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는 페미니즘 사상검;열, 노동권 침해 중단하라! 긴급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집게 손 모양'을 두고 "일러스트레이터가 페미니스트인 것 같다"라는 주장, 안티페미 세력이 게임업계의 페미니스트를 색출하고 공격하기 위한 핑계라는 것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측의 대응 어땠습니까. 넥슨, 스튜디오 뿌리부터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사의 주요 게임들도 줄줄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게임업계의 페미니즘 사상검"열은 노동자의 노동권을 위협하고, 심지어 생존권마저 위협합니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업체는 '해당 스태프는 앞으로의 수정 작업과 더불어 모든 PV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해고나 계약중단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부당해고입니다.
게임업계의 사상검증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었는데, 게임업계가 4만 6천여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근로감독이 소홀했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게임업계 내 여성혐오 및 차별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해당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실태조사는 없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금 즉시 게임 업계 내의 여성혐오와 사상검증에 대해 실태조사와 근로감독을 실시해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짚어야 할 것은 어떤 노동자가 페미니스트라고 할지라도, 이를 이유로 부당한 일을 겪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2023년에도 여전히 페미니스트에 대한 마녀사냥과 사상검증을 다시 목도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성평등의 가치입니다. 성평등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업계에서 퇴출되는 나쁜 관행을 끊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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