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두운 장소가 싫다.
계모님과 숙부가 없어지기 전의 밤에 나타난 그 어둠을 두른 듯하고 차가운 눈동자를 가진 새까만 신( 에레보스님)을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2명이 없어지고 나서, 밤이 악몽처럼 느껴졌고, 문이 열린 곳에 서 있던 그 순간이 내 뇌리를 반짝였다.
뭔가 무서운 말을 들었다던가, 이야기했던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저 『 사랑하는 두 명』 을 데리고 갈 수 있었다는 현실을 밝혀온 그 절망의 아침이, 그림자가, 어둠이, 나를 찔러댔다.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된 것은 ㅡ아스트레아님들을 만난 이후일까.
그러니까 부디 ㅡ 부디, 나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뺏지 말아주세요.
■ ■ ■
「여어~ 오래 기다맀나?」
「아니, 나도 조금 전에 왔어」
손을 올려 가볍게 말을 걸어 온 신( 인물) 에게, 아름다운 ㅡ프레이야는 후드 아래로 살짝 웃었다.
대면하는 회색과 붉은 머리카락, 해질녘을 연상시키는 머리를 뒤로 묶고 후줄근한 셔츠와 바지라는, 어딘가 야무지지 못한 남자와 같은 인상을 주위에 주게 한다.
하품을 참으면서, 울상이 된, 로키는 배시시 미소를 만들었다.
아무래도, 아직 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점원을 불러 주문을 한다.
「 그런데 그 아이는 언제쯤 돼야 소개시켜줄 거지?」
「 머, 한다꼬? 소개가 필요하나? 그라모, 야가 우리 아이즈. 됐제? 아이즈, 이딴 넘이라 캐도 신이니까 인사는 해 두라」
「… 처음 뵙겠습니다」
아이즈・ 발렌슈타인. 신들 사이에서도 화제에 오르는 [ 로키・ 파밀리아] 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여검사. 그 이름과 무용은 오라리오를 넘어 세계에 울려 퍼지고있기에 그녀의 설명은, 확실히 이제와서 불필요한 것이다.
약간의 잡담을 하고, 로키는 본론을 꺼내도록 실눈으로 하고 있는 눈을 뜨고 노려보면서 말을 발한다.
「 솔직히 말해라. 뭘 할라 카는데?」
「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로키?」
「 시치미 떼지마라, 문디야.」
신의 위압에 우연히 요리를 옮겨 온 종업원은 압도되어 굳어 버리고 있다. 프레이야는 그런 그에게 상냥하게 미소를 짓고, 그는 눈을 번쩍 뜨고 그 자리에서 맹렬하게 도망친다.
곁에 사람이 사라지고 시선을 되돌려 보니, 로키는 가느다란 눈을 맹금처럼 날카롭게 뜨고 있었다.
「 니 요새 너무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거 아이가? 관심 없다카단 [ 연회] 에도 갑자기 나타나제, 꺼냈다고 생각하면 바로 돌아갈게, 아까 말하는 거 보니 정보수집도 윽수로 열심히 하제… 이번에는 무슨 꿍꿍이고?」
「 꿍꿍이라니 남이 들으면 오해할 말은 하지 말아줘?」
「 시끄럽다마. … 네가 이상한 짓을 벌이면 꼭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
뱀을 쏘아 죽일 듯한 시선의 응수가 이어지고, 어느덧 점내는 프레이야들의 전세 상태가 되어 있었다. 영원히 계속될까하고 생각된 무언의 대화였지만, 천천히 로키는 탈진하여, 확신하는 말투로 소리를 친다.
「… 어딘가가 있는 여신이, 이것 또 어딘가의 [ 파밀리아] 의 아이, 그것도 " 남자" 를 마음에 들었다는, 그런 일인가」
프레이야의 나쁜 버릇은 마음에 드는 남자는 무엇이든간에 손에 넣는다것,(…) 이것은, 신들의 사이에서는 주지의 사실이다.
마음에 든 이성, 오로지 하계의 아이들을 발견하고는 당장이라도 어프로치를 실시해, 비할 데 없는 『 미』 를 이용하여 자신의 물건(…) 으로 만든다. 마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녀의 『 미』 에 포로가 된 자는 몇 모른다.
