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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류 if 요정의 나뭇가지 이야기- 전편 /上

ㅇㅇ(118.130) 2023.03.19 20:27:37
조회 2915 추천 15 댓글 4
														

"남자가, 여자를 지키고 싶어지는 마음을……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 말에.


가슴이 달콤하게, 그리고 애틋하게, 떨려버리고 말았다.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고, 아픈 동반자와 함께한 감정의 극약이 가슴 속에서부터 전신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갔다.


――― 당신은, 치사해.


그렇게 원망섞인 말을 내뱉어야만 했다. 그리 말하고 소년을 경멸하며, 스스로를 다잡지 않으면 안되었다.

하지만 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자신을 끌어안은 두 팔을 사랑스럽다 느끼고 말았다.


('저는...')


꼴사납게 쿵쾅대는 심장소리와 열기를 빰에 그러모았다. 몸을 움츠리고, 마치 무언가 갈구하는듯, 등을 좀 더 밀어붙인다. 바닥에 주저앉아 류를 끌어안은 소년도 이에 응하듯 좀 더 팔에 힘을 담아주었다. 꼴사납게 두근두근대는 심장소리와 열기를 빰에 그러모았다. 떨리는 숨결이 새어 나왔다.


('저는... 하아..')


회색머리 소녀에게 사과했다. 더 이상 숨길 수는 없었다. 그와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류에게 있어 불가사의하고, 농밀하며, 다시 없을 《 5개월간의 나날》이 결벽을 씻어내 버린다.

뒤를 돌아보고 싶다고 마음이 속삭이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예쁜 루벨라이트와 시선을 나누고 싶다고,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 움직이면 쉽게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서로 바라보고 싶다고.


류는 그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뒤돌아보면, 두 사람 사이의 무언가가 결정적으로 변해버린다해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해도.

(관계가 변하는 것에)겁내는 것도, (앞선 바람을) 참는 것도 하지 못하고, 순결한 요정의 마음을 버렸다.


('나는..... 그를')


염색된 연두색 머리가 흔들리며 뒤돌아본다. 휘둥그레진 루벨라이트색 눈동자와 시선이 서로 얽힌다.

엷게 벌어진 입술이, 실을 끌어당기듯 다른 입술로 다가갔다.

젖은 눈빛이, 녹아버릴 것 같은 뺨이 그와의 거리를 없애버린다.

그의 팔은 거부하지 않았던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저주하듯, 눈동자 속에 비치는 요정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그저, 그저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동경에 사죄를 늘어뜨리고, 《그녀》를 선택해 버렸다.


푸른 물결이 흐르는 미궁의 심처에서 단둘이. 사람도 괴물도 없는, 소박한 푸른 낙원에서 두 사람의 그림자가 겹쳐졌다.


―――


만약. 정말, 만약에


우직하고, 어리석게, 하지만 한결같이 너무나 높은 절벽 위의 꽃을 추구하며, 동경의 외길을 걷는 소년의 이야기를 《정사》 라 부른다면, 이 이야기는 이상향의 한 구석에 우두커니 놓인듯한 요정의 나무의 《가지 중 한 갈래》일 것이다.


그것은 벨이, 마법 《파이어볼트》를 발현한 다음 날의 일이었다.

너무나도 비싼 마도서를 써버렸다는 것에 땀범벅이 되어 이 책을 빌려준 시르가 있는 풍요의 여주인으로 달려갔다.

정신머리 없던 자신에게 미아의 호통이 떨어졌고,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하고, 벨이 손을 머리에 얹으며, 시르와 쓴웃음을 나누고 있자니,


["시르―! 도시락을 잊고 있냐옹―!"]


주방쪽에서, 캣 피플 요리사가 달려왔다.

양 손에 든 바구니는 시르가 벨을 위해 항상 준비해놓는 점심일 것이다.

그녀는 황급히 달려가는가 싶더니, 벨들의 눈 앞에서 멋지게 앞다리에 뒷다리가 걸려서 허공을 날았다.


["앗"] ["어"] [냥?!]


시르, 벨, 소녀의 순서로 쏟아지는 목소리.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졌어, 하고 벨이 충격 받고 있는 동안에도 요리사 소녀와 바구니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시르의 심정을 한마디로 드러내고 있는 중얼거림이 허망하게 울리는 가운데 천천히 바구니는 내용을 쏟아내고 있었다― 라는 일은 없었다.


["그건 두고 볼 수 없다."]


마치 질풍이 불기라도 한 듯 누군가가 달려나와 바구니를 멋지게 잡아 낙하를 막았던 것이다.


["!!"]


그때 벨의 동공이 크게 열렸다. 한순간 질풍의 어마무시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Lv.1의 하급 모험자라도 【차원이 다르다.】 라고 , 그렇게 이해해 버릴 정도의 움직임에. 벨은 봤다. 그 인물을.


