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오로지 씹덕 코스로 도쿄여행 갔다온 후기.kaguya

카구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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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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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12-26

[일반] 스압) 오로지 씹덕 코스로 도쿄여행 갔다온 후기.kaguya앱에서 작성

ㅇㅇ

2023.01.01 11:56:15

조회 3903 추천 2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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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2인으로 씹덕 코스로만 짜서 3박4일 갔다오기로 마음먹고 바로 출발했음

(밑에 3줄요약 있음)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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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작은 인천공항에서 출발 돈이 ㅈ도 없어서 저가항공이긴 한데 그래도 기분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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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숙소에 들린다음 간곳은 시모키타자와역

여기서 봇치에 나온 장소들 들리고 다녔음 근데 여긴 카구야랑 딱히 관련 없으니까 패스하겠음

그리고 밥먹으러 신주쿠갔는데 ㅅㅂ 일본 술집은 ㅈㄴ 일찍 문닫더라? 이거땜에 먹고싶은데서 못먹고 대충 나오는데 역근처에서 버스킹들 하고있더라고 그래서 들어봤는데 노래 잘하더라 들어보셈

이렇게 이날은 금방 귀가했음

<2일차>

2일차에는 진짜 하루종~일 아키하바라에서만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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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키하바라라서 그런지 몰라도 지하철역에서부터 블루아카이브가 반겨주더라 이날 계획은 진짜 모든 가게 다 들어가보기였음

근데 카구야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아키하바라에 굿즈라고 할만한게 진~짜 적더라 뽑기 말고 굿즈라고 할만한거 딱 두 가게에서만 본듯 5등분은 진짜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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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피규어 2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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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어디가고 옷만 남아버린 카구야정도만 있었음 아마 기본 넨도가 있고 거기에 옷입히는 제품인듯?

저중에선 첫번째 치카 피규어 하나만 8000엔에 샀음 두번째 치카는 6000엔이더라 고양이 손때문에 둘다살까 존나 고민했는데 예산부족으로 패스했음

그리고 뽑기는 딱 2종류 있었음 캔뱃지하고 a4크기 포스터

그 중에서 캔뱃지를 5개 뽑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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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츠바메 회장 하야사카 그리고 하아사카 이렇게 5개 중복없이 뽑아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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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포스터 뽑기는 유일하게 애니메이트 1호점에 있었는데 딱 이 기계만 ㅅㅂ 고장이더라? 존나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기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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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아카놈 책 모아놓은곳 여기서 카구야랑 최애는 알겠는데 밑에것도 아카꺼임? 신데그레는 아닐거고

카구야는 이정도밖에 없었고 메이드카페랑 지하돌본담에 밥먹고 숙소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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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는 글쓰는 지금 개봉해보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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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자마자 수영복 치카가 있길래 당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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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립 다한 모습 피규어 너무 만족했음

<3일차>

3일차에는 코미케를 가기로함

티켓은 외국인 전용티켓으로 구했고 입장하고 나니까 12시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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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마자보이는 K-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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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부스는 딱 한개 있었는데 카구야를 도저히 못찾겠어서 벤치에 혼자 앉아있는 일본인 친구한테 알아내는법 아냐고 물으니까 트위터 뒤져서 찾아주더라 암튼 보러 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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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티티피에스://twitter.com/neigaimu?t=sTazGUD93WWmKyuB4WLEQQ&s=09

(작가 트위터 주소임)

(Do not repost써있길래 살짝 가림)

부스에 이거랑 카구야랑 회장 순애 떡인지 있었는데 r18그림사람이 의외로 여자작가더라

책 내용이 뭐냐고 묻는다면

왼쪽은 아카가 한장면만 그리고 넘겨버린 츠바메하고 쿄코의 갈등을 심층적으로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츠바메가 이시가미를 사랑하게되는 내용인데 결말까지 아카보다 스토리 잘쓴듯 ㄹㅇ...

그리고 오른쪽은 졸업이후의 학생회를 다룬 내용인데 빠지는 캐릭터없이 다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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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케에서 카구야는 이정도가 끝이었고 아마 다른 부스들 계속 돌아다니면 카구야 굿즈는 팔았을텐데 다른 부스랑 코스프레 보러간다고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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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이거 밥먹고 숙소로 돌아감

<4일차>

4일차는 대망의 카구야 영화!! 마침 마지막날이 3주차 특전으로 바뀌는 날이라 이날 보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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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좀 볼겸 이케부쿠로에서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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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받은 특전인데 ㅅㅂ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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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도키한 대기시간

저기는 광고 중간중간에 저 배우가 나와서 "기다리는동안 Toho시네마즈 유튜브 둘러보세요" "곧 영화가 시작하겠네요 좋은 감상되세요"처럼 관객들한테 말걸더라

그렇게 보고난 영화 후기

영화는 정말 최고였는데 가장 좋았던건 카구야의 내면이나 여러 인격을 가지게된 계기 그리고 회장의 내면같은걸 설명할때 가면을 이용해서 연출하는데 개지렸음 ㄹㅇ...

그리고 카구야의 내면을 달과 해를 통해서 은유적으로 연출하는데 진짜 A-1은 신인가?싶더라 그리고 오프닝은 1 2 3기 장면들을 재탕했는데 아마 이건 4기 오프닝이 따로있겠지?

영화관에서 다 보고 출발하려는데 ㅅㅂ 공항으로 가는 기차가 20분 연착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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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급했으면 사진 떨리는것좀 보셈 ㅋㅋㅋ

거의 500m를 캐리어랑 가방들고 전력질주해서 수속마감 3분전에 도착함 진짜 너무 뛰어서 죽을라하니까 카운터 직원분이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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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잘 도착했고 무사히 귀국했다는 이야기

3줄요약

1. 일본 씹떡여행갔음

2. 카구야 굿즈 ㅈㄴ 적더라

3. A-1은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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