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하룻밤에 뗑컨이 두개씩 떨어진다는데 어제 하루종일 무득인 4-4ex 3주차다.

념글 회피컷만 보고 4-4ex 달린지 좀 됐는데 내가 느꼈던 점들 정리를 좀 해볼까 싶어서.

1. 탱커

기본 회피 160% 발키리다. 회피 140%따리부터 역장달고 돌긴 했는데 30분마다 터지긴 했다.

공격 20렙 회피 220렙 병신이라 SS회피칩 6강+SS능력치OS 6강해서 겨우 160 맞췄다.

발키리 요구 스펙이 높은 건 첫 공격 이후에 버프가 걸려서 그렇다.

4-4ex는 철충들이 죄다 기동형이라 경장형인 발키리에 행력칩 도배를 해도 첫턴 선공격 잡기가 어렵다.

다이카는 첫턴 시작부터 90% 버프를 먹고 들어가서 기본 회피 100따리만 돼도 씹가능한거.

발키리 스펙이 안맞춰지면 올회피 다이카로 시작해라.

다이카는 광역명중감소 디벞을 뿌려 훨씬 안정적이고
풀링크 기준 자원도 발키리가 많이 먹는데도, 발키리를 쓰는 이유는 클리어 속도 때문이다.

지금 스쿼드 기준 4-4ex 한판 클리어 시간은 대충 4분30초 안팎이다.

발키리는 스캐럽(앞열 뚱땡이)를 제외한 모든 적을 2방에 컷한다. 딜러 부담을 많이 줄여줌.

뒷열은 그대로 두고 탱커를 올회피+명중190+반격 다이카로 바꾸면

클리어 시간이 6분30초대로 확 올라간다. 3판씩 스탑워치로 재보고 평균냄.

회피 스펙 맞추고 나면 역장은 큰 의미 없더라. 가끔 줘 터지긴 하는데 중파날 정도는 아님.

차라리 스코프로 적중이랑 치명 맞춰서 와습(회피자벞)을 한대라도 더 때리는 게 낫다.

2. 딜러

무조건 방관딜러를 넣어야 한다. 스캐럽이 방어모드에 들어가면 공격 1230 발키리가 크리 띄워도 데미지 23 뜨더라.

무난한 방관딜러라면 비스트헌터, 전용장비 콘스탄챠, 중파 리제 정도가 있는데, 닥치고 중파 리제다.

비헌이랑 콘스탄챠는 1스킬 사거리가 5다.

방관딜러는 맨 앞열 스캐럽을 짤라주는게 주임무다. 근데 사거리가 길면 중열 후열의 와습이나 날파리를 치고 있다.

그 사이에 스캐럽이 주는 명중버프가 쌓이면 올회피 다이카건 회피160 발키리건 무조건 터진다.

자고 왔는데 탱커가 터져있다면 거의 대부분 이 이슈임.

리제는 팔이 짧아서 앞열에만 딜이 들어간다. 높은 확률로 스캐럽을 먼저 짤라줌.

70비헌 레벨링 겸 딜러로 4-4ex 돌리다가 몇번 터지고 손님으로 갈아태웠다.

이 리제는 기본 명중 200 맞춰주고 나머지 공치 먹인 리제다.

S치명칩 0강+SS능력치OS 0강+SS스코프 6강으로 치명이 63.2% 나오고, 패시브 중파 10렙으로 치명이 36.2% 오르니 치명확률 99.4%다.

자버프로 회피가 쌓이는 와습을 빨리 짤라주는 게 클리어 타임을 줄이는 비결이기 때문에,

나머지 자리엔 명중칩을 넣어 명중을 최대한 끌어올려 주는 게 좋은 듯 하다. 명중 270 맞춰주고 클리어타임이 꽤 줄었다.

3. 열 보호 탱커

최후방에서 승객과 딜러를 보호하는 열보호탱커다. 코코, 하치코가 대표적이다.

중파리제를 딜러로 쓰면 무조건 필요하다. 맨 앞열 날파리가 심심찮게 뒷열을 조진다. 피 300 안팎일 중파리제는 한방컷 당한다.

열보호탱 없이 비헌이나 콘챠를 딜러로 쓰겠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난 발키리+비헌만으로 팟 굴렸을 때 1시간마다 터졌었다.

가끔 집요하게 뒷열만 공격하는 판이 있더라.

링크는 필요없고 템 포함 방어 400정도면 무난하게 돌아간다.

저렙부터 굴릴땐 자체 역장을 가진 코코가 좀 더 안정적이다.

대충 레벨 40~50대에 미스세이프티 조금 먹이고 방어칩+방어OS 박아주면 방어력이 300중반쯤 될텐데 이때부터 굴리면 된다.

4-4ex에서 철충들이 중장형을 최우선으로 친다는 정보가 있어서

행보호탱인 스틸드라코를 넣고 굴려봤는데 1시간마다 중파리제와 쫄작 손님이 터지더라.

특히 자기 전이라면 열보호탱 굴리자.

그리고 중파리제는 한번 터지면 중파작을 다시 해야 해서 존나 귀찮다.

다들 뗑컨 많이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