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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하멜른] 래빗 플레이 14화앱에서 작성

티땀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08 01:10:20
조회 1019 추천 16 댓글 2
														

「 벨, 오늘… 아니, 내일부터는 레피야와 함께 던전에 들어가는거야. 그리고, 감시역으로서… 티오나도 함께. 손이 비어있는 전위직을 함께 붙이고 2주일 정도는 실전으로 배워가면서 던전에 들어와 줘야겠어」
「 에에엣! ?」
「 뭐야, 벨은 레피야와 함께 들어가는 것은 싫은건가?」
 
핀씨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온 나에 전해진 것은, 상상도 못한 것이었다. 아, 아무리 그래도 신출내기인 나의 어리광에 어울려 주기 위해…. 라고 생각하고 있자, 리베리아씨에게서는 미움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일부러 그러는 건가, 쓴웃음을 섞어서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동석하고 있던 레피야 씨가 정색한 얼굴을 보인다.
 
「 아, 아니, 그 자체는 기쁘지만… 뭔가, 미안하다고… 나따위를 위해서 일부러」
「… 기뻐서…」
 
무언가 작게 중얼거리며 레피야씨가 표정을 풀어가지만, 그쪽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던 나는 그 변화를 거의 알지 못했다.
핀씨도 또한, 쓴웃음을 짓고 말을 돌려준다.
 
「 뭐, 이번은 너의 입단 시기가 운 나쁘게 원정 시즌에 겹치고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없었지만, 본래는 고레벨 모험자의 지도 하에서 던전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단련하는 방법이니까 말이지. 그렇게 신경쓸 일이 아니야」
「 그리고, 안전성도 현격한 차이이니까 말이지. 이번에는 운 좋게 동포가 도와줬던 것 같지만…  벨, 너는 상당히 악운이 강하네」
「 몇 번이나 죽을 것 같은 꼴을 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벨, 동포 쪽에 대해 뒤로 조금…」
「 아, 일단 알겠습니다. 으음, 그럼, 레피야 씨. 잘 부탁드립니다! 」
「 읏… 내, 내일부터… 우선 오늘은 장비를 정돈하고, 내일을 대비해 준비를 하도록 할까요. 제가 골라주겠습니다! 」
 
그렇게 말하자, 미묘한 표정을 만드는 단장과 부단장의 페어.
뭐… 괜찮겠지, 라고 중얼거린 리베리아 씨가, 뭔가를 레피야 씨에게 내민다.
 
「… 그렇군, 그렇게 하면 좋겠네. 레피야, 무기고의 열쇠야. 제대로 골라야 할 거야?」
「 신출내기에게 맞는 장비로 해달라구? 너도 조금, 과보호인 부분이 있으니까… 너무나 강한 무기는, 재능을 썩혀 버리니까」
 
그런 3명의 말에 물음표를 띄운다.
무기고? 그러고 보니, 내가 고블린 상대로 사용하고 있던 롱 나이프는…
아아, 그러고 보니 마지막에 놓은 듯한…라고 생각하던 도중에 레피야씨가 손을 잡아끈다.
 
「 자, 빨리 가서 장비를 정비하도록 하죠! 」
「 으, 네… 그런데 저, 장비의 좋고 나쁨을 모르겠는데요…」
 
그렇게 말하니, 딱 레피야 씨도 움직임을 멈춘다. 어색하게 돌아보고, 나의 눈을 보고, 불안한듯이 흔들리던 후에 지나가, 핀 씨와 리베리아씨에게 눈을 돌린다.
 
「 저, 저도 근접 전투 장비는 모르는데요…」
 
그것을 들은 2명은, 악의는 없었겠지만 실소를 터뜨리며 레피야 씨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결국, 한바탕 웃은 후에 일부러 불러내서준 휴가 중의 티오네씨와 티오나씨, 그리고, 아이즈씨가 함께 골라 주게 되었다.
 
 
 
「 주무기는, 역시 단검이 좋을까나?」
「 으으음, 벨이라면 역시 대거? 은근히 무거워서 사용하기 어렵긴할텐데」
「… 양날과 외날이라면, 양날이 편리..」
「 칼날이 너무 길어도 힘들거고, 이 근처일까나」
「 그렇다면 여기는? 가볍고 다루기 쉬운 … 응? 이거는, 미스릴일려나」
「… 이거, 추천. 아다만타이트가 들어가 있으니까 조금 무겁지만, 딱딱해」
「 너희들… 신출내기에게 미스릴과 아다만타이트나, 다루게 될리가 없잖아! 」
「 이 정도가 딱 좋다고! 」
「 무르다니… 이 대거도 중층레벨인데 」
「… 몬스터의 공격을 받는 일도 생각하면, 조금 불안해」
「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이런 무기 건네주면, 상층의 몬스터는 버티지도 못해! 」
「… 음, 그럼 예리함만은 어떻게 함락시킬 수 없을까…」
「… 딱딱함은, 양보할 수 없어…」
「 이 과보호( 브라콘) 들은… 윽! 」
 
