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다른 infj는 본적이 없어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점이라서 다른 infj는 아닐수도있음

일단 기본적으로 난 화가나는 기준치가 굉장히 높음
웬만한일로는 화가 잘 안나고 실수해도 그럴수 있지 생각함

그래서 도어슬램 당할정도라는건 진짜 선을넘어도
말도 안되게 쎄게넘어서 화를나게 했다는건데

그래도 이 경우에도 말을 안하고 넘어감
어찌보면 아니 화나면 말을하면되지 화나도 말도안하고
자기 혼자 정털리고 넘어가는게 음흉하다고 여길수 있는데

이게 뭐냐면 선을 한번 넘어도 사람이니까 실수할수 있지
다음부터 안그러겠지 하고 최대한 이해해보느라
화를 굳이 당장 안내는거

아 물론 비호감 스택은 하나 쌓임
이건 이후 그사람 행동에따라 사라질수도 유지될수도 있음
좀 애정있는사람이면 금방 잊기도 하는데
보통은 시간지나도 안좋은 이미지가 조금은 박혀있더라

이제 그 이후에도 그 사람이 똑같은 행동 반복하고
실망스러운 모습 보이면서 비호감 스택 적립하면
슬슬 이때부터는 화내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짐

말을 안해서 그렇지 선 쎄게넘는거 몇번을 참아주고
다음엔 안그러겠지 하는 기대감에 지켜보고있었는데
이까짓 인간한테 굳이 화내서 감정소모 하는
상황 자체가 발생하는게 싫음

애초부터가 화가 잘 안나는 사람인데
굳이 선넘어서 그사람을 화나게하고
티안낸다고 만만하게보고 계속 도발하니까
도어슬램 당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