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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오늘 강연 후기

ㅇㅇ(58.239) 2019.11.14 17:33:47
조회 11871 추천 216 댓글 42
														
라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평일에 시간 내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지스타 다른 거 볼 생각도 없어서, 복씨의 40분 강연 하나만 듣을 건데 데 돈이건 시간이건 영 아까워서 갈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하필이면 오늘 오전에 해운대에 갈 일이 생겨버렸고 시간도 생겨버린 것임. 할 수 없지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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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 들어서자 존나 개발자같이 생긴 양반들이 텐센트, 웹젠, 엔씨, 이상한 외국 회사 명찰 달고 왔다갔다하더라. 뭔가 내가 이런 데 와도 되나 싶은 삘링이 딱 꽂히는데 일단 강연 사전신청을 안 했으므로 현장에서 신청서 쓰고 거금 7만원 돈을 결제해야 하는데 좀 이상한 일을 봄


40대 전업주부의 냄새가 찐하게 풍기는 여성 둘이서 강연 들으러 왔다가 신청서를 쓸 줄 몰라서 직원의 도움을 받고 있었음. 나도 개발자도 아닌데 신청서 쓰려니까 뭔가 뻘쭘해서 어떻게 쓰나 힐끔 보는데 직원이 소속 회사 이름을 쓰라고 하니 스마트조이라고 적고 있었어. 시바 이런 데서 스마조 직원을 보다니!

그래서 나는 존나 열심히 곁눈질을 하는데, 다음 칸에 이메일을 쓰라고 하니까 자신들은 이메일이 없다며 못 쓴다는 거야. 이메일도 없는 회사 직원이 어딨어...? 그리고 나니까 이 둘은 직원 안내를 잘못 이해해서 엉뚱한 줄로 가서 신청서 제출하려고 서 있더라. 뭔가 게임과 전혀 안 친해 보이는 그런 느낌이 많이 났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던 나는 회사 이름을 구라로 적당히 적어서 내고 복씨 강연 시작할 때까지 갤 보면서 대기를 탔다. 그 동안 복씨 찾아서 사진 찍은 갤럼도 있대? 나는 아무리 돌아다녀도 안 보이던데.

기다리다 심심해서 복씨 이전 타임 강연인 칠-대-죄 포스트모템에 살짝 구경하러 들어가 봤는데 무슨 모션 트래킹이 어쩌고 페이셜 애니메이션의 개발 프로세스가 어쩌고 전혀 알아듣지 못할 소리만 해서 도로 나왔다. 개발자 컨퍼런스니까 자기들끼리는 저런 소리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평범한 라붕이가 저런 걸 들어줄 수는 없잖아...


그러니 복씨도 20대 유저층을 위한 게임을 만든다는 주제로 뭐 DAU 변동폭과 분기별 유저 리텐션율이 어쩌고저쩌고 이런 졸린 소리나 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던데...

물론 기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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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표시간이 되어서 들어가니 복씨가 앞에 나와서 종이 넘기면서 존나 긴장된 표정으로 준비하더라. 새치가 많이 섞인 머리를 꽁지머리로 묶었고, 고생 많이 해서 좀 후덕해지지고 삭아 보이기는 해도 딱히 아파 보이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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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온 사람은 전 타임보다 훨씬 많아서 강연장 앞쪽은 거의 꽉 찼음. 외국인들도 몇 들어왔고...강연 시작하니까 곧 나가긴 하더만.

나는 좀 뒤쪽 구석에 앉았는데 앞에서 폰으로 갤질하는 누군가가 보이더라. 명찰에 소속회사를 아예 안 적어놓은 사람도 있던데 둘 다 라붕이란 의심이 들었고 나중에 보니 맞더라.

TiG의 깨스통 기자랑...아까 그 스마조 소속이라는 40대 여성분들도 와 있었고. 이 여성분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스마조 직원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라오를 플레이할 만한 연령과 성별도 아니고, 그 정체가 여러 모로 미스테리이긴 한데. 아들이 엄마보고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오라고 한 걸까...신청서에는 스마트조이 강연을 들으려는 걸 스마트조이 소속이라고 잘못 적은 걸까...아님 내가 뭘 잘못 본 건가?

몰라, 사실은 로로봄과 카키맨이었을지도 모르지.




아무튼 막상 강연 시작하자 긴장된 표정과 달리 복씨는 상당히 말 잘 하더라. 후덕한 풍채와 달리 톤이 꽤 높았는데 상당히 담백하게 잘 말했음. 내용도 앞서 칠-대-죄와 달리 일반인들 보기에 아무 무리가 없는 것이었고, 플레이어 입장에서 공감할 요소가 많았기에 더욱 들을만한 강연이 되지 않았었나 싶다.


강연 내용은 갤에 이미 많이 올라왔고, 내가 찍어 올린 것도 있고 해서 상세히 말하지는 않겠음.


