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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엘라] 공개 방송앱에서 작성

와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1 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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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엘라의 매니저라는 걸 공식으로 발표하는 날이다. 사실 켠왕 합방 때문에 둘 다 늦게 자버린 바람에 오후에 일어나버려 쉬기는 그래서 내가 정식으로 엘라 편집자라는 걸 발표하는 땜빵형 방송이다.(엘라-It takes two편 참조)
내가 방송캠에 나오다 보니 엘라한테 화장도 받고 옷도 깔끔하게 입고 기다리고 있다. 구본모 얘는 말 그대로 놀라다 못해 경악하겠지.

"긴장 많이하고 있어? 이렇게 캠으로 같이 하는 건 처음이니까? 걱정 하지마. 시청자들 그렇게 못 되게 안 하니까 전에 나랑 있을 때처럼 하면 문제 없어."
엘라가 날 걱정해 최대한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긴장해도 내가 커버해 줄테니까 걱정 말고. 여보는 누가 뭐라고 하던 지금은 내 편집자이자 남자친구야. 알았지?"
격려하듯 말하면서 나를 안아주는 엘라.

"조금만 기다렸다가, 내가 들어오라 하면 들어와."
그렇게 엘라는 방송하는 방의 문을 닫고 방송을 켰다. 시청자들의 채팅이 올라온다.

시청자1: 오오, 공식발표 있나보네.

시청자2: 신입직원 신고식 ㄷㄷ

시청자3: 그 녀석인가? 그 녀석이겠지.

시청자4: 엘라가 데려오는 사람들 거의 거물이잖어
나는 핸드폰으로 엘라의 방송을 보면서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근데 시청자분들 너무 부담주는데?
그리고 엘라가 캠을 키고 방송을 진행한다.

"여러분. 엘하~오늘은, 엘라의 새로운 가족이자 직원 공식 발표 날이에요."

"제가 편집자로 데려왔는데, 여러분들도 한번씩 본 사람이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에요."
이미 직원 회식이랑 어제 켠왕으로 얼굴 알려진 지 오래긴 하다...

"자, 그럼 불러 볼까요? 들어오세요."
저 말에 따라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바로 옆자리에 착석했다.

"와아아~편집자님. (짝짝짝) 자기소개 한 번 해주시겠어요?"

"엘라님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14시간 만인가요? 이미 2번 가까이 얼굴은 봤었겠지만, 예전에 망망이님 매니저랑 편집자 맡았던 호프, 현재는 캡틴이고요. 이제 엘라님 밑에서 편집자로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형식적인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시청자들의 채팅이 뜨겁다.

와 잘생겼네/잘 부탁해요/나가지말고 열심히해라/잘 데려왔네/저점매수 ㄷㄷ/기만자 왔냐?

"네, 현재, 온 지는 2주 된 막내고요. 저랑 나이는 동갑인데, 코드가 잘 맞더라고요."
엘라랑은 예전부터 합 맞추던 사이인데 안 맞는 게 이상한 거다.

"으음, 앞으로 시킬 게 많은데, 요리방송 시킬 때 꼭 부를 거고요. 게임 합방도 같이 할 겁니다. 여행은 모르겠어요."
엘라가 말할 때마다 시청자들 반응이 올라온다.

엘라 밥 잘 챙겨줘요/찾았네 식모님/게임 잘한다고?/엘라 쿡방 정상적으로 하겠네/너는 이제 노예야/환영해요/협박을 받고 있다면 당근을 넣어 주세요/영상 각 맨날 잡히겠네 ㅋㅋㅋ/고정 게스트+1
다들 엘라가 요리하는 게 그렇게 무서웠니? 잠깐, 나 이제 컨텐츠 노예라고?

"캡틴님.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보다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편집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빨리 나가고 싶었다. 여기 방송 자체가 너무 긴장이 되어서 손에 땀이 흥건하다. 시청자들이 채팅을 많이 하는 것도 있는데, 엘라가 자꾸 쳐다보니까 더하다.

