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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도화의 재연 1화

ㅇㅇ(116.35) 2023.02.20 01:02:13
조회 1710 추천 13 댓글 4
														

그 미래의 끝에서 다시 만나자


시작의 영웅 아르고노트는 미련없이 죽었다

세상에 휘둘려진 희극의 영웅은 미노타우르스를 타도한 뒤, 눈 깜짝할 새 죽었다.

그렇지만, 그걸로 됐다.

그걸로 충분했다.

이로써 영웅의 시대는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그렇게 영웅의 시대는 끝을 맞이하고, 신의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그로부터 유구한 시간이 지난 현대.

이곳 미궁도시 오라리오에는 내포하고 있는 던전에 꿈을 맡기는 모험가나, 그것을 둘러싼 상인 등 그 밖의 여러 인류가 그 형세나 세력이 왕성함을 깨닫고 있는 도시이다.

그런 도시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궤적, 그리고 '희극'

계기는 아주 사소한 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큰 그릇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어 오라리오에 오는 것이 2주간 빨랐던, 그뿐인 이야기다.

흰 토끼가 2주 일찍 찾아 왔을 뿐이다, 단 그뿐인, 허나 그 차이야말로 이야기에 이같은 변혁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당대 방식에 따라 이야기 해보자

이것은 '희극'의 제 2부, 혹은 사족. 그리고 말하자면 팬 디스크.

누구는 원하지 않고 누구는 원하고, 누구는 인정하고 누구는 인정하지 않는 여분의 기다림과 바람으로 공허한 속까지 가득찬 권속의 이야기

부디 경청해주시기를. 앞으로의 얘기도 멈추지 않을 기세로, 그리고 숨죽이지 않는 전개도 필히 있을 것이니, 부디 앞으로의 이야기를!


​「여기가 오라리오... 정말로 사람이 많아... 자칫 잘못하면 사람들 사이에 짓눌려 떠내려갈 것 같아」


도시에 처음 오는 듯 한 반응을 보이는 소년 사실 벨 크라넬은 도시의 압도적인 인구에 떠밀려 거리를 걷고 있다.

이제부터 그의 영웅담이 시작된다.


...한편 그 무렵

로키 파밀리아의 [사우전드 엘프] 레피야 비리디스는 함께 쇼핑을 하러 온 다른 세 명과 떨어져 있었다.

존경하는 세 사람과 함께 쇼핑을 온 것까지는 좋았으나, 꿈만 같은 기분으로 걷다 보니 어느새 길을 잃은 것이다.


「어라...? 아이즈 씨 티오네 씨 그리고 티오나 씨는 어디에? 사람이 많아 보이질 않아 」


입에 발린 발로도 별로 키가 크다고 말할 수 없는 엘프 소녀는 잡탕 같이 얽힌 사람들을 현명하게 둘러보지만

찾아도 찾아도 찾는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으니 이렇게 된 김에 홈에서 합류할까? 등을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리고, 또 시점은 되돌아온다.


[...응? 숙소...로 하기엔 물가가 비싸다고 마을 사람들이 얘기 해줬었으니까... 갖고 있는 돈도 별로 여유 없으니 빨리 파밀리아에 들어가서 잘 곳을 찾지 않으면....]


지도를 한 손에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주변을 살피는 벨. 그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에 눈앞에 사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 당연했다.


한손에 지도를 들고 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는 벨.

그 침착하지 못한 모습으로는 눈 앞에 사람이 바싹 다가온 것을 눈치챌 리가 없었다.

그리고 또다시 시점이 되돌아와서 레피야.


「큿... 이 이상 해봤자 언 발에 오줌누기고,,,이제 일단 홈에 돌아가서 연락을....」


기세 좋게 뒤돈 레피야는 겨우 그 때서야 눈치를 챘다. 눈 앞에 소년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소년도 겨우 눈치를 챘다. 눈 앞에 소녀가 있었던 것에.

그렇지만 눈치를 챘을 때는 이미 늦었다.

이미 여기까지 온 두 사람의 접촉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왓!?」

「꺄아⁉」


그런 정면충돌이였다. 엘프소녀와 인간소년은 말 할 것도 없이 멋진 정면으로 들이박기였다.

