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식은 김에 말하는건데 나는 당문전 별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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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5-25

[리뷰] 갤 식은 김에 말하는건데 나는 당문전 별로더라앱에서 작성

ㅇㅇ(211.184) 2024.04.19 22:27:43

조회 2316 추천 2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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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빡통당무진팟 레전드 ㅋㅋ

이새끼들은 그냥 찐친임 ㅋㅋ

<< 이러는 건 순수하게 공감이 안 가고

뭐 와!! 만천화우 나왔다!! 당무진이 당가 시초라는 설정을 이렇게 활용하는구나!!

이러는 것도 자주 나와서 그런가... 별로임

이런게 나오면 보통 내가 알던 무협 설정들 쫘라락 떠오르면서

마치 옛날 야사 읽듯이

'어쩌면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공백을 이런 식으로 떼워내냐 흥미롭네'

이런 생각이 들어야 할텐데

'아... 작가가 무협-구파일방-문파-사천당가-주요무공-만천화우 1. 개방과의 연관성 이거 갖고 소재로 쓰고 싶었구나' 싶은

딱 정도의 감상 정도밖에 안 끌려나옴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의 차이를 보는 기분이랄까 신기함

소설이 뭔가... 뭔가 걍 안맞아

이게 이상하리만치 안맞아서 왜 이럴까 의문이 들 정도임

작가가 글 술술 넘어가라고 가볍게가볍게 써내려가주니까?

그렇다기엔 신무협류 중에서도 최근 나왔던 소설 읽으면서 이런 느낌이 든건 당문전 이 소설이 처음임

뭐 파커큐!! 제이허빈!! 어쩌고저쩌고 이게 맘에 안들었나?

지랄... 파커큐가 맞다해도 길법사 애초에 재밌게 봤었고

글쟁이니 뭐니 논란있는 작가들 한둘이 아닌데 재미만 있음 글은 걍 읽혔음

그래서 더 말이 안됨 시발 이게 뭐야 진짜 이상해

심지어 문체 문제는 아예 아닌게 간간히 나오는 뽕 터지는 고점 장면 이런것들은 솔직히 크... 하고 감탄사 절로 나온단 말임?

내가 이 소설 안 맞는거 치고 꽤 읽었는데 그 이유도 초반부때 술집가서 벽에 천수관음화 음각 새겨주는 그 장면 존나 홀린듯이 몰입하고 보고 오진다 싶어서 계속 읽었거든

근데 이런 순간의 일들은 걍 글을 잘 쓰였던 것일 뿐이었는지 여전히 고점 지나면 그냥 그렇더라

이게 계속 가니까 어느순간 따라가는게 귀찮아져서 요즘은 안 읽고 있음

이게 너무 불합리하게 안 맞아서 명확한 표현은 못 하겠고 그래서 난 걍 반쯤 생각을 놔버림

나는 당문전의 이카리 신지가 아닌가봄...

까짓것 한 번 해보죠 뭐

어라 왜 안 움직임 시발? 이상하다 좆1된듯 어캄...

걍 이거임...

결론) 이 소설은 내 마음 속 작은 독자의 유두를 핏콩하게 만들어주질 못해

손가락보단 혀를 활용하는 테크닉을 시도해봐달라고 말하고 싶음

아쉽습니다..

고정닉 6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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