너무 긴장했다 ㅋㅋ/잘생겼다/못해도 너튜브에 5개는 올라 가겠네/든든하다

"긴장 많이 하셨나 보군요. 긴장도 풀 겸해서 제가 질문 몇 개를 던지겠습니다. 답변할 수 있겠어요?"
"네."
사실 긴장 더 주는 거다.

"먼저, 제 장점 3개 얘기해보세요."
이런 거는 예상했어서 상관이 없다.

"예쁘시고, 머리 좋고, 같이 있으면 재밌으십니다."

"다음은, 현재 저랑 일하시고 망망이님이랑 일해보셨잖아요? 누가 더 좋아요?"
이건 대놓고 내가 답변 잘하나 보려고 물어본 거다.

"그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전 모두의 앞에서 나락으로 떠나고 싶지 않으니까요."
이건 넘겨야 한다. 어느 쪽이든 안티팬 양성 질문이라 중립을 지켜야 내가 안 죽는다.

"그러면, 제가 결혼하자 하면 결혼할 거에요?"
아니, 기정사실 만드려 하네.

"엘라님이면 영광이죠. 당연하신 말씀을."
그래, 사장님이잖아. 맞춰주자고.

"네, 캡틴님. 사회생활 해보신 티가 나네요. 좋습니다."
아니 답정너였잖아 ㅋㅋㅋ 시청자들의 채팅이 올라온다.

이 새끼 잘 피하네/망가져야 재밌는데/방송 몇 년째 본 녀석이지?/나락 안 가려고 잘 버티네

"음, 제 이상형이 어떤 분인지 아세요?"
엘라의 이상형은 전혀 변한 게 없다.

"요리 잘하고, 키크고 잘생겼고, 본인만 바라봐주고, 몸 좋고, 게임 잘하고, 낮져밤져에 말 잘 통하는 사람이죠."
이거 만족하는 사람이 상위 몇 퍼겠냐고...대놓고 나 아니면 결혼 안 해요랑 다를 게 없다.

"캡틴님은 이거 다 부합하잖아요?"
엘라가 뜬금없이 나에게 말한다.

"안타깝게도 잘생기지는 않아서요."
난 일부러 질문을 회피했다. 시청자들의 비난 채팅과 메일단의 습격은 나도 감당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만하지마 ㅅㅂ/너가 못생겼다고?/엘라가 얼빠인데 그렇게 말했으면 넌 잘생긴거야/기만자 ㅅㄲ! 기만자 ㅅㄲ! 기만자 ㅅㄲ!
시청자들의 채팅이 빠르게 올라온다.

"캡틴님. 잘생겼는데? 여성 팬 분들한테 물어볼까요? 여성 팬분들 편집자님 얼굴 어때요?"

잘생겼어요/제 스타일이에요/부럽다 엘라님/귀여워요/오빠 잘 생겼어요(덜렁)
아니 진짜 여성 팬들이 있었네? 덜렁은 뭐야?

"봐요. 이래도 부정할 거에요?"

"부정...안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나는 부정하는 걸 포기했다. 그리고 채팅이 올라간다.

너가 못생겼으면 우린 망했어/너가 잘생겨야 우리도 자존심이 살지/겸손한 척 하지마/어깨 펴, 이 새끼야/잘생긴 놈들이 더해...
너희도 똑같구나 ㅋㅋㅋㅋ

"자, 어느정도 긴장이 풀렸으니까 편집자님과 1대1로 두 개의 경기를 해볼까요?"
이게 사실 메인 컨텐츠다. 나랑 엘라는 애초에 겜돌이, 겜순이 고인물 대전이라는 거.

"첫 번째는 롤 1대1로 하겠습니다."
숟가락인 엘라와 도구인 나의 1대1이다.
엘라가 픽한 건 야스오, 내가 픽한 건 요네다.
죽창이자 이과 대결 구도다.

