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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실을 말해준다. 인종차별편

cb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2 01:57:49
조회 6820 추천 50 댓글 53
														

동유럽은 모르겠고 서유럽 중 EU를 견인하는 독일에 한해서임.

세세하게 적자면 너무 길어지고, 또 케바케인 경우도 있으니 그냥 일반적인 것 그러나 유학생이나 여행오면 절대 못 느끼는 것만 말하겠음.


우선 인종차별을 말해봄.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은 곧 동물이다. 이 동물의 본성이 뭔지 아냐?

늘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는 약육강식의 생태라는 것.

이 말인즉, 유럽에서 동양인이 차별받는 건 아주 보편적인 사실이다.

심지어 같은 백인들 사이에서도 차별이 있다.

크게 보면 백인 vs 비백인 구도에서 백인이 주류가 된 세상이므로 비백인은 일단 눌려산다.


그럼 비백인끼리는 으쌰으쌰 서로의 아픔을 잘 알길에 서로 친할까?

ㅋㅋ 유럽 최대 동양인 희롱자는 바로 케밥 및 중동 난민들이다.

이 새끼들은 독일 백인 사회에서 스스로 2등 국민임을 잘 알기에 백인에겐 간사하리만치 생글거리면서

반면 눌려있는 불만을 조용하고 사회에 폐 안끼치는 동양인에게 푼다.

아프리카 난민들에게도 그렇게 희롱하진 않을 지경.


그렇다면 비백인 중 가장 덩치가 큰 아랍새끼들 사이에서는 사이가 좋을까?

당근 지들끼리는 출신국가에 따라 또 까고 박치고 다 함.

동양인의 눈에만 다 아랍놈으로 보이고 케밥도 그놈들이랑 같아 보이지만,

현실은 출신국가, 집안 및 친척, 아랍범죄집단 소속 등에서 힘의 논리가 철저히 작용됨.


독일 백인사회에서는 그렇게 자리잡은 아랍인들을 두고는 평행 사회라고 한다. 즉, 두 집단이 만날 일이 없다는 뜻.

독일 백인들은 철저히 그들과 분리된 삶을 산다.

물론 난민들 고용정책으로 온갖 3D잡에 난민들이 박혀 있어서 직장에선 볼 수 있지만,

그들과 친분을 나누는 일은 없음.

이쯤되면, 메르켈이 난민 받아들인게 인도적인 이유가 전부는 아님을 알겠지?

독일 사회구조와 경제, 산업은 이제 3D 직군에 사람이 모자라 난민을 거기다 다 때려박음.

그래야 경제가 고사되지 않으니까.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온갖 공장에 다 퍼져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참고로 유럽난민유입의 가장 큰 희생자는 동양인이다.

범죄가 급증하는 사회문제 말고 이 새끼들은 어차피 야채나 팔고 되너케밥 팔거나

DHL 물류직에 종사하는 등 그냥 무시하고 살아도 되지만,

바로 그들의 현지문화를 깔아뭉개고 진상으로 돌아다니는 행태로

외국인은 다 도매급으로 배척하는 정서가 형성되었고,

이제껏 조용히 살던 동양인도 같은 외국인혐오대상에 끼이면서 아주 잣같아졌다.


반면, 백인들 사이에서는 어떨까?

백인은 서유럽 vs 동유럽이 가장 큰 구도이다.

동유럽애들은 동양인이 보기엔 백인이지만 서유럽애들에게 그냥 멸시 및 무시를 받고 산다.

딱 봐서 동유럽 와꾸이면 그냥 생활수준도 밑바닥이 현실. 얘들 중 잘나가는 애들은 극소수. 차라리 터키2세들이 더 출세했을 정도.


웃긴건 서유럽 및 독일 원주민들 사이에서도 차별이 엄청나다.

이 보이지 않는 유리벽과 같은 차별은 현지에서 살아보고 겪어본 사람들은 잘 알 것.

서유럽 선진국 출신끼리 서로 깔아내리는 동물짓은 여전한데, 각국 특성은 나도 잘 모르니 패스하고,

독일에서 독일인끼리는 어떤가를 보자.


다들 알다시피 서독출신 vs 동독출신 구도에선 서독이 우월한 입장이다.

이 말을 다시 생각해봐라. 우리에겐 다 같은 '백인 독일인'인데 그들 사이에서는 차별이 있다는 말이다.

서독출신은 일단 경제력이 훨씬 좋다. 동독의 뜨는 도시들은 이미 오래전 서독 애들이 건물 다 사들여서 단장해서 부동산놀이한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대충 남한출신이 우세할 거란 건 예상할 수 있듯이 같은 경우다.