「 보래. 이거 색골 여신이 1년 맨치로 발정 나서는 사람 안 가리네」
「 어머나 서운하게 나도 분별 정도는 하는걸」
「 어데 공갈을 치노. 빙시이 남신들도 죄다 속이삐리고는」
「 그들하고 관계를 가져두면 이것저것 편리하거든. 이래저래 융통을 봐주니까」
할 말만 하고, 더이상 캐물을 것은 없은지, 로키는 의자를 삐걱 하고 소리를 내며 등받이에 체중을 걸었다.
「 근데? 어떤 놈이고? 니 눈에 든 아가 언제 찾았노? 불어바라.」
빨리 가르쳐 줘. 와 로키는 입꼬리를 올리고, 그 정도 하는 것을 요구해 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한다. 라며 흥미진진함이 눈에서 전해지고 있었다.
「… 바로 울어 버릴 것 같은 순수한 아이야. 가라앉아있고, 그렇지만 그것이 정화되어 가고 있고, 무척이나 아름다웠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색을 하고 있었어. 막힘이 완전히 없어졌을 때, 어떤 색이 얼굴을 보이는 것인지 기대되서 어쩔 수가 없을것같은. 그런 색이야. 」
찾은건 정말 우연이였어. 어쩌다, 시야에 들어왔을 뿐이라고 말을 계속한다… 밖을 문득 보고, 프레이야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 시야에 비친 것은 『 흰 머리카락의 소년』 이지만, 로키도 검희도 눈치채고 있지 않고, 아니, 아이즈만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정도의 반응을 하고는 있었지만.
「 미안해, 갑작스러운 용무가 생겼어. 다음에 또 만나.」
「 머라꼬?」
입을 딱 벌린 로키를 두고 프레이야는 로브로 제대로 전신을 숨기고, 가게를 나갔다.
「… 만일,[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신참 아이를 뺏을려고 하면」
진짜로 제거당한다고. 로키가 흘리는 그 말이 아름다운 여신에 전해지는 일도 없이 바람에게 허무하게 사라져 갔다 ㅡ.
아이즈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아스트레아의 아이들도 그렇다. 그 싸움에서 1년이 지나, 오라리오 밖에 나가게 되고, 그리고 그때부터 신입이 들어갈 때까지의 "6년" 그 기간으로 힘을 붙이고 있었다. 11 명으로. 랭크 업이야말로 전원이 모두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거기다 무엇보다… 백발에 허리까지 뻗은 머릿결. 그리고 [헤라] 의 엠블럼이 들어간 로브를 당당하게 입고 거리를 돌아다닌다. … 리베리아는 위험한 아이가 아니라고는 말하고, 우리도 그 아이들을 적으로 돌릴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만약 그 아이에게 손을 댈 것 같은 거라면, 권속들은 커녕 그것이야말로 가정의 여신( 헤라) 이 부수러 온다. 그녀라면 그렇게 할거라고 생각한다. 응. 아니, 진짜로.
■ ■ ■
「 어쩌지… 놓쳐버렸어. 」
오늘은 몬스터 필리아, 아스트레아님과 어딘가에서 합류할 수 있는 것을 바라고 알리제 씨가 「 모처럼이니까 누나랑 데이트하자!! 에? 언제나 함께에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변함없어? 뭘 말하는거야, 이런건 기분이야 기분!! 」
라고말하며 알리제 씨에게 손을 잡혀 끌려간다.
복장은, 류 씨의 옛날 옷이지만 나에게는 딱 좋은 크기로, 뭣하면 「 어째서 같은 옷을 류 씨는 이렇게나 많이 가지고 있는걸까」라고생각할만한 것으로, 진지한 얼굴로 부르마를 내밀어 와서 「 역시 이건 좀… 」 이라며 거절하면, 「 핫! ? 죄송합니다!! 벨!! 언제나 제가 입었을 때의 버릇으로 !! 」라고말하고 알리제씨와 3 명끼리 웃고 있었다.
머리 모양은 알리제 씨가 『 모처럼이니까 세트로 하자!! 』라고해서 포니테일로 묶고 있다.
술집의 건으로 여성으로 몰릴 것이 왠지 좀 싫어서, 알리제 씨에게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달라고 상담하면, 『 우우웅』이라며 괴롭혀지고 말았다.
