지)

이치카와 랑 야마다는 서로 닯은 듯 안 닯은 듯 그리고 둘다 너무 순수하고 착하다는게 느껴짐

물론 만화니까 여주인공 신체 스펙이나 외모 강조되고 서비스신도 나오지만 그것만이 야마다 (+이치카와)의 매력이 아니라고 생각됨

밑에 40대 아재라고 주장하는 내붕이가 야마다 사랑해라는 글 쓴거 보고 나도 느낀바를 적어봄

덧붙여서 이만화는 서로 대비되는 두 주인공이 적당한 판타지와 적당한 현실감 있는 설정으로

서로 관계를 형성하는게 재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