게임이 시작되고, 마이크를 켜놓았는데,

"캡틴님. 이길 수 있겠어요? 저, 안 봐줄 건데?"
엘라가 나에게 도발한다. 그만큼 피지컬은 자신 있다는 뜻이다.

"숟가락이 언제부터 그래도 되는 거였죠?"
착한 서폿은 원딜 욕하면 안 된다. 나는 맞받아쳤다.

"오늘 캡틴님. 완패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엘라가 도발에 넘어가 버렸다.
그렇게 칼과 칼이 맞붙는데, 엘라가 비교적 불리한 것도 맞지만, 나도 꽤나 고전했다.
미니언이 없으면 야스오는 무력해지기에 이걸 노리면 유리한데, 이걸 모르는 엘라가 아니기에 오히려 안 싸워준다. 15분 간, 승부가 안 나다가 서로 반피 상태에서 내가 포탑 다이브해서 풀딜+점화를 박아 죽였다.

"생각보다 잘 하시네요. 그럼 다음으로 갈 게요."
엘라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음 게임을 진행한다.

"다음은, 뇌파게임입니다. 저번의 복수를 해야겠거든요."
페스티벌 때 내가 엘라를 일방적으로 이겼던 게임이다.

"자, 머리띠 쓰고 해 볼까요? 룰은 아시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설명하면, 2분 동안, 상대방의 멘탈을 흔들어서 상대보다 귀를 더 많이 흔들리게 하는 거다. 내가 선공을 한다. 응? 선공을 주네?

나는, 지난 번처럼 엘라의 손을 내 심장에 올린다. 근데 반응이 없네? 내성이 생긴건가? 말을 해도 엘라의 표정이랑 머리띠가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2분이 빠르게 흘렀다.

"절 너무 얕잡아 보셨네요? 그러면, 이제 제가 공격 할게요?"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이제 저 공격을 못 버티면 내가 진다. 연장전으로 끌고가야 하는데...
엘라가 공격한다. 그 행동에 시청자들도 놀란다.

와/편집자 개 부럽다/저건 100만원을 쏴도 안 해주는 리액션이라고/엘라야 이기려고 그렇게까지
이게 무슨 행동이냐고? 이건 가슴에 코박죽이다. 엘라가 말한다.

"항복하면, 엘라랑 데이트 1회 할 수 있는데? 버틸려고요?"
이건 시청자한테는 먹히지만, 나는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그러자 엘라는 포옹을 풀고 나에게 말한다.

"후우...여보야? 얼굴 봐요. 응? (쪽)"
그리고, 내 볼에 뽀뽀한다. 결국, 내 머리띠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내 얼굴이 빨개지는 건 덤이다.

"제가 이겼어요. 인정하시죠?"
엘라는 신난 표정으로 말했다.

"제가 졌습니다..."
나는 패배를 인정했다. 방송이라는 것도 있지만, 스킨십이 과해서 그런가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나는 얼굴을 양손으로 가린다. 시청자들도 납득하는 모양새였다.

와 저건 ㅋㅋㅋ/참으면 넌 부처임/질 만 했다/잘 싸웠다/그저 부럽다

"자, 새로 오신 편집자 캡틴님 공개 방송은 여기까지, 앞으로 엘라 방송에서 열심히 일하실 겁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엘바~"
그리고 방송은 종료되었다.

"오늘 고생했어. 여보. 이제 모두가 내 편집자인 걸 알겠네?"
엘라는 날 보며 웃었다.

"실감이 안 나네. 이미 2주 전부터 일해서 그런가?"
실감이 잘 안 오기도 하고, 직원 회식이랑 켠왕 방송을 해서 그런지 나는 실감이 잘 안 오기는 한다.

"엘라는 여보가 방송에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나중에는 남자친구라고 공식으로 발표할 거야~"
엘라는 나와 같이 한 방송이 좋은 듯 혼잣말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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