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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소개

원래는 대체 역사 삼국지물 쓰려고 했는데, 6개월 전에 마학간 읽다가 나도 캐릭터 다양한 아카데미물 써보고 싶다! 같은 생각이 들어서 쓴 글입니다.

그런데 제가 약간 힙스터 기질이 있어서 그냥 뻔한 판타지나 현대 세계관으로 쓰기는 또 싫더라고요? 그래서야 아무런 특징도 없고.

따라서 배경을 살짝 비틀어 세계관을 가상의 공산주의 국가로 설정했습니다.

아카데미물은 이미 그 공식이나 세계관이 정립되어 있기에, 배경이나 그 전개 자체를 비틀어야지만 새로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따라서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연방이라는 국가는, 소련 + 북한 + 중국 정도 되는 설정이고, 세계관은 판타지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스팀펑크 비스무리한 20세기 초 모티브입니다.

또 대부분의 아카데미물은 캐릭터의 단물이 다 빠지는 후반부에 가면 급속도로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1학년으로 입학한 주인공이 졸업하는 3학년이 되면 세계대전이 터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판타지/전쟁,밀리터리입니다.

2) 장르

배경 빼면 살짝 진지한 분위기의 아카데미물 + 게임빙의 + 밀리터리 + 정치 + 블랙코미디입니다.

히로인 당연히 있습니다. 여러 명 있습니다. 근데 이 소설 초반 전개가 살짝 느려서 꽁냥거리는 건 10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다 쓰고 읽어보니 그렇더라고요.

피폐맛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카데미물이고, 엔딩은 무조건 해피엔딩으로 낼 생각입니다.

저는 피폐를 좋아합니다만, 개연성이 있는 피폐를 좋아하지 밑도 끝도 없이 어두워지는 글에는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므로 과하다 싶으면 즉각 희석제를 투입할 겁니다.

작가의 원래 장르가 대체역사였으므로, 가능한 고증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 홍보의 이유

...유입이 없습니다.

1화 조회수 중 몇 개는 또 제가 누른 거라 실 조회수는 100 이하입니다.

원래 자유 연재에서 시작해서 일반 연재로 올라온 글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조회수도 왔다 갔다 하고 유입도 하루에 2~3분씩밖에 안 들어오고 이러니 도대체 독자들이 이 글을 어떻게 봐주시는지 파악이 안됩니다.

제가 제목 어그로를 못 끌어서 인지, 회차가 안 쌓여서 인지, 그냥 글이 재미없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봐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니 감이 아예 안 옵니다.

새로 글을 올려도 2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삼십 분도 채 안 걸립니다. 제목도 바꿔봤는데 별 변화가 없습니다.(원래 제목은 '아카데미의 반동분자'였습니다.)

칭찬이건 욕이건 반응이 있어야 글을 쓰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홍보할 곳 찾다가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발 이 미천한 망생이에게 관심을 주세요.

4) 세줄 요약

1) 공산주의 아카데미물입니다.

2) 히로인 있습니다. 약간 피폐합니다.

3)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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