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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도화의 영웅담 3화 -1-

ㅇㅇ(121.187) 2021.08.06 01:16:57
조회 1326 추천 13 댓글 2
														

오라리오의 동쪽과 남동쪽의 메인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제3구획, 통칭 『다이달로스 거리』 라고 불리는 빈민층의 넓은 주택가를, 세명의 아이와 한 명의 소년이 걷고 있었다.


「그나저나 형 굉장하네! 여긴 꽃이 별로 안 피는데 금방금방 찾아내고 말야!」

「그렇다니까. 덕분에 단숨에 꽃이 모였어」

「오빠, 굉장해」

「핫핫하! 꽃을 찾는 것 따윈 이 미래의 영웅 벨 크라넬에게 있어 식은 죽 먹기지! 그러나 칭찬하고 싶다면 칭찬해도 괜찮다고」


아이들의 칭찬에 아주 마음에 없는 것도 아닌 모습으로 머리를 긁으면서 가슴을 펴는 벨

당초에는 날이 저물때까지 시간에 맞출 수 있는지 위험하다고 생각되었던 꽃 찾기였지만, 벨의 활약도 있었고, 무사히 해가 지기 전까지 가지 않고 충분한 양이 모였다.

다이달로스 거리는 건물이 뒤얽혀 있고, 더욱이 중층 구조(여러 층의 구조)로 되어 있어서 햇볕이 들기 어렵다. 그래서 식물이 자생하는 일이 굉장히 드문 일이었는데, 소년은 태양의 위치와 건물의 배치로부터 꽃이 피어있을 만한 장소를 맞추어, 그 예상이 멋지게 들어맞은 모양이다.


「형, 모험자 같은거 하지 말고 꽃집이나 하는게 더 나을거 같지 않아? 그쪽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그것도 괜찮을거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영웅이 되기로 결심 했어! 두고 보라고 라이! 내 이름은 오라리오――아니 세계에 떨치게 될 테니까!」

「엣, 나도 벨 오빠는 검 같은것 보다는 꽃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들은 만장일치 인데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부인하는 벨 그러나, 그런 일은 익숙하다는 듯 웃어보인다.


「분명 내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런 이미지도 싹 날아갈텐데 말이지! 이야~, 나의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정말 아쉬워!」

「아하하, 전혀 상상할 수 없어~」

「형 고블린에게도 당해버릴 것 같아...」

「모험자, 위험해요...」


벨의 어엿한 모습에 라이와 피나는 웃지만, 루는 걱정한다.

모두 잘 따르게되어, 아이들도 벨에게 꺼리낌 없이 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벨 오빠는 영웅보다는 배우나 삐에로 같아」

「아! 생각났어! 형은 오라리오에 가끔 오는 순회예술인 같지않아?」


피나의 말에 라이가 붕붕 고개를 끄덕이며 찬동한다.

시골생활로 순회예술 같은 건 본 적도 없던 벨, 도시 이루코스에 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흐음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순회예술 인가. 역시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만큼, 오라리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가보군」

「응! 그치만 실제로 쇼를 본 적은 없어. 멀리서 선전하고 있는 걸 들어봤을 뿐」

「형, 알고 있어? 순회예술인 들도 신님의 파밀리아라나봐. 다양한 신님 들이 있어」

「순회예술인들, 다들 즐거워보였지...」


제 각각 순회예술인 무리에 대한 감상을 얘기하는 세 사람.

그것을 흐뭇하게 생각하며, 벨도 귀를 기울인다.


「어머니 한테 들었었는데, 어릿광대가 도화 같은거 라고 하셨어. 그래서 도화 라고 말하면 역시――」

「로키 파밀리아...」

「오리리오 최강의 파밀리아지!」


벨에게는 들어본 적이 없는 파밀리아의 이름이 나왔다. 그렇다고 해도 시골에서 살았던 벨이 알고 있는 파밀리아는 문지기를 하던 가네샤 파밀리아 정도 밖에 없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타 로키 파밀리아가 어떤 파밀리아 인지 물어 보려고 하지만, 그 전에 세 사람은 열을 띤 대화를 시작했다.


「로키 파밀리아는 굉장하다고 형! 용자나 검희나, 던전의 엄청나게 강한 몬스터를 간단하게 해치워버린다고!」

「맞아! 원정? 이라는 거에서 돌아온 걸 봤는데, 다들 멋지고 예뻤어」

「리베리아님, 엘프의 동경...!」


라이가 빠른 속도로 떠들어대고, 피나는 봤을 때의 감상을 얘기하고, 감정 표현이 부족한 루조차 흥분한 기색으로 칭찬의 말을 입에 담는다.

