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크5가 나오고 한 2~3년정도 지났을때, 현재도 데메크계에선 유명한 해외 고수 Blossom이 Mira라는 유저랑 만든 헤비단테와 헤비네로가 있었음

자세한 제작과정에 대한 내막은 나도 잘은모름 같이 만들었는지 그냥 서로 모드를 만드는 데에 참고만 한건지 정확하지않음

헤비단테와 헤비네로, 즉 말그대로 Heavy한 단테와 네로였음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빨라지고, 여기저기 마개조를 거친 고인물 모드였음

헤비단테와 헤비네로가 해외 유저들 사이에 널리 퍼지고 유명해진 뒤

Blossom이 만든 헤비단테와 헤비네로가 어느샌가 부터 네이밍을 붙이기 시작함

헤비단테는 오베론이 되었고, 헤비네로는 레드킹 혹은 안타레스가 되었음

현재는 아쉽게도 오베론은 구할수 없게 되었음, 아마 캡콤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기존의 모드들을 다 망쳐버렸는데,

이 때 Blossom은 네로 유저라 안타레스 모드는 고쳐놨는데, 오베론은 어째선지 고쳐지지 못함

최근에 내가 오베론을 구해보려고 해외 디코방에 물어봤는데, 오베론의 경우엔 제작자가 떠낫다는 이야기를 들음

그 디코방엔 Blossom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타레스는 Blossom이 고쳤어도 오베론은 Blossom만의 것이 아니었나봄

그럼 지금 당장 구하지도 못하는데 왜 이걸 소개하고있냐?

상당히 고퀄리티의 대형 모드였기 때문에 지금 구하지는 못하지만 아쉬워서 소개하는 것임

고인물 입장에서 현재 단테를 개선한다면 이렇게 변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그대로 반영된 모드임

그리고 아예 구할 수 없는 것은 아닌 것이, 이 오베론 단테가 출시되기전에 Mira라는 유저가 이 오베론 단테를 보고만든 Modded Dante라는 모드가 있음

하지만 이 Modded Dante는 지금도 넥서스에서 구할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오베론 단테를 모방한 것이고, Mira라는 유저의 취향이 듬뿍 담긴 모드임

Blossom은 보통 플레이를 보면 네로유저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네로를 많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통해 알수있듯 오베론 단테는 네로의 키노가미를 연상케 할수있는 테크닉이 가능해지게끔 마개조를 해놨음

이 짤을 보면 알수있는데 정말로 네로들이 키노가미스텝을 전진저키만 했을때랑 상당히 유사함

이 모드는 장단점도 상당히 명확했고, 유저모드 였기 때문에 한계점도 존재했음. 하지만 단테로 콤보를 깎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동할만한 포인트가 있었음

특징으로는 단테로도 Blossom의 네로 특유의 상당히 빠르고 정확한 콤보들이 가능해지고, 기존 단테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모드로 다 부숴놓은 모드임

1. E&I 탄환이 저지먼트 컷으로 변함, 그리고 공중에서 쏘면 다크슬레이어 막타모션이 나감

(이는 Blossom의 취향이 담긴것인데, 그 아저씨가 얘기하기로는 사람들은 총을 쏘는것보다 칼질하는 것에 열광한다고 생각했다고함)

2. 레인스톰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가드플라잉이 생김 굳이 많은 조작을 하지않고도 E&I를 착용한상태에서는 가드플라잉을 할 수 있게됨

3. 가드, 릴리즈가 삭제되고 그자리에 레드라인이 자리잡음 로얄가드로 바꾼후에 스타일버튼을 누르면 레드라인이 나감

이로인해 무기 스위칭에서 카발리에를 뺄수가 있게됨

(카발리에의 모든 기술을 레드라인으로 치환하는 모드가 넥서스에서 올라올 정도로 공중콤보를 깎는

해외 고인물 콤보러들에게선 카발리에의 존재가치는 레드라인밖에 없다고 생각되었나봄)

4. 진마인화 어드벤트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짐

5. 캐릭터의 속도를 기존 단테보다 빠르게함, 데메크5 특유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들을 죄다 삭제한 모양임

사실상 현재 단테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유저입장에서 생각할수 있는 수준에서

다 부숴버린 새 캐릭터를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였음

특징을 5가지를 적었는데, 저거말고도 셀수없이 많은게 바뀌었음, 샷건 사격 모션이나, 일부 스킬들, 발록의 구조 등등..

단점으로는 유저모드였기 때문에 버그도 많고 상당히 불안정했음

1. 여기저기 콤보 박다보면 맵에 이상한 이펙트 덩어리가 남았음

2. 근거리에서 E&I를 쓰면 다크슬레이어 모드의 막타가 나가는데 이게 판정도 존재함 그래서 몹을 바닥으로 집어던지는 불상사가 생겼음

3.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빨라졌기 때문에 이것은 장점이지만 단점이 되기도함. 양날의 검이었음, 그만큼 조작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고역스러울 때가 많았음

터보를 안썻는데도 캐릭터 모드 자체에 이미 터보가 적용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였기 때문임

오베론 단테는 앞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고인물 유저 입장에서 단테를 마음껏 개조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모드임

지금은 구할 수 없지만 좀 하위호환버전으로 넥서스에서 Modded Dante라는 모드를 구할 수 있음

또한 현재도 앞서 이글에서 소개한 오베론 단테는 구할수 없지만 안타레스는 여전히 해외 디코방 들어가서 물어보면 구할수 있음

다만 콤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만 안타레스를 구할 수 있을것임. Blossom은 정말로 모드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만 주고 싶다고했음

한때는 이 모드를 가지고 유튜브에 열심히 영상 올렸는데, 지금은 구할수 없는 것이 많이 아쉬울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