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찐성골로 DRX 아카데미에서부터 이 팀에 프로 데뷔하면서 용붕이들의 사랑을 죄다 독차지 했는데 정작 바로 팀을 나가버림.

케리아가 DRX 기둥이 되어줄거라고 믿던 용붕이들 죄다 나락감.

그래도 여기까지라면 걍 아쉽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음. 성골이 뒤도 안보고 나가면 많이 아쉽긴 하지만 뭐.....당연히 더 좋은 팀 갈수도 있잖아?

문제는 케리아는 우리팀에 있을 때부터 T1에 가고 싶다는 티를 좀 많이 냈다는 거임.

당시 선수들 방송보던 용붕이들은 다들 기억할거임.

DRX 방송을 하는데 우리팀 팬덤들이 아니고 T1 팬덤들이 몰려와서 케리아야 T1 빨리 와줘~ 이러는데 그걸 쳐내기는 커녕 받아주면서 또 같이 놀고있음.

못 믿겠으면 당시 방송이랑 인터뷰 같은거 다 찾아보면 알거임. 

관심법도 필요없고 걍 누가 봐도 은연중에 T1 좋아하고 가고싶다는 티를 냈음. 물론 대놓고 T1 갈게요! 하진 않았지만, 빌드업하고 있다고 느껴졌었음.

다시 말하지만 그 당시 케리아는 DRX 선수였고 T1 선수 아니었다. 계약 안 끝난 상태였음.

그때부터 이미 케리아 T1 왤케 좋아하냐고 말 나왔고 일부 용붕이들은 저러다가 T1 가겠는데? 이런 말 나왔고 결국 예상대로 T1으로 바로 갔음.

그러니 당시 실망했던 용붕이들이 많아서 지금도 케리아를 애정 반 분노 반 이렇게 애증 비슷하게 느끼는 용붕이들 많을거다.

그래서 그런거임.

요약: 팀+팬들에게 사랑받던 성골 선수가 아직 계약도 안 끝난 상태에서 다른 팀 가려고 빌드업 하다가 결국 그 팀으로 가버림. 몇년이 지나도 팬들이 당시 충격을 못 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