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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경 멀티방 개설 >>> 닥바님(보디야니) 입장 >>> 툼바님(언폴른) 입장

맵은 빠름, 자원풍부, 난이도 불가능, 리프트본과 크레이버는 사기여서 ai전용으로 금지.

본인은 볼터로 시작.

나의 꿍꿍이 >>> 자원이 많음 >>> 자원이 많으면 사기인 종족? = 리프트본 or 볼터.

근데 정작 자원빨은 별로 못받았다.

그래도 사치자원이나 전반적인 스타팅은 무난했음.

솔직히 볼터는 스타팅이 후져도 개척이 쉬워서 ㅎㅎ

빠름속도는 진짜 오랫만에 해봐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됏음.

진짜 게임이 빠름. 그러니까 손이 엄청나게 바쁘더라 ㅋㅋㅋㅋ

무슨 스타크래프트 수준의 apm을 요구하는 게임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나름 재미는 있었다.

초반에 아르고시로 5곳 확장을 햇는데, 이정도 하니까 슬슬 막힘.

ai 소폰이 길을 막고 호전적으로 반응해온다.

한편 이러는동안 하나둘 유저들이 늘어서, 연합제국(빨강), 호라시오(분홍), 히쇼(연녹)도 유저들이 가입함.

현재 플레이 인원 총 6명.

이렇게 5인체제로 굉장히 오래 플레이했다.

보디야니 유저는 초반에 나갔고.

중간에 이렇게 로비로 나와있었던 이유는

좆같은 비동기화 때문,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는데 거의 5분~30분 간격으로 자꾸 네트워크가 비동기화 되었다고 난리친다.

개빡침 진짜... 그때마다 로비로 나가서 다시 동기화 시키곤 햇는데

나중엔 귀찮아서 비동기화되든말든 그냥 게임했다.

내생각에는 비동기화가되면 뭔가 렉이먹거나 이런게 심해지긴 하는거 같다.

언폴른 유저랑 만남. 바로 동맹맺음.

이분... 성채 애호가임. 이제 고작 51턴인데 성채의 상태가...

이분이 제일 챗도 활발하고, 나랑 교류도 많아서 같이하면 꿀잼각이었는데

차단기 나가서 튕기심 ㅠㅠ..

토요일에도 4~6명 데리고 멀티 했었는데

그때는 뭘 몰라서 속도를 보통으로 하고,

왠지 알수 없지만 존나 렉이 심해서 템포가 매우 느렸음.

하지만 이때는 챗팅이 많아서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5~6명과 멀티를 했는데

오늘은 속도도 빠르고 렉도 적어서 게임 진행은 스무스하고 좋앗는데

유저분들이 채팅이 적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솔직히 싱글보다 재미있었셈 ㅎㅎ

그리고 사실 이번판에 가장 큰 노잼요소는 솔직히 나였던거 같다.

내가 오른쪽으로 탐사를 하다가 로타네브, 다켈, 폴룩스, 트라임, 이멕스 이렇게 5개나 되는 마이너 팩션이 모여있는걸 발견함.

그리고...? ㅇㅇ

내가 다먹음. 내가 혼자 다 독식하고 나니까, 갑자기 성계 5개 늘어남 + 마이너 팩션 보너스 5개 받음으로

일부로 사기라서 락걸어둔 크레이버, 리프트본은 점수가 1000,1100점인데

내가 1300점임.

고인물이라 죄송합니다.

토요일에는 다른 유저들보다 점수가 2배 3배 높은 크레이버와 싸운다는 느낌이 나서

유저들간의 단결이 됐는데

이번판에서는 ai 소폰이 초반에 굉장히 잘크고, 마찬가지로 잘큰 루메리스랑 동맹을 맺어서

크레이버의 남하를 막아냄.

그와중에 내가 점수가 팍 뛰어올라서, 오히려 크레이버 리프트본보다 점수가 높아져 버리니까

별로 긴장감이 없었던게 문제였던거 같다.

