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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엄청 멋진 전투장면 삽화가 나온 김에 홍보하러 왔습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28 18:58:15
조회 4790 추천 79 댓글 25
														

안녕하세요 장갤 여러분, 처음은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올해 2월에 장갤을 통해 웹소설을 처음 소개받고 읽으면서 나도 써보자 했다가 유료화 분충이 된 사람입니다


오늘은 새 삽화 자랑을 하러 왔는데요, 온 김에 간략하게 홍보를 해보려 합니다


문피아와 네이버에서 연재하고 있는 '흑색화약의 용병대장' 입니다




https://novel.munpia.com/279436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720824



1. 소설의 특징


[판타지] [로우파워] [흑색화약] [전략전술] [일제사격]


특별한 치트 스킬이나 상태창이나, 물리력 등 먼치킨 요소는 전혀 가지지 못한 주인공이 나오는 로우파워물입니다. 대신 현대인의 합리성과 특출난 군사적 재능을 가진 캐릭터가 주인공입니다.


세상을 바꿀 능력은 없지만, 휩쓸려 빠져 죽지는 않는 유능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약을 사용한 소화기가 전장을 지배하기 시작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중세적 중장기병과 화약을 사용하는 총병이 한 전장에 나옵니다.




2. 장단점


특이하게도 전투가 중심인 소설입니다. 스토리 전개를 위한 전투가 아니라, 전투를 위한 스토리 전개가 가장 특이점이다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빠른 테크업과 세계 정복과 같은 흔한 인기 요소가 전혀 안 들어가 있습니다... 대신 가능할 법한 전술적 요소로 이겨가는 모습을 열심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마 1화 보시고 '이 맛이 계속 유지되는 소설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면 괜찮은 소설이리라 생각합니다.


취향에 맞는 분들은 꾸준히 읽어주시는것 같아서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3. 연애 및 인류애 요소


안타깝게도 연애가 중심인 소설은 아닙니다.


대신 주인공을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서포트해주는 캐릭터들이 둘 있습니다.


주인공을 고용한 가문의 큰 딸은 실질적으로 가문을 운영하면서 투자로 돈을 많이 벌어서 사실상 전쟁을 지탱하고 있고,


주인공이 과거에 거둔 여자 용병은 부관으로서, 때로는 총병이나 포병 부대를 지휘하면서 지휘에 전념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참1독 사이트에서 소설에 게이물 요소가 있다는 헛소리를 한다는 말을 건너 들었는데... 거구의 동료 용병이 주인공을 반갑게 끌어 안는건 주인공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는게 아니라 남들 못쓰는 대형 머스켓을 받침대 없이 쓸 정도로 거구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밑작업이었습니다.


평소에 그런 걸 많이 봤으니 세상만사가 다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닐까요.


아무튼 제가 어지간한 직간접적인 비판은 겸허하게 수용하려고 하는데 시발 이건 좀





4. 삽화


오늘의 본론인 삽화입니다. 소설은 뭐 됐고 멋진 전투 장면 삽화들을 봐 주세요.


이런 거에 진심인 소설 작가도 그림 작가도 어디가서 보기 어렵습니다!





주인공의 기병대가 창병 방진을 카라콜 공격으로 밀어버리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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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동시에 기병들의 오른손에 들린 권총이 발사된다. 기병들의 앞을 하얀 총연이 가로막는다.


타타탕! 타앙!


곧바로 두 번째 권총 발사. 총을 바꿔 들고 격철 당기는 과정이 조금 늦어진 병사가 섞여 있어서 첫 일제사격에 비해서 다소 발사음이 늦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안장 양쪽에 고정된 권총집은 각자 가장 쓰기 편한 각도로 고정되어 있다. 전투가 거듭되고 경험이 쌓이면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고정 방식을 찾게 되리라. 내가 권총 한 자루는 허리에, 나머지 하나는 가슴 앞에 고정하듯 말이다.


“크흑, 컥!”

“으아악!”


거리는 불과 10미터 정도, 1열이 쏟아낸 40발의 총탄이 휩쓸고 지나가자 창을 고정시키고 있던 용병들이 하나둘 쓰러진다. 한 방에 숨이 끊어져 흙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쓰러지는 자도, 치명상은 아니라 잠시 움찔하는 자도, 통증으로 창을 떨궜다가 서둘러 다시 들어 올리는 자도 있다.


바로 다음 순간, 자기 몫의 총알을 전부 쏟아낸 파스칼과 1열 기병대가 반전하고 후열로 향하자, 2열 기병대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반전!”


타타타탕!


타탕! 타타탕!


다시 또 2자루의 권총이 불을 뿜고, 다음 열의 기병들에게 자리를 내준다.


3열째의 발사.


타타타탕!


“으허억!”