시르네와 같은 새싹잎색 제복과 헤어 드레스를 입고 두둥실 떠올라 약간 부풀려진 스커트를 정리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호리호리한 엘프. 그녀의 한쪽 팔에는 바구니 외에도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체격의 캣피플이 유유히 안겨 있었다.


[우오오오! 류, 정말 살았다냥ー! 그대로 쏟았으면 시르에게 초-너덜너덜하게 쳐 맞았을 거다냥ー!]


[그럴 일 없어!]


["메이, 당신은 그다지 움직이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들고 옮기는 것은 저희에게 맡기고 가만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세요, ......과한 말이긴하지만, 당신이 움직이면 되려 우리 일이 늘어납니다.]


얼타고 있던 벨을 다른 곳에 둔 듯이, 메이라 불린 요리사, 얼굴을 붉히며 외치는 시르, 그리고 이 사건을 막아 준 인물 순으로 목소리가 오간다.


《풍요의여주인》의 점원 중 한 명인 엘프, 류.

바로 며칠 전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헤스티아 나이프》 를 찾아주었던 참이기도 하고, 그 전에 모험자에게 휘말렸던 벨과 작은 소녀를 도와주기도 했다. 그래, 알고 있었다. 그녀가 보통내기는 아니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일들로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전인식을 차치하고서도 빨랐다.

허를 찔려 전혀 반응하지 못했던 벨과 달리, 류는 무려 테이블 안쪽에서부터 뛰어들어 마치 바람과 같이 재빠르게 나타나 참사를 막아내었다. 그 가느다란 팔의 어디에 그런 힘이 있는지, 지금 양손을 못 쓰는 상태에서도 몸의 균형은 조금도 무너지지 않았다.

자신의 눈앞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시간을 들여 분석을 마친 벨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초인적인 몸놀림에 소름이 돋았고 시간이 지나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시르, 여기요."]


[고마워, 류']


바구니를 건네는 류와 시르를 보면서 벨은 생각했다.


('혹시, 이 사람이라면............. 해줄 수 있을지도?)


벨에겐 항상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소속 파벌의 구성원이 자신 하나밖에 없다는 것. 미궁 탐색은 아직 괜찮다. 사실 에이나 씨에게 주의받는 정도로 좋진 않지만 단독으로 탐색하는 것도 익숙해졌고, 최근 타 파벌인 릴루루카가 서포토로서 협력해주고 있으니 파벌의 증원은 급선무이긴 해도 아직 버틸 수는 있다.


문제는 싸우는 방법. 《파밀리아》의 선배가 아무도 없는 벨은 독학이라는 이름의 아류방식으로 자신을 단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 비효율적이란 것을 벨은 알고 있다. ー적어도, 아이즈 발렌슈타인이라는 너무나 높은 절벽 꽃을 쫒기 위한 《최단거리》는 아니다. 그 정도로 벨의 동경은 너무나 먼 존재다. 주신님 쪽에서도 타케미카즈치라는 신에게 벨의 힘이 되어줄 수 없는지 교섭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 남신도 헤스티아 못지않게 아르바이트에 쫒기고 있는 모양이다. 권속들도 태어나고 있어 고향이 꽤 큰일이라듯 해 지금은 송금 때문에 초보를 맡을 정도의 여유는 없다고 한다.


상층의 최하층을 탐색하고 있는 그녀들을 억지로 따라간다 한들 발목만 잡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무엇보다 귀중한 시간을 빼앗아서 단련 시켜달라고 할 수도 없어 막막하던 차에, 벨은 무소속《실력자》 를 찾고 있었다.

파밀리아 혹은 무소속이 아니더라도 파벌의 제한을 받지않는 사람을. 파밀리아 혹은 무소속이 아니더라도 파벌의 제한을 받지않는 사람을.


('이 사람...... 류 씨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고, 나의 이기적인 사정이지만... 진심으로 발렌슈타인 씨를 따라잡고 싶다면 이것저것 재고만 있을 수는 없어····! 안 될법한 곳에 물어볼 바에야 ·····!')


설마 동경하는 소녀 본인으로부터


["내가 가르쳐줄까?"]


라는 편리한 전개 따윈 일어날리가 없으니까.


응 아냐 아냐. 있을 수 없어. 그래서 벨은 조용히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정했다.


그녀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갚아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그런데 '역시 엘프는 역시 예쁘니까 긴장되는구나.' 하며 그 옆모습의 아름다움에 움찔하며 몸을 움직이려 발을 내디뎠을 때


["으냐아악ー!? 류, 헬프 미ー!?]


["접시가, 접시탑이 무너진다냥ー 바벨해버리냥ー!?"]


["누가 있어보이는 말장난하라고 했어! 아, 위험해, 류 미안해, 정말 좀 도와줘ー!?]


[".......이런 이런"]


주방에서 들려온 검은 고양이 같은 소리와, 바보 고양이라 불릴 것 같은 인물의 비명과, 때리는 것이 특기인 것 같은 점원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류는 가벼운 한숨과 함께, 콱! 하고 발로 진각을 밟았다. 가볍게 밟았나 생각했더니 한순간의 도약으로 다시금 테이블을 가볍게 뛰어넘어 버리고, 분주한 주방을 수습하러 갔다.


