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마치 갤주 체포동의안때 가결한 수박과 국회의장때 추미애를 안뽑은 사람들을 동일선상에 놓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음

동일한건 국회의원들이 무기명투표를 한것임

하지만 갤주 체포동의안은 리스크가 어마어마했던 표결이었고 국회의장 선거는 개인의 소신투표가 가능한 상황이었음

갤주의 체포동의안은 기간도 길었고 그간 사법리스크에 대한 당론 아닌 당론이 형성된 당 전체의 문제였고

그에 따른 수박에 대한 분노가 의원들까지 서로 욕하며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상황까지 일어난거임

그와 반대로 국회의장 선거는 지난기간 자신의 국회의원 활동을 하며 쌓아온 개인의 역량을 평가받는 선거임

그걸 왜? 당원의 평가? 민심? 뭐 민주당 뽑아준 시민들한테 여론조사 했나요? 민주당 당원 전체한테 투표권 줬나요?

도대체 숙성 되지도 않은 몇 한 2~3개의 여론조사와, 편파적인 유튜버들 개인 커뮤니티 투표를 갖고 입막음을 하는건지?

여러 뉴스의 나온 썰들과 평론가, 국회의원, 당관계자등의 여론을 따르면 그냥 우원식vs추미애 개인적 호불호에서 진거임

명심이 있었나? 명심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명확하지도 않았고 그건 중요한게 아님

이번 국회의장 투표는 단순 재임기간 2년이 아닌 그 이상 대선까지의 토대를 쌓고 가는건데

분명한건 추미애는 개인의 리스크가 분명하게 있음 왜 그런걸 국회의원들을 고려해서 투표한걸

장점만 바라보고 사이다만 바라보고 드라마의 주인공인양 "추미애가 윤석열 앞에 당당히 있는 모습"에만 빠져있는건 아닌지?

왜 타 후보들이 수박 욕먹고 기를 못펴는 상황이 왔는데 그 문제에는 집중은 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