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개발일지를 안쓴지 좀 됐네

프로젝트는 놓은적 없이 계속 개발중에 있어

1. 난이도 시스템

유저분들간 게임 난이도 체감 편차가 너무 심해서 추가했어

원래는 난이도 설정을 넣지 않으려고 했는데 생각을 고쳐먹었지

데모를 못깬건 내 잘못이야...

게임의 체감 난이도는 건드리지 않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작업해봤어

체력 잘 채우고 덜 아프면 될 거 같더라

2. 시스템, 파츠 추가

원소 시스템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걸 만들었어

첫번째론 마법이해도 시스템이야 3 스테이지에서 해금될거야

숙련도(스킬트리)탭에서 찍을 수 있는데 마법 이해도는 전투를 한다고 오르는게 아니라 특정 오브젝트, 악세서리, NPC랑 상호작용 등을 해서 올릴 수 있어

스킬처럼 캐스팅을 하면서 쓰게 할까 했는데 게임이 너무 복잡해져서 처음 기획대로 패시브 위주로 바꿔버렸어

두번째론 파츠 추가야 2 스테이지에서 해금 될 예정이야

원래는 투척 무기에 원소를 발라 던지는 설정인데 NPC와 상호작용을 통해 이를 원거리 무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특정한 파츠를 껴야 하지만 원소 소모시 무기 능력치가 오르거나 원소 효과가 일어나는 등 몇가지 기능을 챙길 수 있어

이건 원소를 소모해서 유탄처럼 쏘는 파츠

마법 이해도 스킬과 조합해보면 이런 결과도 나와

낭만은 넘치는거 같다

3. 일러스타페스 참가

5월 4일~ 5일까지 일페에서 전시하게 되었어, 운이 좋았지

거기서 쓸 타이틀도 외주 맡기려다가 완성도 해봤어

계속 개발하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네...

플레이 엑스포에서 게임 플레이하고 에코백 받은게 생각나서 나도 해보려고 했는데

주문 제작이 7일 넘게 걸리더라...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참고해야겠음

일페 게임존에 있으니 혹시 온다면 거기서 볼 수 있을거야, 다른 이쁜 게임들도 많더라

심심하면 내가 하고 있어야지ㅋㅋ

4. 3스테이지 컨셉 변경

원래는 3 스테이지는 분위기좀 환기하려고 좀 밝은 숲으로 나가게 하려고 했는데 몇번 만져보니까 너무 깨는 듯 싶더라

좀 덜 깨는 어두운 분위기가 있는 밝은 맵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아.

읽어줘서 고마워

이제 준비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