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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도화의 영웅담 9화

ㅇㅇ(116.35) 2022.08.11 15:05:38
조회 764 추천 10 댓글 5
														



「하아아아아아아아아!」

「【게일・블래스트】!」


던전 5계층

마주친 몬스터에게 각자의 검 한 칼과 마법의 일격을 퍼부었고 벨과 레피야는 오늘도 던전 공략에 힘쓰고 있었다.


「역시 5계층은 4계층보다 몬스터와 마주치는 빈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마법으로 벨의 부상을 치료하면서 레피야는 처음으로 내려간 계층의 소감을 말한다.

여느 때처럼 벨이 그 기세를 이어 도달계층을 갱신했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5층에서 탐색하기로 했다.


「그렇더라도, 나와 레피야의 적은 아니야! 이 정도면 6층이나 7층에서 몬스터가 나와도 여유롭겠어!」

「그러니까 자만하지 마세요! 그런 말을 해도 이보다 아래계층은 절대로 가지 않을거니까요!」

「하지만 적정 【스테이터스】의 기준은 이미 충족하고 있고 조금 들여다보는 정도라면...」

「안 돼요! 오라버니는 충족했을지라도 전 아직 기준에 전혀 충족하지 못했고, 그렇게 되면 오라버니 한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없어요. 그래도 가겠다고 하면 나중에 에이나 씨에게 일러바칠거에요」

「으윽...」


벨이 호기심에 이끌려 한층 더 진출을 제안하지만 단호히 거부 자세를 고수하는 레피야에게 고스란히 각하된다.

확실히 발의 말대로 몬스터는 어렵지 않게 쓰러뜨리고는 있지만 자신들이 공격받는 횟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아직까지는 치명상이 되는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결코 낙관이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제 마인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니, 벌써 던전에 들어온지 꽤 시간이 흘렀다.

해가 질 정도는 아니고, 평소 같으면 좀 더 탐색에 시간을 쏟을 테지만, 새로운 층에 진출해서 있어서 그런지 소모가 심하다.

아직 못 해줄 일도 없지만, 던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어느 정도의 여유는 남겨둬야 한다.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에 착잡한 마음을 품고 있지만 레피야는 이를 드러내지 않고, 무모한 오라버니에게 충고한다.


「확실히 배낭도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슬슬 때가 됐나. 어쩔 수 없어. 기대는 내일로 넘겨두――」

「내일도 아래층에는 내려가지 않을거예요. 도달계층이 갱신되었으니 일단 내일도 이 5층을 중심으로 탐색할 거예요」

「에~!」


불만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고 항의의 시선을 보내오는 오라버니에, 레피야는 어깨를 축 떨어뜨리며 어이없는 듯한 목소리로 답한다


​「제멋대로 말하지 말아 주세요.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6층부터는 초심자 킬러인 워 쉐도우가 나온다고 에이나씨가 말했잖아요. 섣불리 발을 들였다가 단체로 습격당하면 잠시도 버티지 못한다구요.」


레피야의 담당 어드바이저는 미샤지만, 던전의 강의는 벨과 함께 에이나에게서 받고 있다.

왜냐하면, 던전에 대한 것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면 에이나 쪽이 적임이라고 미샤가 호언장담하기도 했고, 에이나도 호쾌히 레피야의 참가를 허가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중의 이론 학습에 관해서는 두사람이 함께 강의를 듣고 있지만, 에이나의 수업은 상상 이상으로 엄격했다. 미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이 엄격한 강의를 끝내 견뎌 내지 못하고 한 자리에 있던 모험자들이 모두 도망쳐 나갔다고 한다. 실제로 강의를 듣고 있는 벨과 레피야는 그것도 납득할 만 하다며 흔치 않게 의견을 일치시켰고, 그런 스파르타식의 강의 덕분에 던전의 상층에 대한 정보는 두 사람의 머릿속에 전부 주입되어 있었다.