여러가지로 손을 잡고 외출을 했을 터인데, 정신을 차리니 인파에 휩쓸리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게 되고 말았다.
아무래도 나의 스킬은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파장이 서로 부딪치기에, 알리제씨 1명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즉각 알게되었다. 오랜만에 혼자가 되어 버리고, 나는 몹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얼마만일까, 외톨이가 되는 것은.
불안하다. 외로워… 항상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이렇게도 불안정하게 되어 버린다.
「 싫어… 알리제씨 보이지 않고. 아스트레아님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알리제 씨에게 들은 것을 다시 생각한다.
『 벨, 만약 엇갈리면 콜로세움으로 가. 사람의 물결을 따라가면 어떻게 되던간에 찾아낼 거야. 거기서 합류하자! 』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고 인파에 몸을 맡기고 불안함을 속이면서 나아간다.
그렇게 동쪽의 중심가를 나아가니 가는 도중, 노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인파에 지쳐버린 나는 벗어나 광장으로 탈출하고 무언가 먹을까를 생각하지만, 역시 식욕은 없어서 조금 쉴까라고 생각하며 주저앉아버렸다.
계모님이라면, 『 축제 따위로 성가신 놈들이다. 몬스터 따위 마음대로 조교하고 있거라. 』라고말해서, 주위의 공기를 장렬에 바꾸게 되겠지.
「―――!」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조금 눈물이 나올 것 같고, 참듯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 ㅡ벨! 」
그 때도, 만났을 때도 확실히, 이런 식으로 날씨가 좋았던 거였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 벨!! 」
거기서, 듣고 싶었던 목소리가 들려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 ■ ■
상당히 늦고 말았다. 그 아이들은 이미 홈을 벗어나고 있을 것이고, 콜로세움이나 어딘가의 노점에도 2명이 함께 있는 것일까.
빗나가서 벨이 미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난 직후의 그 아이는, 혼자 있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만난 우리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서, 어두운 장소를, 그림자가 짙은 장소를 두려워하고, , 밤은 잔다고 하는데 불빛을 지우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었다.
거기서 저와 알리제… 아마, 류와 카구야도 왠지 모르게 눈치채고 있겠지만. 저 애는 『2명에게 버려졌다』라고 생각하고 매일 울고 있던 것이 아니라, 그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을『 검은 신( 에레보스)』 이 그런 어두운 장소로 자신도 데려갈까봐 두려워하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또 자신에게서 빼앗을 것이 아닐까 하고. 2명이 없어진 아침부터 믿게 되어 버린 것일까.
진정될 때까지, 매일, 매일 밤, 매달리듯이 울고 있던 것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큰 항쟁에서 그야말로 오라리오의 사람들은 많은 동료나 가족을 잃었다. 그래도, 설마했는데 오라리오 밖에까지 그 발톱이, 누구에게도 들키는 일 없이 처음의 일격이 내려쳐지고, 단 한 명의 작은 소년에게서 가족을 빼앗는 것으로 그 싸움이, 비극이 이뤄지고 있던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나의 권속들은, 내가 이야기를 한 뒤, 각자 고민했다. 『 정의와는 결국 뭔가요? 아이 1명 방치하면서까지 양식이 되는 것이 정의라고 ? 』라고 괴로워하는 요정이 있었다.
『 하지 않으면 당하고 있었다. 그 사실은,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고 자신의 입술을 깨물며 분개하는 흑발의 소녀가 있었다.
단 1명 아무말도 않고, 아이의 계모 부모님의 묘 앞에서 뭔가를 생각하는 붉은 머리의 소녀가 있었다.
모두, 각자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그리고, 그 아이를 만나는 것을 결정한 것이다.
따라 주었을 때는, 그것은 이제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을 정도다.
내가 오라리오에 돌아가는 그 날에 들은 말. 저건 분명, 『 오늘까지의 사건이 없었던 걸로 된다』라고생각한 것이겠지.
『 착하게 지낼테니까. 그러니까, 두고 가지 말고, 외톨이로 두지마!! 』
나는 찾는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주위를 보고, 그것 같은 특징의 아이를 찾는다.
길을 잃었다면 분명 불안해져서 인파에서 도망치고, 고개숙인채, 앉아, 미아처럼 눈물을 흘리지 않으리라고 참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재중으로 한 것은 실수였을까라고 생각하거나, 그래도, 항상 함께 있어서는 그 아이를 위해서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그 아이를 찾는다면, 껴안아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돌아다니고, 그리고, 그리고, " 그 아이만의 무기" 를 드리죠.
