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의 은빛서리 끝자락 히든 엔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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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중국서버 및 Hypergryph의 신작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하는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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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12-01

[공식번역] 탐험가의 은빛서리 끝자락 히든 엔딩1앱에서 작성

LLL

2023.07.17 15:58:15

조회 8953 추천 24 댓글 13

조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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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득과 실 노드에서 "붕괴치+4" 옵션을 선택. 암호문으로 생성한것 포함 모든 득과 실 노드에 해당 옵션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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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호문 <상흔>, <공허> 획득

3. <상흔>과 <공허>를 조합하여 바로 우측 노드를 <우드크랙 전초기지>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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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벤트 노드 <우드크랙 전초기지>에서 소장품 <우드 스캐터의 투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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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벤트 노드 <사미의 가호를 벗어나다>에서 <우드 스캐터의 투구> 착용 선택. 해당 소장품이 존재할 경우에만 등장하는 선택지.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보스가 변경.

중요) 5층 보스전 직전은 별도의 조작이 없다면 항상 <사미의 가호를 벗어나다>로 고정된다. 그러나 <우드크랙 전초기지>를 생성하고 투구를 획득한 다음 가호 노드로 들어가서 투구를 써야 보스가 변경되므로, 보스방 직전 가호 노드를 전초기지로 바꿔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5층 보스방에서 적어도 두 칸 이상 떨어진 노드를 전초기지로 변경시켜야 정상적으로 보스 진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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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은 다른 결말로 이어진다......

북방의 요새는 이미 그대에게 길을 열어주었고, 병사들은 높은 성곽에 올라 밤낮으로 사미의 경계를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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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사미의 의지가 편애를 드러낼 때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은 일찍이 빙원에서 태어난 딸에겐 눈보라를 길들이는 법을 가르쳤고, 쓰러진 전사들에겐 나뭇가지 한 토막의 생명력을 선사하였다.

북방 진지에서 가장 신망이 두터운 전사인 에크틸니르의 육신의 상흔은 이미 대지에 의해 수복되었고, 그의 뿔은 나뭇가지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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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탈라: ......제가 눈보라를 막겠습니다. 여러분은 즉시 이곳을 떠나세요.

산탈라: 북방의 다른 전사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이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산탈라: "과거의 기록을 뛰어넘는 재앙이 다시 한 번 들이닥쳤습니다."

산탈라: "빙원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산탈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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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뿔은 이미 부러졌다.

축복은 땅에 떨어졌고, 은혜를 입은 생명은 시들었으며, 다신 숲으로 돌아갈 수 없는 그 육신에는 시커면 균열이 가득하다.

산탈라: "......전선의 중요한 진지가 함락되었습니다."

산탈라: "허나 데몬으로 변이된 전사들은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통제하에 있습니다."

산탈라: "......장례식은 샤먼 '산탈라'가 집행하겠습니다."

수천번의 사투 끝에 마침내 겨울 밤이 찾아왔다.

데몬의 침식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사미의 전사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 생명은 적의 영토와 양분이 될 운명이다.

그들은 행군하던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었고, 그 육신에는 죽음과 허무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산탈라는 알고 있다. 불꽃같은 의지는 여전히 빙원의 찬바람에 맞서고 있으며, 실날같은 의식은 그들을 지탱하고 있다.

운명이 선사하는 고통과 고문을 견디고, 그 앞에 놓인 비참한 최후를 감내하며 그들은 후발대를 기다리고 있다.

검은 상처로 침식되어 정화되기를 기다리는 그들의 육신을 얼음 서리가 뒤덮자, 테라에 마지막으로 남은 "우드크랙"의 흔적이 사라졌다.

산탈라는 스태프를 들어 그들을 배웅했다.

영웅은 그의 전사들을 이끌고 그들의 마지막 적과 맞섰으며, 그들이 결국 감당할 운명을 맞았다.

분노하지도, 의심하지도, 뒤돌아보지도 않았다.

운명은 언제나 이렇다. 전사들은 그 때를 맞이할 뿐이다.

유지를 잇는 자여ㅡㅡ

전사의 목숨은 여기서 멎었다.

그들의 시선은 여전히 산탈라 너머의 영원한 빙원을 응시하고 있다.

산탈라는 전사들의 비석으로 우거진 숲을 지나, 전방의 다음 진지로 향했다.

한때 사미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지금 자신이 눈보라 같은 품에 안겨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녀는 바람을 몰아 전사의 부러진 뿔에 쌓인 눈을 쓸어내렸고, 그 흔적은 순식간에 흩날리는 눈 조각 밑에 다시 묻혔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이제부터 이 대지를 위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 땅의 검은 눈송이를 씻어내리라는 것을 예감했다.

히든엔딩1 - 겨울 밤은 찾아오고

WINTERFALL

운명은 그 끝에서 막을 내렸고, 전사의 마지막 피 한 방울은 흘러내리기도 전에 얼어붙었다.

인게임에선 에크틸과 싸우는 것으로 표현되지만, 전초기지 노드의 툴팁을 읽어보면 본인들이 데몬에 완전히 먹히기 전에 사미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하염없이 걸어가서 얼어죽은 것으로 보임.

고정닉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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