아까 앞으로 내민 왼쪽 팔뚝에 총을 맞고 한 번 창을 놓쳤으면서도, 다시 주워들고 끝끝내 버티던 적병이 쇄골에 다시 한 한 발을 맞고 철푸덕 쓰러진다.


4열 째.


타타타탕!


다시 비명이 난무하고 하나 이상의 창이 바닥에 부딪혀 요란한 소리를 낸다. 정말 운이 없고 날아오는 총알이 창대에 부딪혔는지 창대가 박살 나고, 바짝 말랐던 나무 조각이 비산하자 얼굴을 움켜쥔 병사가 비명을 지른다.


5열째, 드디어 창을 버리고 바닥에 머리를 처박는 자가 생겼다.


8열째, 사격과 접한 면의 창병들은 산 자 보다 죽은 자가 더 많아졌다.


10열째.


타탕, 탕! 타타탕!


총성이 균일하게 나지 않는 이유는 조준할 표적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제2 중대장 마브리엘이 이끄는 기병대의 마지막 열이 사격을 마무리하면서 모든 기병이 사격을 마무리했다.


200명의 기병이 각각 2발씩, 무려 400발의 총탄을 퍼부은 전장에는 아직도 하얀 연기가 자욱하다.


연기 너머로 들리는 고함소리는 부상병의 비명일지, 도망병을 나무라는 장교의 외침일지.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게 끝이 아니다.


==========



기병대 사이에 매복했던 견인포로 산탄사격을 날리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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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순간, 8문의 화포가 기병 대열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잘 닦여 황금색으로 빛나는 포구가 말이다.


“발사!”


언덕 비탈이 시작되기 직전, 끄트머리에 멈춰 세운 경야포들은 마브리엘의 명령에 일제히 점화되었다. 고운 점화용 화약이 타들어 가고, 포신 내부의 좀 더 입자가 굵은 장약에 불이 붙었다. 포신 내부에 가로 놓인 격목이 폭발하는 화약의 힘에 밀려 포구쪽으로 밀려 나간다. 장인의 손에 의해 포구에 딱 맞게 깎인 격목은 발사체에 거의 손실 없이 운동에너지를 전달했다.


그렇게 포구에서 쏟아져 나간 것은 장거리 포격용의 단일 포탄이 아닌, 잔뜩 욱여넣은 화승총용 납탄이었다.


허공을 가르고 날아간 수백 발의 작은 탄환은 마브리엘이 ‘반칙’이라고 생각할 만한 광경을 만들었다.


“으아아아!”

“끄윽, 커허헉!”

“크에에에엑!”


다소 희생이 있더라도 숫자로 밀어붙이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몰려오던 기병 대열을 여덟 개의 비극이 훑고 지나갔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쏟아지는 탄자를 정면으로 뒤집어쓴 가장 앞줄의 기병은 인간과 말이 함께 생물의 형상을 잃어버렸다. 어떤 것이 피부 안쪽에 있었고, 어떤 것이 피부 바깥쪽에 있었는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해버린 육체는 입고 있던 섬유와 가죽, 일그러지고 쪼개진 갑주와 함께 안개가 되어 흩날렸다.


뒤이은 기병들은 상황이 좀 더 나았다. 혹은 더 나빴을지도 모른다. 어찌 됐든 인간은 엄지손톱만 한 금속 구슬이 신체 어디 건 뚫고 지나가면 치명상에 이르니까. 때로는 절명하고 때로는 살아남아 고통에 절규하며 나뒹군다.


더 뒤쪽의 기병들은 운 좋게도 앞의 동료들이 대신 맞아준 덕분에, 혹은 발사체의 추진력이 빨리 떨어지는 산탄 특성 덕분에 치명상은 피했다. 때로 여기까지 날아온 탄환이 있더라도 낙마만 하지 않는다면 갑옷이 막아주었을 것이다. 대신 그들을 뒤덮은 것은 더 운이 없었던 선두 동료들이 뿌린 피의 안개였다. 간간이 손가락, 눈알,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두개골 조각 등이 섞여서 날아오는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럽고 역겨운 지옥의 세례 말이다.


“으아아아! 크아아아!”

“이게 뭐야 시발! 내 다리! 아아!”


운 좋게 산탄 범위에서 벗어나 있던 기병들은 물론 계속해서 언덕을 달려 올라왔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발사 직후 자리를 비운 기마 포병들을 대신한 총기병들이었다.


==========



https://mobile.twitter.com/sebear_ours


sebear 님이 작업해주셨습니다


아래는 다른 멋진 일러스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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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에트와 아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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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총병 에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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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자포자기한 기사였으나, 현재는 충실한 기병 연대장 로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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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한 치열한 전투 장면입니다. 다음 표지 후보입니다.



특이한 필치가 정말 개성있고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


바쁘신 와중에도 앞으로도 멋진 삽화를 그려주신다고 하셔서 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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