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장판 나온걸 너무 늦게알아서 1주차 못받았는데 계속 고민하다가 번개장터 해버렸다.

번개장터 첨써보는데 구매확정 몰라서 혼났음

토요일에 택배거래해서 화요일에 도착했다.

이쁘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

가로 24, 세로 27cm의 미친 사이즈를 자랑한다.

마침 저번에 쓰던 지우개랑 미농지가 남았으니 처음 볼때부터 생각했던 도장만들기 들어갔음

지금까지 3시간 이내로 만들어서 이번에도 금방 만들줄

잉크스케이프는 매번 써보는데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쓰게됨

이번에도 갤럭시 PENUP으로 선그렸음

근데 사진 넣을때 A4사이즈로 들어가지길래 따로 그려서 합치기로 함.

위는 1차 도안(좌).

머리카락 표현할게 많은데 검은머리라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음. 그래서 그냥 흰 선으로 해봄

그림실력이 없어 여기까지 2시간 걸림

1차 도안(우), 진한부분이 선 그린거

머리카락 표현을 흰선이 아니라 흰 선으로 둘러싸봤음

이게 이전보다 마음에 들어서 왼쪽부분은 다시그림

도안(좌) 수정버전, 다른건 그렇다쳐도 빙구야가 마음에 안듬

빙구야는 어두운게 나은거 같아서 되돌림.

빙구야 되돌리고 좌, 우 합체시킴

겹치는 부분에서 선 굵어지고 이상해져서 수정해주고 미농지에 옮겨그렸음

이상태로 지우개에 문질문질해주면 지우개로 옮겨가고 파내기만하면 끝

처음에 오른쪽처럼 찍히길래 식겁하고 기도하면서 다시 문질렀음. 이번엔 진하게 나왔다.

처음엔 사이즈 괜찮을줄알았는데 미농지에 옮기다보니까 사이즈가 너무 작더라

이거 칼질할 생각에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사이즈 키울까 고민했음

근데 미농지가 이제 없더라 ㅋㅋㅋㅋ

빨리 망해야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가장 할게많은 일반 카구야부터 시작했음

고작 저거하는데 시간 1시간30분 걸림

이후는 허리랑 목이 아파서 사진안찍고 무념무상으로 계속 했음

어찌어찌 완성했다.

늘 느끼지만 잉크로 찍어봐야 고칠게 보인다.

벌써 새벽 5시고 피곤해서 대충 수정함

일단 완성. 특전 사이즈가 가로 24 세로 27이고 지우개는 가로 13, 세로 14임 몇 안되는 지우개지만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 가장 큰 사이즈다.

그런데도 칼질하기 힘들었음.

예전에 만들었던 도장들있길래 한번 찍었음

저중에 갸루 하야사카가 지우개 사이즈도 작은데 얼굴 표현할것도 많아서 손 벌벌떨면서 했던 기억이 있음

근데 이번에 만든 도장도 비슷하게 힘들더라 지우개 사이즈도 원본에 비해 절반정도인데 다 때려박으려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음

8시에 시작했는데 왜 5시에 끝나냐

1년만에 만드니까 재밌었고 이번에 남아있던 지우개랑 미농지 거의 다 써서 작은사이즈 한 두개 더 만들면 끝일듯

결론 : 1주차 특전은 레전드다.

특전은 액자에 넣어야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