「조바심을 내봐야 좋을일은 없어요. 우선 이 계층을 구석구석 탐색하고, 아래 계층으로 가는 건 그것이 끝난 후 생각해봐요」

「누누, 구우등의 소리도 나오지 않을정도의 정론… 그렇지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레피야! 만약 무슨일이 있을때는 싸우지않고 쏜살같이 도망갈거니까! 내가 발이 얼마나 빠른지는 너도 잘 알고 있잖아!」

「그건 전혀 괜찮지 않아요! 거기다 오라버니가 도망가게되면 저 혼자만 남겨지게 되잖아요! 」

「그때는 내가 너를 업고 도망갈테니까 안심해!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까! 」

「문제가 엄청있어요! 어쨌든 그런 상태에 놓이게 만든것 자체가 문제라는거에 대해서 알아채 주세요!」


언제나처럼 큰 소리로 싸우는 남매

안전층도 아닌데 소란을 피우는 두 사람의 태도가, 무의식 속에서 느껴지는 여유의 표출인지 위기감의 여유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만일 이 광경을 그들의 강의를 담당한 에이나가 보고 있었다면 격노했을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리라.

그러나 에이나가 꾸짖지 않더라도, 던전에서 싸우는 남매의 벌은 때마침 내려지게 되었다.

그것도 『이상사태』 이레귤러라는, 최악의 형태로.


「……잠깐 레피야 뭔가 큰 발소리가 들리지 않나?」

「뭡니까? 또 이상한 소리를 하는.....정말이네요. 하지만 이 계층에 그런 큰 몬스터는 있을리――」


『부부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몸 속 깊은 곳부터 공포를 환기시키는 포효가 울려 퍼지고, 반사적으로 벨과 레피야는 몸을 움츠렸다.

그 순간에도 쿵쿵 하고 위압감이 있는 발소리는 커져오고, 마침내 그것을 울리고 있던 몬스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헛...!」

「미, 미노타우로스!」


통로 안쪽에서 나타난 것은 몬스터 『미노타우로스』

본래라면 상층에 있을 수 없다, 중층에 서식하는 레벨2의 괴물

벨과 레피야에게 있어서 인연이 깊은 괴물의 등장에, 두 사람은 일제히 눈을 부릅뜬다.


「어째서, 중층에 있어야 할 미노타우로스가 여기에....」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야! 도망 쳐야 한다 레피야!」

「네...꺄아!」


당황하는 레피야와 달리 벨의 반응은 빨랐다

싸우는 걸 택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도주를 선택

도망치기 위해 뛸려고 한 레피야를 공주님 안기의 형태로 안아 올리고, 꼬리가 빠질듯한 속도로 미노타우로스로부터 멀어진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또다시 치솟는 포효와 함께, 엄청난 발소리가 벨의 등을 바로 뒤에서 쫒아온다.

레피야가 벨의 어깨 너머로 뒤를 돌아보니, 그 거구에서 나오리라 생각치도 못할 속도로 미노타우로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오, 오라버니! 쫓아오고 있어요!」

「그건 보면 알아! 레피야 마법 이다! 발을 묶어다오!」

「네, 네!」


그 한마디로 어째서 오빠가 순간 자신을 껴안아 도망쳤는지를 레피야는 이해할 수 있었다. 오빠 쪽이 민첩 [스테이터스]가 높아 발이 빠른 것도 있겠지만, 진정한 이유는 도망치면서 마법을 쓸 수 없는 자시을 위해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벨의 어깨 너머에 지팡이를 세우고, 으르렁거리며 다가오는 사나운 소에게 본능적인 공포를 품으면서도, 레피야는 필사적으로 노래를 자아냈다.


「【계약에 응할지니, 대지의 불꽃이여 내 명에 따라 폭력를 태워라 플레어 번】!」


레피아가 마법을 날리자, 남매와 미노타우루스 사이를 막는 화염이 솟아오른다.

하지만 붉게 타오르는 화염으로 거대한 몸이 보이지 않게 된 것도 잠시, 미노타우루스는 화염벽을 찢어갈기고 또 다시 두사람을 쫒는다.


「안 돼요 오라버니! 」

「새롭게 발현된 마법이 있을거다 그거라면 미노타우로스 에게도――」

「이제 그런 마인드는 남아있지 않아요!」


레피야가 팔나를 받는 동시에 발현한 마법【카라미티 피어】.

초장문 영창에서 나오는 레피야 최대의 마법이라면 레벨차이를 극복해 미노타우로스를 멈추는것을 이룰지도 모르겠지만, 카라미티 피어는 마인드가 가득한 레피야조차도 한 방 쏘기만 해도 마인드 다운을 일으키는 마법이다.