모험자의 거리로 있는 오라리오에게, 강한 파밀리아는 아이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는 존재 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광경이었다.

그걸 보고, 로키 파밀리아야말로 현대의 영웅이라 불리는 존재임을 느끼며, 벨도 감동한다.


「그렇군, 용자 브레이버나 검희라는 건 소문난 이명이라는 거군! 그리고 로키 파밀리아야말로 오라리오에서도 희대의 모험가가 모이는 파밀리아라는 건가! 부디 더 자세하게 들려다오!」

「형 말이 통하네! 그래 맞아, 진짜 굉장하다고. 로키 파밀리아의 모험자! 뭐니뭐니해도―」


벨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라이가, 몸짓 손짓 섞어가며 로키 파밀리아가 해낸 위업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


그리고 한 편, 그 로키 파밀리아의 소녀들은 벨의 여동생인 레피야와 함께 있었다.


「그럼 레피야는 사라진 오라버니를 찾고 있었구나」


오르나를 속 빼 닮은 아마조네스의 소녀――티오나가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납득 했는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뜬금없는 언니의 발언에 재 빨리 연상의 여인을 닮았기 때문에 무심코 그렇게 불러버렸다고 얼버무린 레피야는 자기소개를 마친 후에야 첫 번째 물음에 답하며 오라버니인 벨의 이야기를 소녀들에게 들려준 것이었다.


「그렇다구요. 오라버니도 참 떨어지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새 어딘가로 가버리고...」

「아하하하, 재미있는 사람이네, 레피야의 오라버니는」

「그래? 남에게 폐만 끼치는 거 같은데?」

「티오네, 그건 레피야에게도 오라버니 에게도 실례야...」

「하하... 괜찮아요. 익숙하니까요」


노골적인 에르미나――티오네의 발언에, 레피야는 단념한 듯 웃었다.

실제로 폐를 뒤집어 쓰는 레피야에 그 발언을 부정하기 힘든 일 이었고, 또 부정 한다고 해도 막상 만나게 되면 의미가 없어질게 뻔히 보였다.


「여러분은 어디선가 보지 않으셨나요? 하얀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진, 매우 산만한 휴먼 인데요」

「음, 나는 보지 않았으니까」

「나도, 것보다 우리들, 좀 전에 홈에서 나와서 말이야.」

「미안해, 레피야」

「아뇨,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사라진 오라버니가 잘못인거니까요」


"정말이지 이래서" 오라버니는, 라며 원망스러운 듯 신세한탄 하는 레피야

초면인데도 완전히 마음을 트고, 네 사람은 벨을 찾으며 어쩌다보니 함께 걷는다.


「있지 있지, 레피야는 어째서 오라리오에 왔어?」


티오나가 밝게 웃으며 묻는다.

그 눈부신 미소에 과거의 동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레피야는 대답했다.


「그러니까, 음, 오라버니의 동행인......같은 거려나요, 오라버니는 영웅을 목표로, 모험자가 되기 위해 오라리오에 왔습니다.」

「영웅이라... 요즘 그런 걸 동경하는 남자가 있구나」


바보 취급 한다기 보단 의외라는 듯 티오네가 말한다.

아이즈는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 없는 얼굴로 3명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난 동경하는 기분 알 것 같아. 영웅담에 나오는 영웅이란 엄청 멋지니까!」

「티오나 씨도 영웅담을 좋아하시나요?」

「응! 정말 좋아해!」


천진난만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티오나.

그 표정은 오라버니가 영웅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처럼 꾸밈이 없는 멋지게 미소 짓는 얼굴이었다.


「어렸을때 부터 여러가지 영웅담을 읽고 있어~! 레피야의 오라버니도 그런거야?」

「아마 그러리라 생각해요. 이유가 있어서 오라버니와 재회한 것은 최근의 일이므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1000년전의 오라버니의 언동에 레피야는 반쯤 확신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 오라버니 라면, 온갖 영웅담을 읽는 건 당연지사고, 자기의 영웅담 같은 걸 암기할 정도로 통독한 게 틀림 없다.


「레피야의 오라버니는 휴먼 인거지?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 라는 건 같은 파밀리아 인거야?」


타종족을 오라버니 라고 부르는 레피야에 티오네가 물었다.

