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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거 재밌으니까 다들 한 번 봐봐앱에서 작성

삐약이아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4 20:53:34
조회 6466 추천 30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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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따리라 볼까말까 고민하다 봤는데 무난하게 맛있었음.
인방물임. ts안 붙은 인방 오랜만에 본듯.


슬쩍 확인해보니까 이미 여러 번 완결까지 내신 작가분인 것 같은데 연중 같은 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음.


내용 살짝 설명하자면
남주인공은 재벌3세 + 중형 스트리머 + 존잘인 알파메일임
다만 그런 남주도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있었는데, 곧 국가의 부름을 받을 몸이라는 거임.


게다가, 다가오는 굳건이의 위협에 멘탈이 흔들리던 상황에서   방밍아웃까지 당하는 참사가 일어남.


재벌이 방송 쪽이랑 엮여봤자 논란 터져서 사업에 피해만 생긴다는 철학이 확고했던 아버지는 방송을 못 하게 할 게 뻔했음.


이 상황에서 남주는 난생 처음으로 아버지한테 딜을 걸게 됨.
"어차피 군대 가면 방송도 못 하는데 그때까지만 방송하면 안 될까요? 제대하고 나서는 확실하게 업계에서 손 뗄게요"


다행히도 아버지는 곧 끌려갈 남주가 안타까웠는지 허락해줌. 덕분에 남주는 6개월의 자유를 얻을 수 있었고, 그 6개월을 화려하게 불태워보기로 함.


근데 6개월 동안 뭐하지?
방송? 늘 하던 거잖아? 뭐 좀 특별한 거 없나?
고민하던 끝에 이윽고 남주는 씹덕같은 생각을 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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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자를 키우는 것.
제자를 키우기로 결심한 다음 날.
영도가 하나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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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스트리머가 남주 보고 호들갑 떠는 영상이었음.

나중에 생각나서 방송 보러 가봤더니 시청자 열명짜리 하꼬네?
근데 귀엽네? 센스도 좋네? 일단 예쁘네?
아 얘다. 얘는 키울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서 키우지? 우결! 이라는 흐름으로 진행됨.




여주 입장에서 보면 남주는 백마 탄 왕자님인데
여주는 남주랑 달리 집이 그리 잘 살지는 않음.


대학생이라 시간도 별로 없고, 알바도 2개씩 뛰는 와중에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스트리머에 도전했지만 잘 되지는 않았지.


소심한 성격이라 말도 잘 못 하던 걸 열심히 노력해서 활달해지고, 학교 끝나면 방송만 했지만 시청자는 2자릿수.


방송만 하느라 친구도 없고, 자기만 없는 단톡방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되는 지경.
결국 방송을 그만둘 결심을 하고, 술먹방을 하면서 시청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그때 도네 하나가 날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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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여주 인생을 바꿀 도네였지.


이거 갑자기 작가가 드리프트해서 하늘에서 게이트가 열리거나, 닌자가 나타나서 몰살시키지 않는 이상 둘이 결혼할 텐데, 여주는 솔직히 영도해준 충신한테 치킨 사야 한다.


리뷰는 처음인데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너무 쓸데없이 주저리 쓴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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