그럼 서독출신들끼리는 우월 of 우월이니 다 좋은 사이?

이 카테고리 안에서도 집안배경, 교육수준, 현재 직업 등등으로 중산층은 중산층 안에서만 교류가 있고,

귀족출신이거나 재력가 집안은 절대 상류층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이들끼리는 상대의 말투, 행색만 봐도 견적이 나오는데 비굴하다 싶을 정도로 하위그룹은 찌그러짐.


그럼 동독출신들 사이는?

마찬가지로 이들 사이에서는 경제력, 직업 등으로 또 차별이 있는데

이게 그냥 상대 무시하는 차별뿐만 아니라, 아예 살면서 두 부류가 섞일 일이 없다는 뜻.

이 직업 또는 경제력의 차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아니냐?

수퍼의 캐셔 또는 배달대행이 의사, 변호사와 같이 어울리는 일이 드문 것과 같다.


이렇게 쓰고보니 뭐 ㅅㅂ 이딴 뻔한 걸 지루하게 쓰는 가 싶은데,

그만큼 유럽이라고 무슨 관용과 이해가 사회 저변에 두텁게 깔린 유토피아가 아니란 사실이다.

오히려 동양인은 큰 힘을 지닌 여러 집단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깍두기같은 존재로 관심밖이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

이런 현실인데 ㅅㅂ 유럽녀 잡아서 결혼해서 탈조선한다는 꿈은 이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게 유럽사회에 정착해봐야 위 본문 내용에서 가장 끄트머리에 위태롭게 서있는 게 동양인임을 명심해라.



조까네. 내가 아는 누구는 안 그렇던데? 좋은 직업에 연봉도 빵빵하고 잘 살던데?

잘들어라. 누구도 해외이민생활에서 자기의 치부를 타인에게 자랑하듯이 보여주는 사람은 없다.

다 ㅅㅂ 좋은 집, 멋진 거리 풍경, 맛있는 음식, 관광지 이런 것만 보여주지

지가 직장에서 은따이고 현지인 사회에서 그림자같은 존재라고 말해주지 않는다.


국내 기업의 독일 주재원으로 나온 사람들?

그들은 딱 회사 내에서만 한국과 같은 삶을 살지, 퇴근하면 그냥 동양인으로 있는 듯 없는 듯 일상 보낸다.

유학생들? 그들은 공부에 치중하면서 고군분투하니 화이팅이다!

교포2세들? 여자는 부랄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나름 관심도 받는 경우와 또 상처받는 경우로 나뉘고,

브라더들은 다들 현실의 부조리에 고민 많다.


결론이다.

유럽에서 차별은 인종간, 또 국적간, 경제력, 직업 등으로 나뉘고 또 나뉘고 또 나뉘면서 끊임없이 존재한다.

그 동물의 세계에서 동양인이라고 차별받는 건 억까 승질나지만 그렇게 차별하는 새끼도 같은 백인그룹에서는 찐따라는 게 현실.


기억에 남는 일화 하나로 마무리 한다.


내가 현지 취미클럽에서 활동할 때 한번은 내 친구의 아들래미 생일파티를 한 적이 있다.

클럽의 부지가 애들 놀기 좋았기 때문에 나에게 부탁해서 장소대여해줌.

그 친구는 서독출신이고 부모 두분이 다 의사, 형은 외교관, 본인은 현재 개인병원장으로 있다.

이넘이 내가 속한 클럽에 와서 거기 사람들과 대면했을때 분위기.

서로 .................. 대화가 없었다.


내 클럽 사람들은 한눈에 저넘이 중상류층인 걸 알고 접근 안 함.

내 친구도 그들이 하류층인 걸 알고 접근 안함. 그 흔한 스몰토크 조차 서로 안 함.

이 분위기를 당시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나한테 말한 걸 듣고 깨닫게 됨.

그넘이 나한테 그러더라.

넌 어떻게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릴 수가 있냐? 신기하다........


그런데 더 웃긴 건 독일에서 돈 많은 거 티 내는 건 죄악과도 같이 여긴다고 하지?

있는 부류들끼리 좋은 주택가에 살면서 주말에 바베큐파티같은 거 할 때 분위기 아냐?

그냥 다들 삼삼오오 지들 뒷마당에 모여서 즐겁게 노는 모습은 알지?

근데 그들 사이에서도 옆집 바베큐그릴 기계는 어떤건지 얼마나 비싼건지 다 스캔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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