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

- 약 2010년부터 항상 폰겜 2개는 열심히 해왔음

- 현재 틀그(중섭 10개월차) ,라오 두개 하는 중

- 특이사항 : 전 대깨에 (15%)

주관이 들어간 이상 객관적인 리뷰란건 있을 수 없지만 15% 흑우의 늪에서 탈출한 직후이기 때문에 마치 해피타임 후 우주의 진리를 깨우친 현자마냥 현재 지능이

매우 높은 상태이므로 엄격,진지,근엄하게 후기남김. 글만 주루룩 쓰면 심심하니까 중간중간 뉴비인증샷들 끼워넣었음

1. 장점

(1) 피로도가 적다 : 

이런류의 겜은 첨해봤는데 (그나마 비슷한게 총박이겜인데 비쥬얼적인 것만 그렇고 겜 자체는 수동기반, 오토기반이라 아예 다르다생각) 이 겜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통발 낚시라고 생각함. 

통발은 직접 만들어야되고 미끼도 뭘 넣을지 내가 정해야되지만 일단 통발이 완성되면 적당한데 던져두고 통발 찰때까지 기다리면됨. 

통발메이킹은 갤러들이 zㅣ죤 자세하고 다양하고 뉴비친화적으로 많이 가이드를 써놔서 따라하기 쉬움. 클탐이 달라질 뿐이지 조건 맞추기도 널널한편.

(2) 박탈감이 적다 : 

뉴비 입장에서 특히 김치맨 종특상 뉴비들은 욕심이 많음. 

고인물들이 시간 갈아넣은거 생각 안하고 일단 무조건 단기간에 따라갈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개발사 입장에서 이를 충족 시켜주냐 마냐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인데, 뉴비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켜주면 고인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고 고인물 친화적으로 가버리면 유입이 안됨.

이 겜은 그 미묘한 밸런스를 아주 잘 맞췄다고 생각. 

7일차라 이번이벤이 유독 혜자라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는데 몇일만에 이벤트맵 미는데 필요한 키캐릭을 풀강 풀링해서 바로 실전투입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겜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해줬음. 

이벤 종료전까지 e2-5b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팟 만들어서 풀링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지만 어떻게든 숟가락 까진 담궈볼 수 있을거란 확신에 계속 텐션 유지되는 중. 

또한, 이번에 목표를 다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간 다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담감이 덜함.

관련자가 만약 이 글을 본다면 이런 뉴비친화적 이벤트는 주기적으로 열어줬으면 하는 바람. 

(3) 다양한 조합의 재미

이런 수집형 끠규어 게임이 항상 추구하는게 다양한 조합의 전략성임. 근데 막상 까고보면 90%는 조합이고 나발이고 씹사기캐련 필수캐로 들어가고 그 캐릭은 또 가챠로 뽑아야되고 이런 병신같은 상황이 많음.

이 겜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캐릭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물론 공략이란 것의 특성상 최고 효율을 내는 조합은 항상 강제되는 캐릭이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이건 클리어랑 별개의 문제임. 

다른 겜의 경우 아예 특정 캐릭이 없으면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부지기수란 점을 감안했을때 매우 흥미롭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4) 찌찌

냉무

2. 단점

(1) 버그가 많다

겜 시작 전부터 얘기를 하두 들어서 솔직히 이젠 단점인지 아닌지 헷갈릴 지경까지 왔지만 그래도 버그 많은게 자랑은 아니니 단점이라고 하겠음. 물론 버그 생기면

사료뿌려서 오히려 버그 생겨라 제발할 정도긴 하지만 특정 공략이 나와서 그것만 보고 파밍 및 육성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버그로 인한 오버파워여서 정상화 후

덱이 안돌아간다면 충분히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 그래도 사료를 잘 뿌려서 기모띠함 ㅎ

(2) 직관적인 편의성 부분

아쉬운 점이 여럿있었지만 대표적인 거 하나만 적자면 오토 기반게임 특성상 겜 돌려놓고 딴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중간중간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구현되지 않아 아쉬웠음.

예를들어서 오토 진행 중 버튼 하나 누르면 오토 돌리는 동안 먹은 템 or 아이템을 오토를 끊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창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든지 하는 부분이 없음.

무조건 오토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대기실 나와서 소지품 창이나 전투원 대기실 들어가서 일일히 확인해야됨. 이런 중간정산 창 같은건 다른겜에서 자주 봤던 부분이기에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구현가능할거라고 생각함.

(3) 튜토리얼 

운영사는 유저 친화적, 뉴비 친화적이지만 게임 내의 튜토리얼 자체는 비교적 진입장벽이 있다. 튜토리얼 자체가 너무 자세하고 많아도 문제가 되지만, 게임 내에서 

얻는 정보가 많지 않다고 느꼈음. 대부분 아주 필수적이고 중요한 팁 같은건 갤에서 얻은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탐사의 경우 정말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

게임 내에서 '탐사가 개방됐어요~' 하고 그냥 땡이라, 막상 처음에 진행할때는 '호오 탐사란게 열렸군요? 먼지 잘머르겠지만 일단 나중에하고 지금은 메인스토리를

밀겠어요' 하고 그냥 넘어가다 3일차에 처음보냄 ㅋ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차근차근 개선해나갔으면 하는 바람.

3. 총평

갓겜이라고 추천하기도 뭐하지만 막상 단점도 그리 많지 않은 웰메이든게임. 취향을 좀 탈 것 같긴하지만 부담이 없는 게임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글구 -던, 이나 -에를 보면 알겠지만 게임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중요한데, 이 겜은 유저들이 상당히 온화하고 텃새 부리지 않는 편이라 알아서 잘 사육하면 게임사에 해될일 절대 없을 거 같으니. 얘들 빡치게 만들지 말고 오래오래 잘 운영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