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 여행갔다온지 일주일이 다 되가는데 이제야 올리네 

다낭은 하노이랑 다르게 완전 관광지, 휴양지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런지 해산물 요리가 많더라구

먹은건 많지만 다 올리면 너무 스압이니까 인상깊었던것들 몇 개 올릴게

1. 다낭(호이안) - 라플라주

제일 먼저 다낭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위치한 '호이안'이라는곳에서 갔던 씨푸드 전문점 '라플라주'야

안방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으로 해변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 

다른 테이블은 한 두개 시키고 칵테일이랑 천천히 먹더라 상다리 부러지게 시킨곳은 우리뿐이었어....

개인적으로 맛있었던건 공심채(모닝글로리)볶음이랑 가운데에 있는 총알오징어요리였어 

우리나라에선 총알오징어를 먹는게 불법이라던데 먹어보니까 왜 불법인지 알겠더라 엄청 맛있었어

해변 보이게 찍은 한컷

2. 선짜 야시장

베트남은 어느지역을 가도 야시장이 다 있는거 같아 

다낭에 있는 야시장은 선짜 야시장이라고 하는데 해산물식당이 엄청 많았어 구성이랑 가격표를 붙여서 앞에 놓는데

보고 마음에 드는거 찾으면 될거 같아 

새우구이, 랍스터, 다른시장에서 산 꼬치

이렇게 다 해서 5만원도 안나왔다니 위생에 크게 민감하지않으면 진짜 가성비 최고인거 같아 

이거는 철판아이스크림 난 직원추천으로 코코넛맛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 단점은 빨리녹는거??

난 녹기전에 다 먹어서 괜찮았지만

3. 곱창쌀국수 포 틴(Pho Thin)

베트남 쌀국수하면 소고기, 돼지, 닭까진 아는데 곱창쌀국수?? 이름만 들어도 너무 맛있을거 같아서 아침 일찍 갔다왔지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메뉴판도 한국어가 있고 소주도 팔더라!

내가 먹은건 한국식 갈비 곱창국수였어 일반 곱창국수에 큰 갈비 한덩이를 넣은건데

베트남에서 먹은 쌀국수중에 제일 맛있었어

일단 빨간국물이라 얼큰하고 고수를 넣어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

한국에 들어오면 대박날거 같은 스타일? 그리고 저 위에 보이는 빵은 대만에서도 먹었던 튀긴 빵인데 저건 별로 안어울렸어

4. 파파 스테이크(Papa Steak)

해산물을 너무 먹어서 그런가 고기가 땡기더라고 뭐 좋은곳 없을까 찾다가 나온 스테이크집이야!

평은 진짜 무난한 양식? 검색했을 때 사진만 보고는 함박스테이크같은 고기인줄알았는데 

고기도 좋고 소스가 대박이더라 그릇까지 핥아먹을 뻔 했어

연어가 올라간 파스타야 말할것 없고 샐러드도 드레싱이 맛있고 여긴 소스맛집이었던거 같아

5. 공항 버거킹, 기내식

요건 맛있어서라기보단...그냥 인상적이었어

가격이 완전 한국가격이더라 세트 3개가 3만원돈 나왔으니까 음....

맛은 있었지만 일붕이들은 공항가기전에 밥먹고 가는걸 추천해 

그리고 베트남갈 때 우리나라 항공사 아니면 비엣젯, 베트남항공일텐데

비엣젯은 가격이 싼 대신 위탁수하물을 제공안해줘 그래서 짐이 많으면 추가해야해 그리고 앞 좌석간 거리도 엄청 짧아

본인이 그렇게 몸이 크지도 않은데 무릎이 앞사람 등받이에 닿더라

그래서 나는 다음에 베트남 갈 일 있으면 베트남항공 이용하려고 

암튼 여기까지 봐줘서 고마워 쓰고 싶은 식당은 더 많은데 글재주도 없고 너무 스압일거 같아서 줄였어

다음 여행은 언제갈지 모르겠다 일단 돈부터 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