말싸움하면서 벨의 무장을 고르는 근접 전투 타입의 맹자들을 힐끗 보고는, 레피야 씨가 이것은 어떠냐면서 경갑옷을 가져와준다. 몸에 맞춰가면서 입어 보자, 사이즈가 맞는 물건이 적어서, 몇 개의 후보를 남기고 고민하고 있었다.
 
「 으음, 이 근처인가요?」
「 그렇네요, 다른 것은 너무 커서 입은것 같지도 않으니까…」
「 그렇네요… 벨, 작기도 하고」
「? 지금, 뭔가 말씀하셨나요?」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 이것으로 할까요? 」
 
마지막까지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은, 새하얀 경갑옷. 목주위와, 움직임을 저해하지 않을 정도로 어깨・ 가슴・ 관절부를 지키는 경장. 그 중에서 녹색의 전투복을 입는다.
피가 물들어 버린 곳이나 흐트러져버리거나 찢어진 부분이 있었지만, 아직 입을 수 있고 모처럼 선물해주신 것이니까…라고 부탁해 수선하고 받은 것이다.
 
「… 응, 좋지않나요?」
「 그렇… 습니까?」
「 네. 모험자처럼 보였어요」
 
그건, 칭찬이 아니에요… 그러면서, 어깨를 떨어뜨린 상황에 배후로부터 말이 걸린다. 돌아보자, 2개의 대거를 가진 티오나씨가 손짓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해 간다.
 
「 벨, 이거, 좀 흔들어 봐」
「… 합금제이지만, 꽤 좋은 대거」
「… 신참에게 갖게 하는 장비가 아냐… 벨, 그것, 상당히 비싸니까 부수면 안돼」
「 으엣! ? ㄴ, 네! 」
 
티오나씨와 아이즈씨의 말에 희희낙락하며 받아, 무기를 잡은 순간, 티오네 씨의 충고가 들려 온다. LV5 의 모험자가 상당히 비싸다고 하다니… 하고 손이 살짝 떨리지만, 잘 익숙해지는 그 무기의 감촉에, 떨림은 멎어갔다.
 
소리를 내며 바꿔가면서 양손에서 그 2개의 무기를 휘두른다. 희미하게, 한 쪽이 취급하기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 이쪽의 검은 대거는 조금 취급하기 어려운 느낌이 들어요…」
「… 그것은 아다만타이트가 들어 있으니, 조금 무거운 걸지도」
「 아다만타이트…! ? 하, 하지만, 이쪽의 흰 대거는 상당히 취급하기 쉬운데요! 」
「 그럼 그거로 결정이지! 아마 그쪽은 미스릴 합금일까」
「 미스릴…! ?」
「… 벨, 나쁜 말은 안할테니 당분간 이걸 사용해」
 
그렇게, 관자놀이를 누르는 티오네씨로부터 살그머니 건네받은 것은 투박한 쇼트 대거. 강철제로, 이름 있는 대장장이 작품은 아니지만 고브뉴・ 파밀리아의 이름을 쓰는 것은 허락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이것이라도 상층의 적한테는 아까울 정도라는 것.
 
흔들어 보면, 가장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 선입관도 크게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두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저, 이걸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불만인듯한 2명의 곁눈질에, 티오네는 안심했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티오네도 티오네 나름대로 걱정하고 더욱 강도가 낮은 … 그야말로, 신출내기 모험자가 쓸만한 단검이였기에 그 장비를 선택했던 것이지만.
 
 
「 그러니까, 상층에는 하이 포션은 필요없다고! 」
「… 만일이 있을지도…」
「 마나 포션은 무슨 의미가 있는거야!? 벨은 마법을 못쓴다고!?」
「… 혹시 모르니까…」
「 그런일이 있을리 없잖아!!! 」
 
그 후, 거리에 나와 포션이나 휴대 도구를 살 때마다 언쟁이 일어나면서도, 장비를 어떻게든 정돈한 벨은 어엿한 모험자 같은 모습을 띄고있었다.
 
내일부터 또 미궁에 들어가는 일이 가능해진 벨은, 즐거움과 무서움에 사이에 끼어있었지만, 모두와 쇼핑하러 나간 것으로 긴장을 푸는 일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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