그리고 내가 성계가 14개나 되고, 함선을 수십척 굴리는 상황이라서

최대한 빠르게 햇지만 ㅠㅠㅠ.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내가 턴종료 하는데 매번 오래걸렸다.

거의 스타하듯이 파바바밧. 하면서 게임함.

아마 나를 기다리던 유저분들은 좀 지루하셨을듯. 죄송.

 초반에 플레이하던 5명중 히쇼, 언폴른, 연합제국 유저가 나가서 상심했는데

갑자기 유저가 4명 더들어옴 오오오...

다시 개꿀잼 플레이가 가능하겟다.

??? 여기서 어째서인지 턴이 안넘어가고 무한대기.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간에 새로 들어온 히쇼 유저가 뭔가 실수로 턴종을 안한거 같다.

초반이었다면, 턴제한 시간 지나서 괜찮았겠지만,

게임이 꽤 후반부가 되어버려서 턴제한시간이 무지 길었다 ㅠㅠㅠ.

이와중에 결국 호라시오랑 문제의 히쇼유저 두 분빼고 유저들이 다 나가버리심.

결국 무한턴종땜에 다시 로비로 갔다 리겜을 하는 모습.

결국 히쇼유저도 나가고 호라시오 유저와 나만 남음.

퍄퍄 결국은 게임이 여기까지 왔다.

후반 퀘스트인 이샨더의 책략까지 왔음. 감격 ㅠㅠ

유일하게 남은 유저분인 호라시오님께 여쭤보니 구원을 택했다고 하셔서

나도 구원으로 갔다.

엔드리스 믿고 구원받으세요 ~

볼터 메인퀘스트도 거의 끝이 보인다.

결국 호라시오 님도 나가고 노랑님도 나가시면서

나혼자 플레이하는 싱글플레이가 되어버렸다...

이때 시간이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혼자 플레이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게임을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호라시오(분홍)님 - 챗은 적었지만 묵묵하게 초반부터 거의 게임 끝까지 우리방에서 열심히 게임하시던분

연합제국(빨강)님 - 초반에 오셔서 챗도 활발하게 하시던 뉴비분. 안타깝게도 맵반대편인지 끝까지 못만남.

보디야니(노랑)님 - 처음의 유저분은 맨처음부터 같이 시작하신 창립멤버(?) 뉴비분 >>> 중간에 들어오셨던 노랑 유저분. 유저들이랑 전쟁 안하는 팩션을 찾다가 보디야니로 오심.

크레이버(보라)놈 - 최종보스여야 햇는데, 븅신이었음.

히쇼(연두)님 - 초반부터 같이하셨는데, 챗을 많이 하지 않으신 유저분 중간에 나가심 이후 언폴른분이 히쇼땅을 잡아먹을 계획을짰는데...

루메리스(주황) - 몰라 비중없었음.

소폰(파랑)놈 - 내 앞길을 가로막던 ai 두들겨 패고, 땅 뺏고 잇었는데 >>> 다른 유저분이 들어오셔서 평협맺음. 근데 이 유저분이 오자마자 나가버리심 ;;

언폴른 (초록)님 - 초반부터 챗도 많이했고, 나랑 동맹도 맺어서 개꿀잼 찍을 줄 알았는데 차단기가 나가서 방을 나가심 ㅠㅠ.

리프트본 (갈색)놈 - 이색끼는 최종보스 2여야 했는데 비중이 없었음.

2시~5시 까지 약 3시간동안 플레이 였습니다.

오늘 엔스2 멀티 플레이하신 분들 모두 즐거웠구요. 감사합니다. ㅎㅎ

솔직히 싱글플레이는 맨날 해봐서 지겨웠는데

같은 플레이여도 챗팅을 하고 진짜 사람들과 동맹도 맺어가면서 플레이하니 훨씬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