레피야는 순수한 엘프이므로 휴면의 오라버니와 피가 이어져 있을리가 없다. 그렇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같은 파밀리아라는 점이다. 권속이 적은 파밀리아 라면 주신의 방침에 따라 정말 가족처럼 부를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뇨, 파밀리아에는 이제부터 들어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제가 살던 마을이나 오라버니가 살던 마을에도 신은 없었으니까요.」

「응? 그럼 어째서 오라버니 라고...」

「아, 바보 티오나」


무심결에 말한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티오나의 머리를 티오네가 만지작거린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해도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티오나는 어색하게 입을 다물었다.

마음 써준 것에 감사를 하면서, 레피야는 모처럼 좋은 기회라, 이야기의 흐름을 타고 신경쓰던 일을 물어본다.


「티오나씨와 티오네씨는 피가 섞인 자매 인가요?」

「으, 응! 맞아, 둘이서 오라리오에 와서, 로키 파밀리아에 들어왔어」


조금 당황한 모습으로 티오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녀는 굳이 거슬릴 것 같은 짓은 안했다.


「로키 파밀리아란, 확실히 오라리오 최대의 파밀리아 중 하나죠. 티오네 언니들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 인가요?」

「맞아! 우리 이래 보여도 레벨 5 니까!」

「레, 레벨5!?」


방금전 이야기를 얼버무릴것같은 특히 큰 목소리로 티오나가 이야기하는 내용에 레피야는 눈을 동그랗게 뜬다.

오라버니와 여행을 떠나기 전 가볍게 오라리오에 대해 공부한 레피야는, 5레벨의 모험자는 오라리오에서도 극소수 인 1급 모험자로 알고 있었다.


「그, 그러면, 언니...아이즈 씨도 레벨5 이신가요?」

「...? 응 맞아」


조심스럽게 묻자, 아이즈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고개를 끄덕이자, 레피야는 입을 벌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르나와 속 빼 닮은 티오나가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도 놀랐지만, 그 이상으로 공주이자 언니를 속 빼 닮은 아이즈가 레벨 5 라는 것에, 레피야에게 있어서 엄청난 충격 이었다.


「...어, 언니가, 언니가 오라버니 보다, 저 보다도.....강해?」

「레피야?」


심각한 듯한 얼굴로 웅얼거리면서 뭔가를 중얼거리기 시작한 레피아에게 티오나가 말을 걸지만,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요정은, 그것을 눈치조차 못채고 있다.


「저기, 레피야!」

「호에? 아, 무슨 일 인가요, 티오나 씨」


말을 해도 계속 중얼거리는 레피야에 화가난 티오나는 어깨를 부르르 흔들었고, 레피야는 겨우 정신이 돌아왔다.


「레피야와 오라버니는 이제부터 파밀리아를 찾는거지?」

「네. 오라버니와 의논하면서 내일 여러 군데 돌아다녀볼까해요」

「그렇다면, 우리랑 같이 가지 않을래?」

「네?」


예상치도 못한 갑작스런 제안에 레피야는 눈을 희번덕이고. 그것에 얽매어 있지 않은 티오나는 웃는 얼굴로 파벌을 권한다.


「우리는 도시 최강 이라는 파밀리아 인데다, 영웅을 목표로 한다면 딱 이라고 생각해!」

「저와 오라버니가, 로키 파밀리아에...?」


뜻밖의 권유, 그것도 도시 최대 파벌로 부터의 스카웃 제의에 갈피를 못잡으며,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는 레피야.


「확실히 그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로키라면 분명 레피야를 마음에 들어 할테고」

「우리도, 레피야가 들어와 준다면 기뻐...」


티오네와 아이즈도 들어 와주기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아이즈에게서도 권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려다가, 레피야는 조금 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묻는다


「그러니까, 권유해 주신 건 매우 기쁘지만, 애초에 파밀리아라는 건 어떤 건가요?」


신이 없는 요정의 숲에서 자란 레피야에게는, 아직 파밀리아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조금은 오라리오에 대하여 조사는 했기에, 로키 파밀리아 나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도시 최대의 파벌 이라 불리는 굉장한 파밀리아 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파밀리아 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파밀리아 라는 건 말이지――」


그런 무지를 드러내는 레피야에, 싫은 내색 없이 하나 씩 티오나가 정성 껏 설명을 시작 해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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