본래, 주신의 팔나를 받고 있는, 레피야에게 있어서 눈 앞의 소년은 평범한 일반인이였다.

육체의 구조부터 다르기 때문에 정면으로 부딪혀도 넘어질 일은 없다지만, 하지만 방심하기도 했고, 마도사이기 때문에 넘어지고 말았다.

서로 머리를 부딪혔기 때문에, 레피야의 시야에는 별이 보이고 있다.


한편, 벨 크라넬의 복귀는 빨랐다. 아직 시야가 불분명하지만 눈앞에 있는 소녀가 넘어진 걸 이해한 그는 황급히 일어서, 다급하게 말을 걸었다.


「괘, 괜찮으신가요? 그... 일어설 수 있겠어요?」


그리고 겨우 명료해진 시야에 그 소녀가 보였던 것이었다..

그렇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름다운 엘프 소녀였다.

벨은 넋을 잃고 봄과 동시에 어딘가 가음 속 깊은 곳에서, 마음 속 깊은 장소에서 그녀에게 친애를 느꼈다..

터무니없는 친애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친애를.


한편 레피야는 자신을 넘어지게 만든 고약한 녀석....이라고 일순 생각했으나,

앞을 보고 있지 않았던 건 이쪽도 마찬가지,일방적으로 책임을 묻는 행동은 하지 못하겠다고 생각을 정리했다.

그리고 시야가 겨우 명료해지고, 자신을 넘어지게 만든 상대의 얼굴이 보였다.

그 소년은 손을 내밀고 있었다.

이윽고 시야가 완전히 돌아왔다.

그리고 그 얼굴을 보았다.

일순, 레피야는 세계가 마치 영원처럼, 주위를 걷는 사람들의 움직임 마저 멈춘 것 같이

시간이 정지한 것 같은 감각에 휩싸였다.


그 하얀 머리카락을 레피야는 모르지만 나는 잘 알고 있다.

그 붉은 눈동자를 레피야는 모르지만 나는 잘 알고 있다.

그 파란 하늘이 어울리는 상냥한 미소를 레피야는 모르지만 나는 잘 알고 있다.

그 목소리도, 그 키도, 그 다리도, 그리고 그 내밀어진 손도, 전부 나는 잘 알고 있다.


...머리 안쪽에 이상한 비젼이 흘러간 레피야는 제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눈 앞의 소년에게 감사의 말을 하려고 레피야는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 입에서 나온 건, 본인도 자각하지 못한 무의식, 우주의 무의식에서 튀어나온

그 영혼에 아로새겨진 소녀의 마음으로부터의 단어.


​「아...」


「...아?」


벨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눈앞의 소녀는 눈을 부릅뜨고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아팠기 때문일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때, 소녀의 다음 말이 나왔다.


「…『아르 오라버니』…?」


순간, 벨 크라넬에게 벼락이 떨어졌다. 진짜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비유다.

근데 그 한마디가 벨의 의식을 영원의 감옥에 가뒀다. 알고있어...알고있어...알고있어..나는 알지못해, 하지만 나는 알고 있어

이 여성을, 이 여자아이를, 여동생을 나는 잘 알고있어.

그녀에게 자주 맞았다. 걷어 차이며 꾸짖음 당했다.

그리고 울리고 말았다. 걱정을 끼쳤다. 웃어 달라고 부탁했다.

웃는 얼굴에 구원받았고, 그 미소를 지켰다. 지켜왔다...그렇고 말고 나는 잘 알고있어.

세상에 둘도 없는 엘프를 잘 알고 있어.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벨의 입에서 나온 본래의 그라면 절대로 나오지 않는 웃음소리.

온화하고, 연약한 벨 크라넬이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웃음소리.

마을에 아는사람이 있다면 기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눈앞의 레피야도 자신이 내 뱉은 말을 깨닫지 못하고, 갑자기 웃음이 나와버린 소년을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왜 갑자기 웃기시작한거지?...하지만 그것은 곧 끝난다.

왜냐하면 소년은 말할거기 때문이다.

소년은 이미 알고있다, 기억하고 있다. 기억해내고 말았다, 그 기억을, 그 추억을, 그 의지를, 그 의미를, 그 마음을, 그 이야기를.

