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아가 하루종일 방방 점프만 뛰는 이유야 말해 입아픈데,

공중에서의 기동이 타 캐릭터보다 자유로워 상대의 대공을 흐리기 용이하기 때문임.

이게 근본이고, 그걸 잊으면 안됨.

그렇다면 밀리아가 일반적인 매치업 뉴트럴에서 굳~~~이 방방 뛰는 이유가 뭘 까?

멀리서 방방 뛰어봤자 상대가 들어오지 않으면 대공을 흐리는게 안 될텐데.

왜냐하면 이렇게 들어오는 경우가 생기니까 다.

그래서 어느정도 밀리아를 상대 할 줄 아는 친구들은 밀리아가 허공에서 방방 뛰기 시작하면 앞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괜히 앞으로 밀었다가 대공이 흐려져 누워버리면 게임이 터질 수 있으니까.

밀리아의 착지 타이밍을 노리던지, 점프를 한번 더 쓰거나, 대쉬를 한번 사용한 뒤를 노려 공대공을 하는 게 일반적인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보통 저층 밀리아들이 운영에서 말리는 가장 큰 이유는

멀리서 방방 뛸 때 상대가 밀고 들어오지 않을 경우 공중에서 억지로 밀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공중 대쉬를 전부 소진한 뒤 공잡을 맞던 공대공으로 대공을 당하거나 하는 식으로 파해 당한다.

상대가 조금 지켜본다는 느낌이 들면 공중에서 뒤로 빠지면서 같이 지켜 보는 편이 좋다.

포템킨 이야기로 되돌아와서,

포템킨은 대쉬가 존재하지 않는 하자가 있는 캐릭이다. 

그래서 뉴트럴에서 방방 뛰며 대공을 흐리기 위한 상황.

즉 상대가 밀리아의 가랑이 아래로 자진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나올 수 없는 구조다.

일반적인 캐릭의 경우 밀리아가 방방 쳐 뛰면서 뒤로 빠져도 할 수 있는게 없지만...

저 크고 우람한 포근제트의 피격범위를 보시라. 포템킨은, 포근 제트는 할 수 있다.

원거리에서 괜히 방방 쳐 뛰다가 포근제트에 뉴트럴 스킵당하면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님.

아무런 리턴 없는 움직임 하나에 게임이 터질 수 도 있다는 것.

그렇다고 방방 뛰지 말라는 건 아니고

이상의 움직임으로 포템킨을 굳혀 놓고,

확실하게 대공을 흐리면서 다지선다를 걸 수 있도록 이렇게 뛰라는 얘기임.

만약 밀리아를 하면서 원거리에서 포근제트를 가드 하는 상황이 종종 나오고 있다?

그건 잘못 된 움직임이니 시급히 교정하기 바람.

틀린점 지적 환영

10선 신청은 포템킨 유저만 받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