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굴다리 마을에서 일하는 정비사 '하몬' 이 운 좋게 얻은 해킹툴로 수리를 위해 맡겨진 안드로이드를 해킹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됨.

근데 애초에 안드로이드가 흔한 건 아니라서 무작정 안드로이드를 해킹해서 주인에게서 빼앗고, 따먹는 스토리는 아님.

주인공이 목표를 찾고, 달려가는 그런 이야기임.

독특한 세계관

매드맥스처럼 척박하고 모래 날리는 느낌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의 물이 기름으로 바뀌면서 인간도 물 대신 기름으로 생활함.

식량 자원이 매우 부족한 탓에 작명 문화가 음식 이름을 따오는 식임. 주인공 이름부터가 하몬(하몽).

인류가 한 때 고도로 발전했다 멸망하는 바람에, 이 세계에서 몬스터 비스무리한 존재가 구 시대의 기계장치(커여운 포크레인, 로봇 등) 임.

이를 잡고 잔해를 주워 오는 게 수거자.

장점

세계관이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재밌고 떡씬도 꼴림

단점

떡씬이 너무 적음

사족으로 히로인과의 관계가 감정적 교류보다는 능력과 힘으로 이뤄지는 느낌이 강한데, 이건 세계관이랑 주인공 능력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총평

난 재밌었다.

반박시 알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