아, 하고 얼빠진 중얼거림을 내뱉는 벨을 두고서. 캣피플 요리사도 서둘러 뒤를 쫓고, 또 넘어지는 가운데 벨과 시르만 가게 안에 남겨졌다.


["아하하...죄송해요, 정신이 없어서".]


["아니요, 그다지 폐랄 것도 없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류는 광장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 다들 의지하고 있는 편이에요"]


그렇겠지, 하고 벨은 마음 속에서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골목에서 도움을 받은 사건 하나만 생각해봐도, 거친 일이든 뭐든, 그녀 혼자서 정리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미목수려한 엘프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만큼 류는 존재감이 있었다.


["저기, 시르 씨. 류씨는 그.. 모험가였다던가 그러셨나요...?"]


["네,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소속되어 있던 《파밀라아》 로부터 독립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가게 주인 미아 씨와 같다는 말일까? 전에 들어본 적이 있어,

이 술집 종업원은 대부분 사정이 있다는, 시르의 말을 벨은 다시금 떠올렸다.


('시간은...없나?')


힐끗 벽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술집의 낡은 시계를 보고 릴리루카와의 약속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은 던전 탐색을 함께 할 예정이다. 지각해서는 안된다. 류와 이야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일단락 지으려 하자, 시르가 뭔가를 느꼈는지 고개를 갸웃했다.


["왜 그러세요, 벨 씨?"]


["아, 아니, 그...류 씨 말이죠, 굉장히 강해보이시고, 모험가로서도 저 따위 보다 훨씬 선배라는 느낌이 들어......만약 괜찮다면 여러가지 가르쳐 주실 수 있으려나...랄까요.."]


["··························"]


말끝을 흐리며 무심코 속을 털어놓자, 시르는 물끄러미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쪽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옅은 회색의 눈동자에 벨이 추궁을 당하자, 점차 행색이 수상해지고 있던 차에... 소녀는 방긋방긋 미소지었다.


["제가 류에게 말해서 미리 언질을 드릴까요?"]


["네?"]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류는 모험가 님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제가 부탁하면 아마 들어주실 거예요. 벨 씨가 불편하지 않다면, 어떠신가요?"]


솔직히 말해 흔들렸다. 벨에게는 그것이 매력적인 생각으로 들렸다. 솔직히 말해 흔들렸다. 벨에게는 그것이 매력적인 생각으로 들렸다. 시르의 말이 확실하다면 류의 약속을 받아내는 데는 이 이상 유효한 방법 없겠지. 조금 전부터 이것 저것 잴 때가 아니라 생각한 것은 다름 아닌 벨이다. 여기선 작은 꼬리를 휙휙 흔드는 토끼처럼 달려들어야 한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그래도 역시 제 입으로 말하려고 합니다. 이것저것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이런 일은 남에게 맡기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가요. 벨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하고 모처럼의 친절을 거절한 것을 사과 한다.


그래도 이쪽을 다시금 보는 시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용서해 주었다.

――그럼 사정만큼은 류에게 얘기해 두겠습니다.


["벨 씨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다고, 그 정도는 괜찮으시죠?"]


["그렇네요 그 정도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그렇게 말하고 떠나려는 벨에게 시르는 류가 아까 맡고 있었던 바구니를 들어올렸다.


["벨 씨, 오늘도 받아주시겠어요?"]


["......자, 잘 먹겠습니다.]


부끄러운 듯한 미소와 함께 양 손으로 내미는 바구니를 허둥대며 받아든다.

벨은 얼굴을 붉히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이번에야말로 《풍요의 여주인》 을 뒤로 한다.


[".....조금 심술궂어 버렸네. 그 아이가 강해지는 것을 원하고 있을 텐데." ]


술집 밖까지 나와서 동쪽 메인 스트리트 끝으로 멀어져 가는 소년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회색 머리의 소녀는 혼자 중얼거렸다.


만약, 그녀의 제의를 받았들였다면, 벨의 길은 바뀌었을 것이다. 류 리온은 엘프 중에서도 결벽이 심하다. 벗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부탁을 받아내려 한다면 달갑지 않게 여길 것이다.


그것이 벗의 마음 속에 품은 사람이었다고 해도.

적어도 지금 소년과의 관계에서는, 그녀는 제안을 거절했을 테지.

뜻밖에도 소년은《정답》을 골랐다. 이 길 끝에 몇 개나 존재하는 기로 속에서 최초의 올바른 《선택》을.


-------------------------------------


내가 번역 잘못한진 모르겟는데 원문이 아이즈 언급할 때 심층이 아니라 하층이라 되있더라 아마 초기 설정은 다른 것 같음



ex- 「上層」 の最下層に進攻ししいる彼女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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