자 다시 이야기를 지어보자, 드넓은 세계에


[이건 비극인가? 참극인가? 소동극인가? 아냐 다르지...틀림없이 말할 수 있어 이건 연속이다. 누군가가 바랬던 연속이다. 누군가가 바라지 않았더라도 연속이다. 내가 바로 지금 바랬던 연속이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소년의 모습에 행인들은 희안한 사람이라는 듯한 눈으로 벨을 본다.


「짓자, 영웅일지 『이건 연속이다, 누구나 우스꽝스럽게 웃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밝아지는 이야기의 연속!────』」


벨은 오랫동안 사용해 온 메모장을 꺼내 적는다.

그리고 드높게 선언했다.


「『이건 희극의 연속이다! 종막한 희극의 그 앞의────또 다른 희극!』」


...레피야는 숨을 들이마셨다. 그럼 잘 알고말고, 잊고서는 살 수 없고말고, 그래서 벨은 다시 손을 내밀고 이렇게 말했다. 이리 말할 것이라 생각했던 걸 말해주었다. 아무 것도 변한게 없네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어도 죽음이 두사람을 갈라놓았더라도 인생을 넘었어도 변하지 않는 그가 말했다


「다녀왔어, 피나」


...그렇다면 되돌려줄 말은 두마디도 안돼. 이걸로 충분해. 내밀었던 손을 잡는다, 이제 더이상 감회할 필요는 없어. 그러니 말하자, 이 사람에게


「…어서오세요, 오라버니」


그저 말 한마디로 충분하다.


-


...그리고나서 움직임은 빨랐다. 그렇게나 눈에 띠었다면 더이상 그곳엔 있을 수 없다, 두사람은 방해받지 않을 곳으로 신속히 피해있었다. 마치 거미가 집을 흩트려놓듯이 빠르게, 질풍보다 빠르게, 더이상 창피를 주지 않아야지라고도 말했다. 그리고 겨우 아무도 없는 길모퉁이의 벤치에 벨은 앉아 깊은 한숨을 쉬었다


「…저질러 버렸다… 대놓고 눈에 띄다니...」

「…뭔가요 후회하고 있나요 당신답지 않아요. 랄까 진짜 오라버니 맞아요? 캐릭터가 너무 다르지 않아요??」

「오홋, 그것에 관해서는 용서 해 다오 피나여 갑자기 되살아난 전생의 기억, 재회한 전생의 여동생... 나로서는 로맨틱 그 자체의 최고의 이야기야... 하지만 이 육체가 이 삶으로 살아온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 이번 생의 나는 수줍은 성격이야!」

「그렇게 크게 웃는 휴먼이 어디가 수줍다는 건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인생이 걸어온 길은 헛된 것도 아니고…신기해요…레피야와 피나…두 가지 기억, 두 가지 의식…두 가지 생각이 있는데 마치 아무 위화감 없이 하나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피나여, ...둘이 아냐. 지금도 이전에도 마찬가지로 나다, 그리고 너다. 어느쪽도 거짓이 아니고 어느쪽도 진짜가 아냐. 어느쪽이건 나 자신이고 너 저신인거야. 마치 동일인물, 딴 사람이고 자시고 같은 인물이다. 내가 걸어왔던 희극도 이 생도 둘다 진짜야」

「…오라버니 치고는 상당히 철학적인 표현이네요, 뭐 지금까지 살면서 나쁜 거라도 먹었어요? 오라버니는 좀 더 단락적이고 천진난만하고 여자를 좋아하고 헌팅하는 버릇 그리고 여동생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뒤치다꺼리 시키는 못난 오라버니 인줄 알았는데요.」

「너무해! 사실이기에 아무말도 할수없지만.. 그 말의 날카로움이 내 마음을 도려낸다!.. 자업자득 그 자체야...」


그리고 그 만담과도 같은 대화를 보고 어느쪽이 웃기 시작했다. 그것이 어느쪽인지는 확실하지않다. 그리고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한참을 웃고난 후 벨과 레피야는 마주보았다.


