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뭔가 목소리가 은은하다
표정은 사람마다 다른데 지금까지 만나본 몇 안되는 인프제녀 목소리 톤이 다 비슷하다. 기본적으론 은은하고 느린듯한데 흥분하면 소리도 지르고 가성도 들어볼 수 있긴 하다(인생 통틀어 1번 들음)

2. 날씨에 예민하지 않은 척 예민하다
비 오는 날이면 뭔가 깊은 생각에 빠진 거 같아서 드립 쳐서 웃기면 둘이 신나게 빠개다가 나 가고 나면 10초만에 다시 고민모드

3. 손으로 뭔갈 하...안...하...하구 있...다?
걷다가 앉으면 껌종이 무한접기나 마스크 끈 꼬기, 머리끈 만지기를 점잖게 하는 둥 마는둥 한다.
암튼 뭘 찢거나 꾸기거나 하는 건 못 봄.

4. 여간 급한 게 아니면 쓰레기 안 던진다.
뭐 공공장소에서만 그런 건지 몰라도 큰소리 나는 건 쓰레기통 1m이내?까지 가서 버린다. (본인이 캔 던져서 넣다가 내용물 튀어서 무릎 꿇어봄>당연히 잘 웃고 넘김;;)

5. 한달 정도에 가끔 진짜 인자하게 웃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다.
진짜 남녀 안 가리고 반할 만큼 인자한 예수님 웃음이라 찍어다가 걸어놓고 싶다. 뭐 왜 웃는지 물어보면 보통 둘중 하나다.
'그냥': 그냥이 아닐 것 같긴 하다
'마음이 따뜻해졌어': 이유를 모르겠다

6. 사랑스럽다
이건 진짜 내 주관이다. 인프제 짝사랑 해봤으면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