왜 20대를 타겟팅하기로 했는가, 그래서 그 타겟에 맞춰 어떤 게임을 만들 것으로 했는가, 그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가 등등인데. 사실 게임 오픈 초기에 인터뷰 기사로도 어떻게 유저층을 겨냥해 라오를 만들게 되었는지 여러 번 말한 적이 있고 그거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 이번에는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복씨가 스마트조이 같은 코딱지만한 기업에 있으면서 어떻게 잘 나가는 일러레들 모았나...하는 의문이 많았었는데, 이 강연 보고 나니까 그 정도 능력은 되는 사람이다 싶어짐. 굉장히 예리하게 상황을 봤고 열심히 기획을 했더라. 짤로 봐도 인상깊었던 라붕이들 많을 텐데 직접 들으면 더욱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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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부분이 꽤 많았음. 일단 처음에 라스트오리진이 어떤 게임인가 설명하면서 게임을 상징하는 요소 중에 하나에 노빠꾸로 가슴을 박아버림. 플레이어인 우리야 웃지만 라오를 모르는 일반 개발자들은 이거 보고 무슨 말인지 이해나 했을까 싶은 부분들이 좀 있다. 갤에 올라온 글이나 팬아트도 많이 갖다 썼고...


사진에는 안 나오는데 이 다음에 버그도 몇 개 더 라오를 상징하는 요소로 나옴.


무슨 게임관련인가 고등학생들도 강연 좀 보러 온 것 같은데 미성년자들이 있어서 급히 PPT 일러스트 검열했다는 말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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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도 꽤 했지만 자기 잘못한 것도 좀 언급하기는 했고...쏘-전 수동으로 잘나가는 거 보고 수동겜을 만들려고 했다가 오토겜으로 급선회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나.


뭐 본인이 하고싶은 말은 이런저런 거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시간관계상 많이 쳐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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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포브스에서 본 거라면서 이런 간지나는 멘트로 끝냄. 그러니까 라붕이들도 앞으로 많이 불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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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끝나고 라붕이들 한 일고여덟 명쯤 몰려가서 복씨 사인 받음. 이후 빈 강연장 가서 한 20분 가량 질문 몇 개쯤 더 받고 자기는 가봐야 한다고 해서 해산함.


거기서 나온 질답이...이미 갤에 올라온 것도 있지만...



1. 크리스마스쯤에 호드 신캐가 나올 것이다

2. 곧 AGS 신캐도 나올 것이다. 장우석 AD가 AD 일 하느라 바빠서 AGS를 못 만들고 있다. 이번 AGS는 좀 많이 특이해서 어떨지 모르겠다.

3. 서약 등도 준비하고는 있는데 버그픽스 때문에 밀리고 있다.

4. 인력은 계속 확충하고 있고 더 확충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안 온다. 월급도 잘 주는데...

5. 오늘 iOS 런치 때문에 바빠서 다른 직원들은 못 데리고 왔다.

6. 서브컬쳐 게임이기는 하나 서브컬쳐에 별 관심 없는, 최소한 싫어하지는 않는 사람들도 포용할 만할 게임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이들이 입소문으로 서브컬쳐에 더 관심 없는 잠재적 유저층의 2차, 3차 유입을 이끌어내도록 하고 싶다. 물론 이 경우 코어 유저층이 소외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투트랙, 더 나아가 쓰리트랙 정도로 (다양한 접근법을 마련해서)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7. (어제 념글로 올라온 호감도 상승에 관련된 캐릭터별로 숨겨진 요소에 대해) 게임상에 숨겨진 요소들이 꽤 있다. 정확히 뭐가 밝혀졌는지는 체크를 해봐야 해서 아직도 더 숨겨진 게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직접 공개할 수도 있다.

8. 엘린 수영복은 장사는 잘한 것이지만 개인 취향으론 좀 싫다. 자신은 장신에 슬렌더한 캐릭터가 좋다. 알렉 좋아하는 건 말했고...레오나도 비슷하게 좋아한다. 라비아타는 자기 취향과 좀 거리가 있다...라비아타를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던 사람은 이미 잘 알다시피 누군가(아이샤)가 있다.


9. 일본쪽 서브컬쳐과 달리 국내는 걸그룹 등에서부터 페도보다 성숙한 스타일이 더 인기가 좋다는 게 명확하고, 따라서 라오의 캐릭터들도 대부분 그 컨셉으로 잡았다.


10. 뿌듬쨈째미아는 처음에 물어봤을 때 무시당함. 두 번째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그거 꼭 물어보시더라고요" 하면서 플레이어들이 무척 싫어하는 한 직원의 아기에 관련된 거라고 가르쳐줌.


11. 공치 찍으면 좌우좌 2스킬이 광역공격기가 되는 것 등은 합연산 시스템 나름의 재미라고 본다.


12. 유저 수가 줄고는 있지만 아주 완만하게 빠지고 있다.




다 기억 안 나는데 그 정도? 나도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 거 더 있었는데 본인도 바쁜 것 같고 뒤에 TiG의 깨스통 기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 대기타고 있어서 못 물어본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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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처음에는 강연 보러 가도 될까 했는데 2월 오픈부터 라오를 해온 유저 입장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결과야 어떻건 복씨가 열심히 한 게 보여서 좋았음.

나중에 간담회 제대로 함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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