「만나서 반가워, 피나, 이번 생의 나의 이름은 벨 크라넬」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아르 오라버니, 이번 생의 저의 이름은 레피야 비리디스」


그리고 3000년 만의 포옹을 간신히 나눈 것이었다.


「…있죠 오라버니 들어봐요, 저는 레피야 로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왔어요 옛날에 봤던 사람들도 많이 보고 왔어.아마 다시 태어난건 우리뿐만이 아닐 거예요 오르나 씨도... 유리 씨도 그뿐만이 아니예요. 많이 많이 있었어요....기억은 돌아오지 않은 것 같지만... 그리고... 그리고 오라버니랑 저랑 푹 빠진 그 사람... 언니도.」

「…그런가...공주도 말인가…그녀는 천수를 다하고 후회없이 갔겠지 그리고 아마 지금도 강하게 살고 있을거야.」

「네 강해요. 너무 강해서 좀 못 따라갈 정도지만요 그 얘기는 나중에 하죠 지금은 이렇게....」

「아, 그래… 지금은 나와 남매의 포옹을 나누고 있자꾸나, 여동생이여…하지만 지금은 여동생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된 거 아닐까…?」


벨의 머리 속에는 한 가지 가능성이 떠올랐다. 피나...레피야가 나이가 더 많지 않을까 라고


「아, 그래 나이를 말하지 않았군요. 저는 15살 이예요 오라버니」

「…"뭐라고!? 설마 여동생이 연상이 될줄이야!!!? 연상의 여동생 이라는 엄청난 모순을 내포하고 있어! 아니... 하지만 부모의 사정으로 어머니가 된 연하라는 것에서 연상되는 것이 있어서 그건 그것대로 좋아!"」

「아, 오라버니 이구나 하고 확신했어요. 라기보다 연하인거에요 오라버니? 이제 더 이상 오라버니가 아니잖아요. 그러면 오라버니가 아닌 오라버니....」

「복잡해지니까 그만 둬줄래??!!」


벨은 절규했다. 레피야 어딘가 차가운 눈으로 포옹하고 있었다.

그리고 포옹을 풀며 다시 마주본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전생에 비해 내게는 성격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데에 따른 벨 크라넬과의 인격 통합이라고 해야 할까. 영웅이 되고 싶고 하렘도 만들고 싶다! 하지만 여성에게 말을 거는 것은 부끄럽다! 라는 무슨 무너질 것 같은 정신 상태! ...비교적 익숙하니까 비교적 뭔가가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지!!」

「…에, 그 오라버니가 여자한테 말 거는 게 창피해? 천지라도 뒤집힌 건가요? 아니면 다시 태어난 건가요?」

「으응, 다시 태어난건 맞다만...」


커험하고 벨은 말을 되돌렸다.


「나뿐만이 아니야, 레피야. 너도 적지 않게 피나 때부터 성격에 변화가 있을 거야.」

「그렇..네요. 레피야는 더 이렇게 고집이 세고 고집이 센 성격이지만 피나의 기억도 섞이면서 조금 생각이 유연해진 것일지도 몰라요」

「어쨌든 나에게도 레피야에게도 아마 모르는 것 투성이…게다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나와 여동생 둘이 함께라면 아무런 걱정할 게 없어! 그렇지?」

「…그렇네요, 저와 오라버니라면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부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라버니!」

「…그런데...레피야여...」

「…갑자기 뭔가요 오라버니」

「너는 이 세상에서도 아름답게 자라고 있어.. 그것은 나도 기쁜 일이야. 하지만....」


「…하지만?」


그 벨의 진지한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마셨다..


「레피야, 전생보다 살이 좀 찐거 아니냐? 이야,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이 오빠는 기뻐! 예전 피나 라면 살이 좀 빠질 때도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레피야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오라버니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


「이…」


레피야는 힘껏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바보 오라버니이이이이잇!!!!」


그리고 그 주먹이 벨의 얼굴에 박힌 것은 물론, 벽이 부숴지고 쓰러진 벨은 의식을 잃기 직전에 중얼거렸다.


「믿을 수가 없어요! 여자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정말 화낼거예요!?」

「이미... 화났잖습니까 레피야 양....」



그리고 흰토끼는 이 세상에서의 의식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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