처음으로 은혜를 주었을 때처럼 눈물을 흘리면서, 후훗 하고 웃음을 흘리고,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그러고 보니, 그 아이에게 만남에 갔을 때도, 이렇게 좋은 날씨였지. 」
나는 잘 기억하고 있어.
그리고, 나는 간신히 찾아냈다.
역시 그 아이는, 토끼처럼 떨면서, 눈물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그럼, 그때처럼… 손을 뻗칩시다.
「 벨」
그 아이는 아직, 눈치채지 못한다.
「 벨! 」
그 아이는 조금, 움찔. 하고 어깨를 떤다.
「 벨!! 」
그 아이는, 눈을 부릅뜨고, 미아가 된 아이가 부모에게 만날 수 있었을 때처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나를 응시했다.
「 미안해, 늦어져서. … 배고프지?」
그렇게 말하고 나는 이 아이에게 시선을 맞추듯이 웅크리고 손을 뻗는다.
벨은, 눈물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닦아내면서 오열하고있기에 잘 할 수 없어도 힘껏 뭔가를 말하려다가,
「… 읏, 아으, 아. 아스트레아님!! 」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달라붙어 가슴에 얼굴을 문질러 눈물을 흘린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그저 어깨를 흔든다. 그것을 나는 그저, 등을 어루만져 머리를 쓰다듬는다.
「 알리제는 뭘하고있는거지? 그 아이가 벨을 두고 가다니 상상할 수 없는데?」라고물어보면 잃어버렸다고, 그리 대답한다.
아아, 머리를 조금 다친걸까. 무리도 아니지만, 『 엇갈리면 합류!!! 』 는 조금, 이 아이에게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 ■ ■
벨이 울음을 그치고 나는 얼굴을 씻게 하고, 노점에서 음식을 사서 함께 먹는다.
크레이프는… 달콤한 것을 못 먹는구나. 미묘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하지만, 데이트의 묘미라고도 말할 [먹여주기] 는 해 주었다.
「 알리제가 질투를 할지도 모르겠네」라고말하자, 조금 얼굴을 붉히고 살짝 웃는 얼굴을 보인다.
감자돌이군의 가게에는 헤스티아가 있고, 벨의 일을 걱정하고 있었다. 화로의 신이니까 일까. 역시, 그러한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도록, 제대로 손을 잡아, 군것질을 한다.
내가 부재중일 동안의 이야기나, 오늘의 복장의 이야기, 어쨌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다.
그때였다.
벨이 갑자기 무서워 하더니 눈을 부릅뜨고 걸음을 멈춘 것은
「 벨? 왜 그래?」
「… 히, 비명이」
「 비명?」
「 가, 가득. 작은 반응과… 우리들을 향해 오는 큰 반응이」
「… 에?」
지금, 벨은 뭐라고 했지?
우리들을 향해 오는거지?
작은 반응이 사람이라면, 큰 반응… 몬스터? 몬스터가 우리들에게 향하고 있지? 그런 거야?
「 벨? 노려지고 있는 것은?」
「… 어째서」 「 어째서」 「 왜!! 」
「 벨? 왜 그래! ?」
「 왜 신님을 보고 있는 거야!! 」
그 벨의 외침 다음에는, 몬스터의 포효가 들렸다.
돌아보면, 사나운 숨을 뱉고, 전신의 근육을 역동시켜,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이 바람에 의해 나부끼는 가운데, 뭔가에 홀린 것처럼 우리들 쪽으로 전진하는 [실버 백] 이 있었다.
『 가아아아!!! 』
마치 그것은, 『 구애』 하는 수컷 같았다.
단순한 탈주? 아니, 다르다. 이것은…
「 아스트레아님, 죄송해요! 」
「 헷! ?」
벨은 나에게 사과했다고 생각했더니, 나를 안아 올리고 몸의 방향을 바꾸고, 달리기 시작했다.
내 쪽이 키가 조금 높은 탓인지 조금 볼품없지만, 본의 아니게도
공주님안기! ?
가슴이 뛰어 버렸다.
불근신, 불성실하네, 나!!
「 『 이쪽으로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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