던전 탐색을 해서 마인드가 다 떨어져가고 있는 지금 상태에서 맞추는것은 이루어질수없다.

하지만 그걸 쓸 수 없다고 우는 소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따라잡히고, 미노타우로스에게 먹히느냐 죽느냐의 두 선택을 강요당하게 된다.

레피야는 벨이 가는 길이 갈림길인 것을 보고 다시 마법을 외쳤다.


「【계약에 응할지니, 어두운 어둠이여 내 명에 따라 빛을 가려라 섀도우・하이즈】!」


갈림길에 접어들기 직전 레피야의 마법에 의해 갑자기 출현한 검은 연기가 통로를 채운다.

시야를 빼앗기는 형태가 된 벨이지만 직전의 기억을 의지해 방향을 전환해 검은 연막에서 탈출한다.

미노타우로스에게는 벨이 어느 쪽으로 꺾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것이며 따돌리는것은 불가능하지만 조금은 시간을 벌 수 있다--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망설이지 않고 벨을 쫓아 연기에서 빠져나온 미노타우로스에 의해 산산조각이 난다.


「이것도 안먹히다니...! 어째서! 」

「아마 후각이다. 몬스터인 만큼 코가 좋은거 같아……」

「그럼 어떻게해야!」

「아……물이다! 밀어내는거다 레피야!」

「――!」


벨의 의도를 이해하고, 레피야는 다시 지팡이를 든다.


「【계약에 응할지니, 청정한 물결이여 내 명에 따라 악덕을 밀어내어라 아쿠아・스트림】!」


외침과 함께 레피야의 지팡이에서 뿜어져 나온 물의 격류가 미노타우로스의 가슴을 울린다.

엄청난 격류에 미노타우로스는 그 자리에서 버티며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격류를 이겨낸 미노타우로스는 데미지 없이 다시 벨들을 뒤쫓는다.


「큭, 위력이 부족해! 지금 제 힘으로는 미노타우로스를 삼킬 정도의 물을 낼수가 없어요!」


무력함에 이를 물면서 레피야가 외친다.

이에 처음부터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던건지, 달리면서 크게 끄덕인다.


「그거면 돼 ! 조금이라도 받아쳐서 멈추게 하는거다 ---- 응?」

「왜 그래요? 혹시 또 다른 문제가!?」

「아니, 문제라고 해야할까...이건, 설마――!」


뭔가를 깨달은 듯한 벨이 눈썹을 찌푸린 채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다

그리고 확신을 얻었는지, 미노타우로스를 보았을 때 이상의 경악과 함께 눈을 부릅떴다.


「레피야!」

「네! 뭔가요 오라버니!」

「혹시――――옛날 보다 가슴이 작아진거 아냐?」

「.......하?」


순간, 말을 잘못들었는가 하고 레피야는 얼빠진 소리를 낸다.

하지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 레피아를 신경쓰지않고, 벨은 미노타우로스의 상태를 엿보기위해 자신의 가슴에 계속 닿고있던 부드러운 감촉에 모든 신경을 쏟으며, 더는 없을 정도의 진지한 얼굴로 그것에 대한 소감을 늘어놓았다


「짓눌러오는 가슴의 중량감이 예전 목욕탕을 엿보던 시절의 그것보다도 줄은 것 같은 기분이...――」

「이런 상황에 무슨 소리를 하는거에요 바보 오라버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니!」


미노타우로스의 포효보다 더 큰 영혼의 외침이 던전 안에 울려 퍼졌다.


-


「......하아...하아......」


『부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과연... 알고는 있었지만, 몬스터라는 건 대체로 끈질긴거 같군」


오라리오에 오기전 짐승 파몰에 쫓겼을 때를 떠올리며, 벨은 턱밑의 땀을 손등으로 닦으며 중얼거렸다.

눈앞에는 미노타우로스, 뒤에는 막다른 골목과 마인드 다운을 한 레피야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벨은 언제나처럼 실실 웃는다.


「그게 아니면, 유독 나를 좋아하는걸까? 그렇다면, 몬스터가 아닌 미녀에게 인기있고싶다만...」


도주 경로로 일부러 식료창고를 선택하고, 거기서 어떻게든 거리를 두는 잔재주도 부렸는데, 맹우는 그런 것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벨들을 쫓아왔다.

