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주차에 불프 대체보스 포함에서 챔피언 보스까지 다 잡았다. 70주 정도부터 챔피언 보스 잡기 시작했는데 영웅들 몇명 죽어나가는 바람에

좀 늦어졌다. 총 5데스.

1. 난이도

대충 혈월급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은거 같다. 물론 뉴비의 자세로 새롭게 익혀나가면서 하는거라서 체감 난이도는 혈월보다는 훨씬 빡셌지만

어쨌거나 낮은 이해도에도 불구하고 무난히 완주했고 보스전의 경우에도 쉬운 보스전은 없었지만 말도 안되는 어려운 보스도 없었다. 

2. 노가다성

영웅 슬롯이 35개로 본편보다 많고 던전 하나하나에 걸리는 시간 또한 본편의 두배 정도는 되는 거 같기에 체감 노가다성이 좀 있다. 좀 심할지도?

하지만 전체적인 자원 수급의 균형은 오히려 본편보다 잘 맞춰져서 쓸데없는 해고를 통한 노가다는 전혀 필요없게 되어 있어서

그냥 캐릭을 키우는 그대로 쭉쭉 베테랑 챔피언까지 올라가면 된다는 점은 좋았다.

3. 장신구의 이상한 밸런스?

흰템들이 상당히 쓸만하고 고급, 희귀, 매우희귀 등급들이 대부분 나사빠진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장신구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건 확실해보인다. 

본편의 농장에 해당하는 장신구, 안뜰에 해당하는 장신구, 보스전에 해당하는 장신구, 쉠블러에 해당하는 장신구,

긴 챔피언에 해당하는 장신구들이 모조리 존재하고 있고 능력치는 좀 이상하게 바뀌어 있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되는 장신구가 대부분이긴 한데 아래 장신구처럼 딱 봐도 좋아보이는 장신구도 존재한다.

장신구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쉠블러 템의 강화 단계 등의 파고들기 요소도 남겨놓은 거 같다.

4. 결론

난 재밌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