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최악의 길드마스터 카인이 1렙 창고캐릭터인 이브에 빙의당한상태로 

플레이어들이 단체전이된 [아르카디아] 세상속에서 개같이 구르는 이세계 겜판물

- TS요소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인공 카인은 온갖 능욕을 당해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한다

그러면서도 점점 여성스럽게 변해가는 묘사나 순해지는 말투 등 암컷타락 해가는 과정을 충실하게 다루기 때문에

작품 후반부까지 TS요소가 살아있는편이다.

중반쯤 넘아가면 사실상 여주물이 되어버리는 TS조교, 능욕물이 대부분인걸 생각하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 이세계 겜판 성장물

작품 초반부는 능욕,조교위주로 흘러가지만 100화를 넘어가는 기점으로 겜판요소가 메인이 되는데 이게 상당히 맛도리다

19딱지떼고 겜판으로만 연재했어도 충분했을정도

주인공이 개같이 구르면서 인격 무력 암컷력 셋 다 우상향 그래프를 타기때문에 성장물로서의 요소도 충분한편

- PK위주의 전개

보통 PVE 위주로 진행되는 TS 빙의물이랑 다르게 이 소설은 PK(진짜죽임)를 메인으로 전개된다

PVE 파트가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건이 PK로 흘러가기 때문에

적군이든 아군이든 무자비하게 갈려나간다 이에따른 피폐는 덤

TS피폐물 찾는 누렁이라면 한번쯤 보는걸 추천한다

- 19파트

다행히? 주인공 재생능력이 별볼일 없어서 능욕 당하는 수위에 비해 사지절단이나 장기자랑같은 극단적인 요소는 없는편

장르 특성상 깝치는 주인공 - 역관광 원패턴일 수밖에 없는 전개에 유아퇴행 이라던가 순애? 파트 같은걸로 한번씩 꺾어주는것도 좋았다

- 진입장벽인 초반부

무력이든 인격이든 인간언저리인 초반부가 상당한 진입장벽이다

특히 오프닝 고블린 파트는 이걸 라이브로 따라갔으면 보다가 던졌을정도

최강 길마가 최약체가 돼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내용이니 어느정도 감안해야겠지만

주인공의 빡통무브는 좀 참기 힘들었다

- 총평

400화 고봉밥 분량에 초반부가 짜치는거 빼면 폼도 꾸준해서

스토리 위주의 19금 TS 소설이 보고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는 작품

이계전생,자븝미 1티어 소설들 연중엔딩인거 생각했을때 이대로 무난히 완결만 내준다면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