이렇게 열렬한 추격이 여자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 다시 생각해 보면 전력으로 도망치는 자신을 잡아먹을 기세로 쫓아오는 여자애도 그건 그거대로 무서울지도 모른다. 어쩌면 몬스터 이상으로.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검을 뽑는다

길드에서 지급받은 롱소드, 미노타우로스의 살을 자르는 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미덥지 않은 무기지만 벨이 가진 것은 이것뿐이다.


「공교롭게도 나도 여동생도 얌전히 먹힐 수는 없어 설령 승산이 없더라도 전력으로 맞서겠다.」


각오를 다지는 따위의 정신적인 동작은 하지 않았다

그런 건 오라리오에 오기 결정했을 때 끝냈으니

비록 눈앞을 가로막는 것이 자신보다 훨씬 강한 괴물이라 할지라도 벨에게 그것은 주눅이 드는 이유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벨이 지향하는 [영웅]이란 [자신보다 강한 자에게 주눅들지 않고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간다! 미노타우로스여!」


검을 들고 과감하게 벨은 강대한 몬스터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하?」


벨이 혼신의 일격을 날리기위해 미노타우루스를 향해 검을 휘두른 순간, 눈 앞의 괴물의 몸통에 선이 그어졌다

그리고 그것은 말도 안되는 속도로 미노타우루스의 몸을 휘감는다.

가슴, 팔, 하체, 어깨죽지, 목, 분간이 어려울 정도의 스피드로 새겨져간다.

벨이 간신히 보인건 처음과 마지막의 은색 빛뿐


『부붓!? 부부,부붐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노타우로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새겨진 선을 따라 미노타우로스의 몸은 잘려 나가고 퍼즐처럼 산산조각 난 각 부분의 부품이 절단부를 미끄러져 떨어진다.

갑자기 거기서 피가 뿜어져 나오게되며, 강렬한 냄새를 퍼뜨리는 검붉은 피가 벽과 천장, 그리고 미노타우로스의 눈 앞에 있던 벨의 몸에 흩뿌려진다.

온몸이 새빨갛게 물들여지는 동안, 신선한 핏줄기의 틈에서 간신히 보인 금발과 그리운 얼굴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벨에게 솟아난다.

그건 기쁨이기도 하며, 슬픔이기도 하며, 쓸쓸함이기도 한, 그런 감정이었다.

혹은 그 전부이며, 그 무엇도 아니었다.


(――아아, 또, 도움을 받고 말았군)


피의 비가 그치고, 그녀의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

푸른색 옷차림, 도화의 엠블럼이 들어간 은색 갑옷, 같은 색 문장의 손덮개, 그래고 아름다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날카롭게 다듬어진 검

그러나 어울리지 않다는 말이 무색하게, 피가 떨어지는 검을 든 그녀의 모습은, 그 이상 정련되어있을 수가 없으며, 정말 어울린다.

그것이 벨의 눈에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게 비쳤다.


「……괜찮으세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채 소녀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목소리는 같지만 톤이 전혀 다르다

레피야가 말했던 것처럼 그녀는 역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바로 이해하고 벨은 피투성이인 채 명랑하게 웃었다.


「물론 괜찮다! 덕분에 살았어! 보답을 하고 싶어!」

「앗, 네...」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1초라도 빨리 여동생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싶기 때문에 실례하겠어! 생명의 은인에게 이런 무례는 마음 아프지만, 긴급사태이니 이해 부탁한다! 보답은 또 시간이 날 때 반드시 하도록하지! 이 벨 크라넬의 이름을 걸고!」

「엣? 잠시 기다..」

「그럼 안녕이다, 아름다운 여인! 꼭 다시 만나자!」


소녀의 대답을 듣지 않은 벨은 여동생을 업고 전광석화의 기세로 던전을 달려 순식간에 소녀의 시야에서 사라져 간다.

중간에 옛 친구를 많이 닮은 은발의 늑대인 웨어울프와도 엇갈렸지만 벨은 돌아보지 않았다.

남겨진 소녀는 멍하니 사라져 가는 토끼를 본다

그것이 벨 크라넬과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첫 만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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