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각색이야 어쨋든간에 넷플릭스 위쳐 빛의 캐스팅

'라라 도렌 아엡 시아달'

아엔 엘르 엘프 현자이자 아엔 엘르의 지도자 오베론 뮈르세타흐 딸로 묘사되며

엘프들 중에 극소수만 가지고 있는 엘더 블러드, 고대 혈통의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작중 같은 강력한 엘프 현자인 아발라크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과거로부터 계획대로 이루어진 특별한 유전자 보존 및 엘프들의 미래를 위함)

라라 도렌은 인간 동료이자 마법사였던 '로드의 크레게난' 과 사랑에 빠져 임신을 해버렸고 (아발라크 개빡침)

두 종족은 그들에 관계에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파도 있었고

결국 그 일로 외적으로는 평화적이었지만 서로 속마음은 서로 자신의 종족이 우월하다고 생각했던 두 종족의 공생은 깨져버리게 됨

그렇게 라라 도렌과 크레게난은 양측 종족에 미움을 사게 되고 숨어 살며 크레게난은 같은 인간들에게 암살당함

라라 도렌은 실의에 빠지게 되며 쫓기고 생활하다가 여자 아이를 낳고 죽게 되고 그 아이를 당시 르다니아의 세로 여왕이 데려갔다고 하는데

라라도렌이 아이를 넘길 때의 이야기가 인간과 엘프 양측의 해석이 따라 다르게 후세에 전해짐

인간은 엘프가 나쁘게, 엘프는 인간이 나쁘게 동화적 요소가 가미되어 해석 되었고 여러가지 버전으로 전해졌지만 어떤것들이 진실인지 알 수 없음

< 소설 '불의 세례' 제 6장 시작 부분 >

여왕은 말했다.

"나에게 자비를 구하지 말고, 네가 해친 자들에게 자비를 구하라. 너는 악한 행동을 할 용기가 있었으니 추격과 정의가 가까워진 지금도 용기를 가져라.

나의 권한으로는 너의 죄악을 용서해줄 수 없다."

그 말에 마녀는 마치 고양이처럼 칵 소리를 내며 사악한 눈을 번뜩였다.

"나의 패배는 바로 앞에 있지만, 당신의 패배 역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여왕님. 당신의 비참한 죽음의 순간 라라 도렌과 그 저주를 기억하게 될 거예요.

나의 저주는 당신의 후손들에게까지 미칠 거예요. 열 세대가 지날 때까지."

그러나 여왕의 가슴속에 용감한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나쁜 엘프 마녀는 더 이상 못된 말로 위협을 하거나 저주를 퍼붓는 대신

갑자기 암캐처럼 도움과 자비를 구하기 시작했다.

- 라라 도렌 동화, 인감 민담 버전 -

...... 아무리 애원해도 목석같은 도'이네(인간을 뜻함) 인정사정없이 잔인한 인간의 마음을 부드럽게 할 수는 없었다.

라라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식을 위해 빌고자 여왕이 탄 마차의 문을 잡았을 때, 여왕의 명령으로 집행인이 칼로 내리쳐 손가락이 잘리고 말았다.

2월의 한파가 몰아치는 밤, 라라는 숲의 언덕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며 여자아이를 낳았고, 몸속에 남아 있는 마지막 온기로 감쌌다.

눈으로 뒤덮인 캄캄한 겨울밤인데도 언덕에는 갑자기 봄이 찾아와 페이넨베드 꽃으로 가득해졌다.

오늘날까지 이 꽃은 단 두 곳에서만 핀다. 돌 블라타나와 라라 도렌 엠 시아달이 죽은 언덕에서만.

- 라라 도렌 동화, 엘프 버전 -

게임 위쳐1편에서 엘프 예빈이 말하는 라라 도렌의 이야기

게임 위쳐3편 키이라와 함께 하는 어둠 속의 방황 퀘스트 중 확인 할 수 있는 라라 도렌에 대한 흔적들

퀘스트 장소는 폐허가 된 엘프 유적이고 아발라크의 비밀 장소 중 하나로 나옴

라라 도렌의 기념비와 마법 등불 (게임 속에서 영혼과 유령 같은 영적인 존재를 확인 할 수 있는 아이템)

메모를 보면 아발라크가 라라 도렌의 영혼과 의사소통 하려고 등불을 사용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음

결국엔 실패

소설에서 라라 도렌 대한 언급은 잠깐씩 나오지만

그녀에 대한 제대로 된 언급은 두 곳에서 나옴

by Denis Gordeev

로지 오브 소서리스들이 모인 자리에서(중간 예니퍼 제외)

라라 도렌과 크레게난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리의 고대 혈통 유전자와 족보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엘프 프란체스카 핀다베어와 소서리스들

by Denis Gordeev

투생 고르곤 산맥 지하 깊은 동굴에서 아발라크와 만난 게롤트

넓은 동굴 안은 조각상들로 즐비했고 처음 만나게 된 둘은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됨

거대한 암벽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발라크

해당 카드 일러스트가 처음 아발라크를 만나게 된 게롤트의 시점을 묘사

야스

대화 중 일부 내용

아무튼 라라 도렌과 크레게난, 서로 다른 종족간의 유대로

엘프의 고대 혈통 유전자가(라라 인자) 희석되어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그 유전자는 모계 형태로 사라졌다가 나타나길 반복

끝에는 결국 시리로 이어졌고 아발라크 말에 따르면 시리로 이어진 라라 인자의 힘은 돌연변이 형태로 진화되고 발현되었다고 함

위쳐3 아발라크 연구실에서 나오는 시리의 복잡한 고대 혈통 유전자 족보

소설에서 로지 오브 소서리스들이 설명한 시리의 족보

라라 도렌과 크레게난의 딸은 르다니아의 세로 여왕이 받아들였고 딸의 이름은 '리아논'

리아논을 시작으로 그녀의 자손들은 북부 여러 왕국과 이어졌고 칼란테 여왕까지 어떻게 보면 결국엔 가족간의 근친이라는 결과로 이어짐

이러한 점 때문에 라라 인자가 제대로 발현 되지 않고 모계로 숨어 있다가

칼란테 여왕 이 후 파베타 공주 그리고 마지막 시리에서 발현되어 포텐이 터짐

결론)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고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아무튼 작중 복잡 미묘한 감정을 보여주는 아발라크 불쌍함. 오베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