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국결이나 연애가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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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내가 생각한 국결이나 연애가 어려운 이유 앱에서 작성

국붕이(110.70) 2023.11.05 00:18:20

조회 1509 추천 9 댓글 4

나 못생김

친구는 못생겼고 키 170안됌

둘 다 대가리 빠가라서

스물일곱살때

취업 생각안하고

현지 어학원부터 갔음ㅋㅋㅋ

아무래도 자주보는 얼굴이고

외국인이다보니 신기하기도하고

거기에서 소개받거나 많이 친해짐

반면에 현재 우리 거래처 사장은 40대 후반인데

44살에 생업때려치우고

라오스에서 1년넘게 살았음ㅋㅋㅋ

46살에 20대초반 아내 데리고 한국들어왔더라

"미래 걱정 안했어요? 사장님?"

"인생의 반려자 구하는데 대충해서 되겠냐?"

당장 현실이 이럼...

저 사장은 하던거 다 때려치우고 갔는데

여기있는 사람들 하던 일 때려치고

외국가서 살 수 있어?

먹고사느라 어쩔수가 없지

국결에 나이? 외모?...

걱정은 좀 더 뒤로 미뤄

언어부터 불가능이면

현지에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덤탱이는 물론이요 사업도 불가능이지

한국와서 산다?... 아내가 싫다면?...

당장 저 사장도 1년 넘게 살 수 있었던게

고정수입이 있어서였다

나 해외에서 살때에도 결혼한 교민들이

여행잠깐와서 여친이나 아내구할생각

절대하지 말라고 그랬음

그냥 그건 잠깐들린 여행자일뿐이라고...

외모같은거 걱정하는 사람이 있길래

글좀써봤음

물론 앱에서 잠깐 이야기한걸로도

일희일비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음

힘내라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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